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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지난 7월 29일 6.5 규모의 지진에 이어 8월 5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8월 12일 기준)까지 500여 명의 사망자, 1만 3,000여 명의 부상자, 4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롬복섬(사진)에 긴급구호자금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긴급구호자금은 방수포, 담요, 세면도구, 물통, 손전등, 아기용품 등 구호물자를 구입하거나 식수 위생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 역시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을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두 차례 강진을 겪으며 피해를 입은 아동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7월 1차 지진 후 위생키트를 지원했고 2차 지진 후
사회
김정례 기자
2018.08.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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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논란이 되고 있는 국내 성소수자들을 위한 ‘퀴어문화축제’가 올해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행사는 ‘퀴어라운드’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올해 주최 측 추산 6만여 명이 모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퀴어문화축제에는 다양한 성적 취향을 가진 성소수자들과 ‘인권’ 측면에서 이들의 취향을 존중해야한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만 참여한 것은 아니었다. 화려한 문화축제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등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청소년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날 개회식이 진행된 메인 무대에서는 성소수자들로 구성된 락 밴드와 스포츠 댄스팀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미국 등 13개국 주한대사관과 주한유럽연합, 국가인원위원회,
사회
김정례 기자
2018.07.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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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이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렸다.사단법인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한 '도전한국인 대상'은 도전 정신으로 역경을 이겨나가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의 여러 분야에서 예술문화인, 신지식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대회를 주관한 황영복 목사(미스바교회)는 축사에서 “여러분을 환영하며 세계는 하나”라며 서로 사랑할 것을 강조했다. 황 목사는 이어 “도전하는 자만이 승리자가 될 수 있다”라며 “우리 모두 손잡고 희망을 향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희망과 평화, 일자리를 만드는 도전’ 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음악축제와 불굴의 도전인을 발굴 시상하는 도전 축제 등으로 진행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정현복
사회
황승영 기자
2018.07.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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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대한민국의 복음화를 위해 나섰다. 복음의전함은 지난 7월 1일부터 부산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경상도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서울특별시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캠페인은 시내 중심과 교회 외벽에 복음광고를 설치하고 지역 교회들이 함께 모여 거리전도에 나서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캠페인의 첫 출발을 알린 부산에서는 부산역과 해운대 버스정류장에 복음 광고가 설치됐고 동시에 부산시를 비롯한 경상권 전역에 있는 교회 외벽에 현수막이 걸렸다. 또 부산시 16개 구를 중심으로 한 연합 거리전도는 7월 한 달 간
사회
김정례 기자
2018.07.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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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 조일래 목사)과 나경원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한 ‘저출산의 벽을 넘어 열린 미래로’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지난 6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한국사회의 시급한 과제중 하나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한국교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차성란 박사(대전대학교 아동교육상담학과 교수), 김성건 박사(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명예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2018년 오늘의 저출산 정책 당면 과제’와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종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먼저 차성란 박사는 저출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자녀 돌봄 문제를 지적했다. 출산 후 육아휴직 사용의 어려움, 믿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사회
김정례 기자
2018.07.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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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미혼남녀 56.2%는 결혼이 ‘선택’이라고 하면서도 결혼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68.2%가 ‘결혼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결혼을 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해서 38.2%는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어서’라고 답했고 31.4%는 ‘하나님의 창조설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민일보와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가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국 크리스천 미혼남녀 1,051명을 대상으로 ‘크리스천 미혼남녀의 비혼(非婚)에 대한 의식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와 같은 응답은 미혼 크리스천들이 결혼이라는 과제 앞에 기독교적 가치를 따라 결혼동기의 순수성과 성경적 의미를 존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반면 비혼을 택한 응답자는 전체의 6.4%였으며 이들은 ‘부모의 불행한 결혼생활
사회
김정례 기자
