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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어느 목사의 부끄러운 범죄로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사람들에게 욕을 먹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을 돌아봤습니다. 솔직하게 저도 다를 것이 없는 목사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어떤 변화가 필요한데 그것이 뭘까? 답을 찾았습니다.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바보가 될 때 추락한 교회를 다시 세울 수 있습니다. 바보라는 소리가 듣기 좋은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바보라는 뜻이 전혀 다르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사랑과 존경, 감동을 주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바울은 마치 바보처럼 인생을 살았습니다. 첫째, 권리가 있었지만 그것을 쓰지 않은 바보였습니다.마땅히 말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바울에게 있었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말씀
손제운 목사(경기서지방∙안양중앙교회)
2015.06.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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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함께 일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을 인도할 일꾼으로 여호수아를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찾아 쓰시는지를 말씀을 통해 살펴보고 아름다운 교회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려고 합니다.첫째, 충실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경은 여호수아가 모세의 시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종이라는 말은 권위를 갖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니라 종과 같이 봉사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여호수아는 애굽에서의 종살이, 40년간의 광야생활, 아말렉과의 전투, 여리고성 정탐 등 여러 가지 일들을 감당했습니다. 크고 작은 일을 감당할 때 충실했습니다. 마음과 힘을 다했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여호수아를 찾아 쓰셨습니다.
말씀
손제운 목사(경기서지방∙안양중앙교회)
2015.05.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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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순간 죄에서 구원받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아버지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시는 복을 누리게 된다. 그런데 의문이 생긴다. 왜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우리에게 어려운 문제가 생기냐는 것이다. 일찍이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합 1:2)라고 기도했다. “분명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왜 하나님을 믿는 거룩한 나라 유다가 저 야만족에게 정복 당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가야 합니까? 도대체 하나님, 뭐하시는 겁니까?”라면서 항변한다. 이 때에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하신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 즉, 불평하지 말고 네 믿음을 살펴보라는 것이다. “너 진짜 나 믿기나 하니
말씀
이주헌 목사(경북서지방∙천덕교회)
2015.05.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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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바보인가 천재인가? 하나님은 우리가 가능하면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더 큰 이익이 되는 것을 얻기 위해 내 앞에 작은 이익을 포기할 줄 아는 그런 똑똑한 사람이길 원하신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음이 있으면 인생 80, 90세가 아니라 영원한 세계를 보는 눈이 열리게 하여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똑똑한 사람보다 믿음의 사람을 더 좋아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한 믿음의 원형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라고 기록되었다. 예수님은 진짜 똑똑하셨다. 그래서 하신 일이
말씀
이주헌 목사(경북서지방∙천덕교회)
2015.04.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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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만 따로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십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대화하십니다. 그때 함께 갔던 제자들이 졸다가 깨어보니 예수의 영광과 함께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두 사람이 떠나려고 할 때, 베드로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초막 셋을 짓자”고 합니다.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자기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면서 말합니다.그때 구름이 와서 그들 모두를 덮습니다. 그리고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납니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소리가 그치자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고
말씀
강희승 목사(충청중앙지방∙유구교회)
2015.04.0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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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에 난 축구선수였다. 학교에 가면 수업 전에, 수업 후에 공을 찼다. 축구를 하면 수 없이 반복하는 훈련이 있다. 장딴지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뛰는 훈련, 패스훈련, 헤딩훈련, 슈팅훈련 등이다. 수없이 반복한다. 한번 잘했다고 해서 끝내는 것이 아니다. 계속 반복하면서 축구의 기본, 기초를 쌓아가야 한다. 축구의 기본기가 없이는 축구를 잘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유구교회에 부임했을 당시 교회는 낡아 비가 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다. 성전을 건축하면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많은 신경을 썼다. 설계자 선정부터 부분별 건축업자를 선정(교회에서 직영하여 건축) 등 모든 과정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준비한 부분이 기초를 놓는 일이
말씀
강희승 목사(충청중앙지방∙유구교회)
2015.03.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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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사람이 가지는 권력도 영원하지 않고, 물질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영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권세도 영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인생이 중요하게 여기는 재물이나 학력, 권력은 모두 잠깐입니다.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무슨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귀하다는 것은 가치 있는 것입니다. 값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예수님에게 마지막 때에 징조를 물었을 때에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노아의 때가 어떻습니까? 그 특징은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입니다. 그들은 영적 무관심과 영적 무감각에 빠졌습니
