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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강단에서 문둥병, 나병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수많은 한센인들이 억울함과 분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를 더 이상 사용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교회 안에서 한센병 환자들과 장애인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용어가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기총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양원 목사)는 지난 10월 7일 프레스센터에서 인권침해관련 용어순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간담회에서 한센인 대표 김영호 이사(한빛복지협회)는 “종교인들이 설교나 매스컴에서 한센인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용어를 여과 없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용어 사용을 즉각 중단해달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목회자들이 한센병을 과거 부정한 병, 천형, 저주받는 병이라고 강단에서 언급해, 한센인들이 크게 상처받고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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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과 신도시 사업으로 해당지역 교회들이 심각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교회들이 정부에 교회존치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재개발문제대책위원회(위원장 서경석)는 지난 10월 6일 오후 한기총 세미나실에 박병옥 청와대 서민정책 비서관을 초청 간담회를 열어 개발지역 교회들의 현실을 진단하고,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재개발문제대책위 전문위원 정요섭 목사는 “정부의 재개발 및 재건축 뉴타운 정책에 따라 전국 1330개 구역에 세워진 1만여 교회가 존폐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들 교회는 턱없이 부족한 보상금을 받지 못한 채 쫓겨나, 교인까지 80%이상 흩어져 중형교회들이 작은교회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원주민 80% 재정착을 목표로 한 재개발 정책으로 시급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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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신학자·목회자·평신도들이 참여한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위한 지침서’가 발간된다.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을 위한 지침서 발간위원회’는 지난 10월 8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리스도인의 신앙, 삶을 위한 성경적 지침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 발간에는 지난 2008년 ‘성경을 통한 재정향’을 주제로 열린 ‘한국 신학자 140인 서울선언’에 참여한 신학자들을 주축으로 초교파 교계지도자와 평신도들이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침서는 교리, 삶, 교회생활과 예전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1년여의 연구기간을 거쳐 한국교회에 공개될 예정이다. 발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미래목회포럼 대표 김인환 목사가, 공동연구위원장은 박종천
교계
남원준 기자
2010.10.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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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재림주 의혹을 받아온 장재형 목사에 대해 ‘이단성 없음’으로 결론을 내려 논란이 예상된다. 한기총 이대위 장재형 목사 소위원회(위원장 정해송 목사)는 최근 보고에서 ‘장재형 씨에 대한 통일교 관련설이나 이단성 문제는 의혹에 불과할 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위원회 연구 및 조사 결과, 재림주 의혹을 받았던 장재형 목사는 이단성이 전혀 없었다’고 보고했다. 소위원회는 또 △장재형 씨에 대한 통일교 관련설, 재림주의설은 성화신학교가 통일교 재단의 선문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 △일본 구세군 사관 야마야 마코도 소좌가 인터넷에 유포한 근거없는 비판 △한 때 장재형 씨 교회에 출석한 이동준 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일방적 주장에서 비롯된 것이라
교계
남원준 기자
2010.10.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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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의 운영세칙과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회장이 강행 뜻을 밝혀 주목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광선 대표회장은 지난 10월 8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임시총회에서 정관개정안 부결 이후 논란이 되었던 운영세칙과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한 상태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 중 핵심은 선거관리규정 대표회장 후보자격 항목이다. 2조 2항 ‘회원교단의 총회장을 역임한 자나, 회원단체의 회원으로서 소속 총회의 추천을 받은 자’로 한 교단에서 여러 후보가 나올 수 있으며, ‘회원단체’에서는 회장 외에 ‘회원’으로 자격이 확대되었다. 이날 이광선 대표회장은 “두 차례나 명예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일부 명예회장들이 ‘시행유보’를 결의했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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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 숭고했던 선배들의 신앙과 뜻을 배우고 이어가겠습니다.”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는 지난 10월 8일 서울 화평교회에서 월례발표회를 열고 한국교회 대표 지도자들의 신앙을 추억했다. 이날 발표회는 한국교회 대표 지도자였던 고(故) 한경직 정진경 김준곤 옥한흠 목사 등 신앙 선배들을 회고하는 자리로 진행됐으며, 고인들의 지인이었던 100세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를 비롯해 100여명이 모여 존경받던 한국교회 대표 지도자들을 떠올렸다. ‘신앙 선배들을 기리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후임목사들은 선배 목회자에게 한결같은 존경과 사랑을 고백했다. 이철신 목사(영락교회)는 “한경직 목사님은 늘 겸손하고 온유한 인격의 소유자였고, 병상에서조차 짜증이나 불평을 하지 않았던 분”이라며 “그분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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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한국에서 태어났습니다. 2010년 세계에 희망을 심습니다”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한 고아와 미망인들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지금은 전 세계 가장 많은 아동을 돕는 세계 최대 국제NGO로 성장한 월드비전이 오는 11일, 창립 60주년을 맞는다.