2018.05.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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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서울시청(시장 박원순), 맥쿼리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칼 자콥슨)과 함께 지난 2월 28일 서울시 최초의 여자 학대피해아동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쉼터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자 아동들을 대상으로 응급 조치와 보호, 심리 치료,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아동학대는 가해자의 대다수가 부모라는 점에서 발생 즉시 분리보호할 수 있는 조치 공간이 필요하고, 학대로 인한 상처가 아동의 정상적인 심신 발달과 사회 적응을 어렵게 할 수 있어 특히 집중 치료가 요구된다. 이런 중요도에 비해 서울시는 예산 부족으로 그동안 건립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이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지원에 힘입어 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이제
사회
김가은 기자
2018.03.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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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경 전도사는 병든 자의 의사, 문맹 퇴치 선봉자이자 ‘우리들의 어머니’로 불렸습니다. 문준경 전도사가 1950년 순교하기까지 생명을 다해 이웃을 사랑한 흔적들이 전남 신안군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우리교단 순교자 문 전도사를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약하고 낮은 곳으로 향했던 여성들의 사랑이 기독교 정신을 이 땅에 뿌리내리게 했다. 부드럽지만 강한 힘이었다”고 문 전도사와 조수옥 전도사 등 기독여성들의 공을 치켜세웠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투 운동을 언급하며 참석자들에게 고통 받은 피해자들을 위한 따뜻한 기도를 부탁했다.대통령은 이어 50주년을 맞은 국가
사회
김가은 기자
2018.03.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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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벨재단(회장 스티븐 린튼)은 북한 보건성이 결핵치료 관련 사업확대를 요청했다고 지난 12월 14일 밝혔다. 유진벨재단은 2008년부터 북한 다제내성결핵환자 치료 사업을 진행해 지금까지 5,278명의 환자를 치료해온 민간단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티븐 린튼 회장은 최동철 북한 보건성 국가결핵통제계획 책임자가 재단 측에 전달한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 비해 약이 부족해 결핵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린튼 회장은 “최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도적 지원이 어려워짐에 따라 결핵 치료와 관련된 약 구매도 어려워져 북한이 이와 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을 받은 것은 우리에게 아주 큰 기회”라고 말했
사회
김가은 기자
2017.12.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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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와 백석대학교가 12월 2일 서울광장에 설치한 대형트리가 아름다운 빛을 비추고 있다. 트리는 내년 1월 7일까지 불을 밝힌다.
사회
한국성결신문
2017.12.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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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지난 12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13회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주거복지정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비타트는 20년 넘게 홀몸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비타트는 199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2만2,000여 가정을 위해 집을 짓거나 수리해왔다. 또 2002년부터는 ‘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를 운영해 8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해 기술 봉사자를 양성하고 건축 관련 일자리도 창출했다.
사회
김가은 기자
2017.12.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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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예정대로 종교인과세가 시행된다. 과세 내용에 있어 일부 논란이 일었지만 최근 기재부가 종교인과세 보완을 위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교계의 반발이 상당 부분 누그러졌다. 발표한 종교인과세 시행령을 중심으로 목회자 세금 납부 방법과 교회가 준비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종교인과세와 관련해 가장 논란이 큰 부분은 종교인 소득을 어디까지 봐야 하느냐다. 정부는 목회자의 생활비와 사례비 등을 주요 소득으로 보고 과세를 하기로 했다. 종교단체로부터 종교 활동에 사용할 목적으로 받은 종교활동비는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했다. 심방비, 선교비 등 목회 선교 활동비가 이에 해당된다. 단 종교단체의 규약이나 당회 또는 사무총회의 의결·승인을 받은 종교활동비에 한 한다. 종교인과
사회
남원준 기자
2017.12.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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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부터 장애인 교육과 선교를 주도해온 한국교회는 최근까지 장애인 인식 개선과 함께 수화 점자 교육 등 장애인 교육에 앞장 서왔다. 기독교 특수학교가 여전히 많아1964년 기독교학교인 연세대학교가 세브란스병원 내에 국내 최초로 지체장애학교(현 연세대 재활학교)를 만들었다. 최초의 지적장애학교도 기독교 재단에서 시작됐다. 1966년 개교한 대구 보명학교가 국내 지적장애인의 교육의 시대를 열었다. 특히, 장애 영유아만을 위한 특수교육은 기독교가 독보적이다. 장애유아만을 위한 특수학교는 전국에서 서울에만 4곳 있는데 모두 교회계열에서 운영하고 있다. 신대방동 광성성결교회의 누리학교, 풍납동 광성교회의 하늘빛학교, 사직동 수도사랑침례교회의 수도사랑학교, 그리고 한빛사회복지재단(기독교)의 첫 시각장애유아학교
사회
황승영 기자
2017.09.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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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특수학교 설립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내 동네에 기피시설은 안 된다’는 ‘님비’ 현상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서 가장 배려받아야 할 장애인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것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고아나 과부, 가난한 자, 장애인 등 소외받는 이들을 섬겨 온 한국교회가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과 인권 개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장애인 특수학교와 특수교육이 교회와 전혀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특수교육의 효시는 기독교이다. 서양인 의료선교사 로제타 홀 여사가 1894년 시각장애인 소녀 오봉래를 교육한 것이 우리나라 특수교육의 시작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인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설립한 홀 선교사는 1897년 국내