말씀
박세훈 목사(전남지방∙여수교회)
2015.03.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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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사울을 패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워 민족 통일의 주역이 되게 하셨습니다. 흔히 신앙의 3대 적은 욕심, 교만, 게으름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적용된 듯 합니다. 이제 눈을 돌려 왜 하나님께서 다윗을 쓰셨는지 묵상하기로 하겠습니다. 본문은 첫째,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났다고 하였습니다. 둘째, 그는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난 강렬한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목회 또한 내가 인격적으로 체험한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철저히 변화됩니다.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말씀
박세훈 목사(전남지방∙여수교회)
2015.03.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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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오리 새끼라는 동화를 아시죠? 어린 백조가 자신의 신분을 모르고 오리 새끼들 틈바구니에 끼여서 구박받고 삽니다. 그런데 다행히 나중에 자신이 백조인 것을 깨닫고 창공을 향해 날아갑니다. 본래 백조였지만 자기 신분의식을 가질 때부터 진정한 백조가 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이 있어야 권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입니까? 나는 하나님이 직접 손으로 만드신 존재입니다. 에베소서 2장에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만세 전에 나를 아셨으며, 부르시고 의롭다 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해 감히 아빠 아버지라고 부른다는 굉장한 일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는 오직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
말씀
김양경 목사(인천중앙지방∙예수생명교회)
2015.02.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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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의 ‘종교단체, 종교인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품위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성직자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개신교인 비율이 8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조사를 할 때마다 상승하고 있으며 개신교회 마이너스 성장의 요인으로 이해된다. 결과를 두고 생각할 때 성직자의 수준이 낮아지고 개신교인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진 것이라면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일이다. 일반적으로 의식 수준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을 따를 수 없다. 따른다 할지라도 영혼 없는 순종, 의미 없는 동행일 뿐이다. 달라스 윌라드는 ‘마음의 혁신’에서 십계명의 제3계명부터 계명 위반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고 했다. 십계명의 출처와 의미, 가치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십계명을 지키며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말씀
안성우 목사(서울서지방∙고로스교회)
2015.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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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시간’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실화로 주인공은 26세의 에런 랠스턴(Aron Ralston)입니다. 그는 2003년 4월 미국 유타주 국립공원을 등반하다가 그만 바위가 굴러 내려앉는 바람에 오른팔 손목 부분이 바위에 끼이고 말았습니다. 모든 노력을 기울였지만 끼인 팔은 빠지질 않았습니다. 그때부터 사투가 시작됐습니다. 배낭 안의 물과 빵은 떨어져 갔고, 그가 조난당한 사실을 아무도 몰라 구조대가 올 가능성도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오른손이 부패되는 것을 보며 살아 돌아갈 유일한 방법은 팔을 잘라내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먼저 배낭에서 옷가지를 꺼내 상처를 동여맬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 다음 있는 힘껏 팔을 비틀었습니다. 바위틈에서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말씀
최하용 목사(서울중앙지방∙한누리교회)
2015.01.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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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에게 가장 복 되고 기쁜 소식입니다. 예수님은 희망이 없는 인류에게 희망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비록 마구간에서 나셨고 구유에 누우셨지만 어떤 탄생보다 아름다운 탄생이었습니다. ‘임마누엘’, 이 이름은 우리의 믿음을 높여주는 약속입니다. 임마누엘은 이사야 7장 14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고난을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였습니다. 이사야 당시 이스라엘 민족이 이방 나라들로부터 침략을 받았습니다. 모진 고통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는다는 회의를 가질 만하였습
말씀
최하용 목사(서울중앙지방∙한누리교회)
2014.12.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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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새벽에 일찍 운동하러 가다보면 일용직 센터에 나와있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두 시간 정도 운동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면 그때까지도 일용직 센터에 앉아있습니다. 오늘은 일 할 곳이 없었던 지, 아니면 있었는데 일꾼으로 뽑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은 하고 싶은데 일 할 곳이 없습니다. 일할 곳이 없는 사람은 일꾼이 아닙니다. 일하지 않는 사람을 일꾼이라고 부르지도 않습니다.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성도는 하나님께서 일을 하라고 주신 일꾼들의 이름입니다. 오직 복음을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기에(엡 3:7)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오직 복음을 위하여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말씀
민경휘 목사(전주지방∙하리교회)