월드비전은 60년 전,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태어났다. 한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품고 있던 미국인 목사 밥 피어스는 한국전쟁으로 폐허 속 거리를 헤매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같은 마음과 비전을 품고 있던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를 만나 함께 피난민 구호사업을 시작했고 전쟁고아들의 비참한 상황을 담은 기록영화를 찍어 미국에서 모금 운동을 펼쳤다.이렇게 시작된 구호사업은 일시적인 구호를 넘어 고아와 미망인들을 위한 모자원을 지원하고 또 해외의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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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보여줄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섬김과 나눔의 행복축제’라는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각종 사회복지와 관련된 전시회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확대에 기여할 국제학술대회 및 복지분야별 세미나도 마련된다. 우선 전시회는 엑스포 기간 동안 13개 영역별 기획전시관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기독교 사회복지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독교사회복지역사전시관’, 한국교회의 봉사사역을 돌아볼 수 있는 ‘서해안자원봉사관’, ‘한국교회 아이티사역관’이 기획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의 사회복지 흐름을 알아보는 국제학술대회도 오는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되
교계
최샘 기자
2010.10.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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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이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이정희 장로)는 지난 9월 30일 기독교회관에서 ‘여성의 몸과 모성에 대한 교회의 대응과 성찰’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에 나선 백소영 교수(이화인문과학원 HK)는 여성들이 결혼 후 강요되는 모성에 대해 혼란을 느끼며, 특히 이러한 현상은 교회여성에게 더욱 심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들은 (결혼 후) 스무 해 넘게 학습하고 쌓아온 자신의 사회적, 공적 능력을 접거나 제한받고 엄마이자 모성을 강요받는다”고 말하며, “특히 교회가 기독교 전통 속에서 유독 여자들에게 자신을 주장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가르치고, 남편의 보조자요, 아이들의 양육자로서 존재하는 것이 여성
교계
최샘 기자
2010.10.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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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일 폐회한 예장 고신 총회(총회장 윤현주 목사)는 주목을 받았던 원로 목사 제도를 존속시키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총회 시 원로목사·원로장로 폐지안을 1년 보류하기로 했던 고신 총회는 올해 총회에서 이 제도를 계속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고신 총회는 헌법개정안에 “은퇴목사는 노회의 언권회원이 되고 은퇴와 함께 소속 치리회의 상비 부원 또는 각 위원회 위원이 될 수 없다고 명시”하며, 원로목사의 노회 내 발언권은 보장하되, 투표권 행사 등 활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고신 총회는 교단 산하 설립 100주년 이상 된 교회들의 역사기념교회 지정, 순교자 배출교회 순교자 기념교회 지정 등의 안건을 허락했다. 또 WCC 부산총회를 반대하는 WCC대책위원회는 1년 존속하기로 결의했다.
교계
최샘 기자
2010.10.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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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장로교회의 전도왕 김종열 권사의 전도법은 바로 생활형 전도다. 김 권사는 전도를 특별한 것으로 의식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생활’로 만들고 있다. 한국교회에서도 전도왕 많기로 소문난 인천 주안장로교회, 그 안에서도 김종열 권사는 담임 나겸일 목사와 성도들이 인정하는 대표 전도왕이다. 그가 이렇게 전도왕으로 단단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것은 전도를 생활하는 습관 덕분이다. 사실 김종열 권사는 늦깎이 신앙인이었다. 불교집안에서 자라났던 김 권사는 넷째 아이의 병을 치유하던 중 예수님을 만나 신앙의 길로 들어섰다. 늦게 가진 신앙만큼 김 권사는 더욱 열심히 훈련받았고 그 결과 지난 1988년 총동원주일에 33명 전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2천명을 전도하며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전도왕이 되었
교계
최샘 기자
2010.10.0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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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디아코니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교회의 선교적 위기 상황에서 섬김의 사역이 선택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임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의 ‘교회와 디아코니아’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디아코니아 신학과 실제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이를 위해 월드비전 중동지역 디아코니아 전문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장 홍주민 박사, 한국까리타스 총무 정성환 신부, 이승렬 박사(예장통합, 사회봉사부 총무) 등이 참석한다.박종삼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교계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디아코니아 신학을 이해하여 통합된 시각과 대안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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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IT 전문사역자 양성과정’ 2학기가 시작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보통신위원회 산하 교회정보기술대학(학장 이동현 목사)은 지난 10월 5일 중소형교회를 위한 방송실 실무자과정을 개강했다. 소셜목회과정은 10월 4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5시에 목회자를 중심으로 교회정보기술연구원(중랑구 묵동)에서 이루어지며 수강 인원은 한 과정당 4명으로 제한된다. 교육내용은 소셜목회의 필요성과 목적, 교회모바일 홈페이지구축과 운영, 스마트폰목회, 목회자들을 위한 트위터활용법(이론과 실습) 등이다.교회방송실 실무자교육은 지난 10월 5일 시작해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한기총 세미나실(종로5가)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중소형 교회방송실 운영과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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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세계 식량의 날 특집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범국민 차원에서 식량부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참가자는 식량키트제작, 후원참여, 나눔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 행사는 MBC플러스미디어에 생중계된다. 