사회
황승영 기자
2017.09.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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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2017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대회장 박희영, 행사위원장 황영복 목사)이 지난 8일 오전 9시부터 밤 8시30분까지 11시간30분 동안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열렸다.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본부에서 주최한 이번 도전 페스티벌은 여러 가지 도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수상자와 전국에서 몰려온 축하객, 어린이대공원 방문객 등 많은 사람들이 숲속의 무대를 찾았다. 명창과 보부상 놀이 등 우리 가락에서 성악, 걸그룹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으며, 먹거리, 이색상품 등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부스도 활기를 띠었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의정활
사회
황승영 기자
2017.07.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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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전문 상조회사 ‘임마누엘가족(www.임마누엘가족.kr)’이 오는 5월 모기업 (주)한국힐링라이프와 합병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현재 가입자 수 2만여 명인 임마누엘가족은 모기업 (주)한국힐링라이프와 합병하면 가입회원 약 10만 명, 총자산규모 191억 의 중견기업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상조회사도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2019년 1월까지 모든 상조회사는 자본금을 현행 3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증자해야 하는 상황이라 두 회사의 합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마누엘가족이 제공하는 상조 서비스는 기독교 장례문화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임마누엘가족은 세마포 수의, 성화유골함, 기독교식 염습과 입관 및 운구 등 성경에 따르는 장례 절차를 제공해 엄숙한 기
사회
문혜성 기자
2017.0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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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2017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을 정리한 ‘2017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이 중 국민생활과 밀접해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알아두면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모아봤다. 먼저 전국적으로 정년 60세 이상이 의무화된다. 전에는 공공기관에만 해당됐었는데, 올해부터는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서 반드시 60세 이상으로 정년을 보장해야 하는 것이다. 인구가 노령화됨에 따라 국가 제도 또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은 기존 6070원에서 7.3% 올라 시간당 6470원이 됐다. 빈 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40~50원이던 빈병 보증금도 100~130원으로 올랐다.출산휴가 급여와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도 인상된다. 이전까지는 출산전후 휴가를 사용할 경우
사회
김가은 기자
2017.0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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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옷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아이들을 키우던 이슬기 씨.(41세, 가명) 지난 8월 남자친구가 휘두른 칼에 찔려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다. 남자친구는 이 씨를 찌른 직후 자살했다. 이런 트라우마가 있는 집에서 피해자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피해자에게 범죄현장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게 만드는 고통스러운 장소이다.이런 범죄 피해로 충격 속에 살아가는 피해자를 위해 한국해비타트(상임대표 송영태)가 특별한 성탄 선물을 준비했다. 위 사연의 피해자 이 씨를 위한 새 보금자리를 천안 서북구 동서대로에 마련해 12월 23일 헌정식을 개최했다. 새 집은 단순히 ‘사는 공간’을 넘어 ‘아픔과 상처를 딛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는 희망이 담긴 공간’으로 마련됐다.이번 헌정식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있
사회
김가은 기자
2016.12.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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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한파'란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온도가 예년에 비해 낮다. 그러나 올해도 얼굴 없는 기부천사들의 소식이 잇따르며 조금씩 온도를 높여가고 있다. 거액은 아니지만 365일 매일 1000원 씩 모아 이웃을 위해 헌납한 할머니, 아무 흔적도 없이 거액을 기탁한 기부자, 이름 석자만 남기고 거액을 투척한 남성 등 사례도 다양하다.광화문 광장 한복판에 서 있는 사랑의 우체통에서 어느날 아침 흰 편지봉투 하나가 발견됐다. 현금 500만 원이 들어있던 봉투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았다. 올 연말 첫 익명의 기부금이었다. 아직도 이 기부자가 누구인지는 모르는 상황이다. 이후 얼굴없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기부가 잇달았다. 최근 인천 동구청에 ‘김달봉’이라는 이름 석 자만 남긴 채 구청과
사회
문혜성 기자
2016.12.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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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종교인구 중에는 기독교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2월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독교인의 수는 약 967만6000명으로 전체 종교인구 중 19.7%를 차지했다. 불교(15.5%)와 천주교(7.9%)를 웃도는 비율이다. 지역별로 기독교 인구 비중이 높은 곳은 전북으로 26.9%였다. 이어서 서울(24.2%), 전남(23.2%), 인천(23.1%), 경기(23.0%), 대전(21.8%), 충남(20.7%), 광주(20.0%), 세종(19.9%) 순이었다. 기독교 인구 비중이 낮은 곳은 제주도(10.0%), 경남(10.5%), 울산(10.9%)이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기독교인의 수가 10년 전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근 주요 교단에서는 성도 수가 감소하고
사회
박종언 기자
2016.12.21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