2014.12.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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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다가오면 여기저기 아름다운 트리를 세우는데 그 트리 위에는 반드시 큰 별 하나가 세워집니다. 그 별은 2000년 전 동방박사가 바라본 별, ‘The Star’ 바로 예수의 별입니다. 동방박사들은 그의 별을 보고 먼 길을 달려와서 그 별의 주인공이신 아기 예수께 예물을 드리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그 때 하늘에선 천군과 천사들이 “하늘엔 영광, 땅위엔 평화”라고 찬미했습니다. 예수의 탄생은 온 인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한 최고의 경사요, 축제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날 화려한 성탄 장식이 세워지고 아름다운 캐럴송이 거리마다 넘쳐나지만 그의 별이 보이지 않는, ‘성탄을 위장한 축제’가 홍수처럼 범람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경배와 감사와 기쁨이 있는 성탄절이 되려면 동방박사의 모습으
말씀
박현모 목사(전 총회장, 대산교회)
2014.12.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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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잔치에 초대받았습니다. 오케스트라가 동원되고, 500석 정도의 좌석이 준비된 대단한 잔치였습니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초대받은 이 사람은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자기의 자리가 없었습니다. 안내하는 사람을 불러서 “내 자리가 어디입니까?” 하고 물어 보아도 자리가 어디인지 가르쳐 주지를 않습니다. 열심히 자기 자리를 찾아보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어떤 정신과 의사가 병원에 있는 환자들이 제일 많이 꾸고 있는 꿈을 소개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들은 자기 삶의 자리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고 그것이 꿈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축구경기는 자리가 중요합니다. 공격수의 자리, 수비수의 자리,
말씀
민경휘 목사(전주지방∙하리교회)
2014.12.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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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가정이란 공동체에 소속 됩니다. 배움을 위해서 학교에 소속 되고, 일을 위해 일터에 소속됩니다. 우리는 함께 살지만 또한 서로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합니다. 우리의 선택으로 하찮은 존재가 되기도 하고 혹은 대단히 중요한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치고 빠지기를 잘하는 사람이 처세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유연하게 공감적 경청을 잘하는 사람이 좋은 동료로, 리더로 평가받습니다. 수직 수평의 수많은 관계 속에서 정직보다는 상대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효율적이라고 평가합니다.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데는 위장과 과장, 은폐가 더 효과적인 대응수단입니다. 진리보다 상황에 맞는 해석과 합리화가 훨씬 좋은 방식의 문제 해결능력이라
말씀
이동명 목사(충북지방∙함께하는교회)
2014.11.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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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선택받은 선민은 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광야로 나와 가나안을 향해 갈 때 하나님께서 그들이 지켜야 할 삼대 절기를 가르치셨습니다. 이 세 절기는 모두 감사의 절기입니다. 첫째 애굽에서 살던 때의 고통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가나안으로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무교절 곧 유월절을 지켜 감사해야 합니다. 둘째 가나안에 들어가면 농사를 짓게 될 것인데 처음 수확한 곡물을 드리며 초막절 곧 맥추절을 지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셋째 일 년 농사를 마치고 하나님께 드리며 수장절 곧 추수감사절을 지키며 감사해야 합니다. 선민인 우리도 이 절기들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매 주일 예배를 드릴 때 유월절을 지키듯이 예배해야 합니다. 애굽에서 고통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
원팔연 목사(전 총회장∙바울교회)
2014.11.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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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의 양면 같은 두 사람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꼭 붙어 지내지만 너무 달라서 서로에게 이질감이란 상처를 주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비교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서로 소중하지만 아프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다른 모습에 익숙해져 갔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가치는 동등하지만 역할은 다르게 지으신 하나님을 만나면서 어느덧 서로 인정하고 감사하며 기쁨으로 돕기도 하였습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서로를 아낍니다. 그렇게 하나님 안에서 두 사람은 꿈과 소망도 함께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이 큰 죄를 지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세상적인 방법으로 그 죄를 감춰버리자고 하지만 그 사람은 고스란히 그 죄의 무게를 짊어지
말씀
이동명 목사(충북지방∙함께하는교회)
2014.10.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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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이를 우리가 결정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인생의 남은 때를 인간적인 욕망을 위해 살 것인지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 것인지(벧전 4:2)를 결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의 환경 역시 우리가 결정할 수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바라봄의 법칙으로 앞날을 긍정적인 마음으로만 바라볼지라도 맑고 밝은 날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주어진 환경에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을 뿐입니다. 결국 인생의 마지막에 남는 것은 결정과 선택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 한 줄 일 것입니다. 주님은 완전한 분이시기에 정확히, 아주 정확히 우리의 인생을 평가하실 것입니다. 욥기 1장 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욥을 이렇게 평가하십니다. “그 사람은
말씀
박태일 목사(경기서지방∙대명교회)
2014.09.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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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시인 괴테는 “내가 살아온 75년 중 즐거웠다고 생각되는 시간은 4주간 정도였다. 노고와 일 외에 나의 생활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굴러 떨어지는 돌을 끝없이 밀어 올리는 것 같은 생활을 했다”고 자신의 생애를 한탄했다고 합니다. 하나의 고백으로 그 인생 전체가 무의미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며 산 시간보다는 불행하다고 느끼며 산 시간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저희 부부는 올해 결혼 2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결혼 27년째 되던 해, 늘 계획대로 되는 일보다는 안 되는 일이 더 많지만 이번 결혼기념일에는 주례를 했던 부부를 모두 초청하여 함께 예배하며 교제하는 은혼식을 갖자고 했었데 제가 그만 결혼기념일을 잊고 그냥 지나치고 말았
말씀
박태일 목사(경기서지방∙대명교회)
2014.09.17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