이날 자원봉사대축제는 서울과 경기지역 자원봉사자 2만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후 1시부터 아프리카, 아시아, 북한에 보낼 식량키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한 후 저녁 7시 30분부터 샤이니, 비스트 등 유명 가수들이 함께하는 나눔콘서트가 열린다.초등학생 이상이면 누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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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삼봉 목사)가 지난 10월 1일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합동 총회는 회무 나흘째인 9월 30일 현행 총회임원선거 제도인 ‘제비뽑기’제도를 변경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총대들의2/3의 동의로 제비뽑기를 하되, 직선제 투표를 포함한 새로운 제도로 바꾸었다. 총회 마지막 날 해당 조항 변경을 위한 총회규칙 개정안이 부결되어 결국 원점으로 되돌아 갔다.또한 합동 총회는 세계교회협의회(WCC)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교단산하 4개 신학대 교수들이 만든 WCC 반대 성명서를 교단 결의문으로 채택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후보선정에서는 긴급동의안으로 추천된 4명의 후보를 포함 총 5명의 후보가 나와 전 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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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을 전후로 진행된 주요 장로교단들의 가을총회가 예장 합동총회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이번 장로교 총회에서는 2013년 부산총회 유치로 새롭게 떠오른 세계교회협의회(WCC)와 관련한 찬반 양론이 극명하게 갈려 눈길을 끌었다. 또 선거제도 변화와 여성총대 할당제 등의 이슈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우선 장로교 총회에서는 각 교단별 성향에 따라 WCC 관련 성명이 엇갈려 발표됐다. 예장 통합과 기장 총회에서는 WCC 총회준비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는 의지를 모았고, 예장 합동과 대신측은 WCC 결사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예수교대한장로회 통합총회는 2013년 WCC 부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 활동에 더욱 힘쓰며 WCC를 바로 알리기 위한 세미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WCC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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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인도적 대북지원 분위기와 맞물려 교계도 수해피해를 입은 북한을 돕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 목사)가 최근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대북 수해지원 성금 모금에 돌입하는 등 교계 연합기관들의 사역과 더불어 기독NGO들의 대북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노숙인 구호사역을 벌여온 소중한사람들(대표 김수철 목사)은 최근 수해로 식량난에 봉착하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13~17일 북한을 방문한다. 소중한사람들은 이번 북한방문에서 밀가루 10톤, 버터 200kg, 우유가루 25kg, 식용기름 150kg, 사탕가루 300kg 등 1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소중한사람들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
교계
남원준 기자
2010.10.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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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대한본영 제23대 사령관으로 박만희 사령관(사진)이 지난 10월 3일 구세군빌딩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박만희 신임 사령관은 “지난 35년간 구세군 사관으로서 사역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에 희망을 심는 구세군의 사명을 다해 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 사령관 취임식에는 구세군의 쇼어 클립튼 대장이 취임식 특사로 임명한 일본 구세군 사령관 마코토 요시다 부장 등이 참석해 신임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했다.새로 취임한 박만희 사령관은 1975년 구세군 사관으로 임관한 후 구세군 마전교회, 안성교회, 서대문교회 등의 담임사관으로 목회했다. 대한본영에서 여러 부서의 행정사관을 지낸 그는 2005년 1월부터 서기장관을 맡아왔다. 또 박 사령관은 대외적으로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CBS방송국 이
교계
문혜성 기자
2010.10.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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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 설립자인 유성 김준곤 목사의 소천 1주기를 맞아 고인의 뜻을 기리는 추모예배가 지난 9월 29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는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 김길자 권사(경인여대 명예총장), 정근모 장로(한국전력공사 고문), 김영길 총장(한동대 총장), 정정섭 장로(기다대책회장), 정용두 목사(바울학회) 등 김준곤 목사의 제자들과 교계 지도자, 유가족, 한국CCC 간사와 학생 700여 명이 참여해 고인이 힘썼던 민족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부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홍정길 목사는 “지금 이 세대는 풍요 앞에서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며 “김준곤 목사님이 젊은이들을 깨워서 주신 부흥을 후배들에게 잘 물려
교계
남원준 기자
2010.10.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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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내 산재한 20여개의 기독교 단체가 연합한 여수기독교총연합회(이하 여기총)가 지난 10월 3일 여수제일교회에서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범한 여기총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손양원유적지 조성사업 △여수시복음화와 사이비이단척결 등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여기총은 국내외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적극적으로 초청하고, 방문한 관람객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청결·질서·친절·봉사 등 박람회 4대 시민운동에 앞장서고 성도들 가정에서 박람회 방문객의 숙박을 제공하며 교회시설, 교회 주차장, 화장실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총 창립예배에서 설교한 이광훈 목사는 “30만 소도시에서의 세계박람회 개최는 역사상 유례
교계
남원준 기자
2010.10.04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