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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총체적인 위기에 빠졌다. 연초부터 유명 목회자의 성추행 사건, 부목사의 담임목사 폭행, 모교회 목사와 여신도와의 스캔들·재정유용 등 각종 윤리·도덕적 문제가 불거지더니 급기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태와 대표회장 금권선거 의혹 등으로 한국교회의 위상이 땅에 떨어졌다. 그래서 이번 부활절은 한국교회에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영적 죽음의 상태에서 다시 회복, 부활할 수 있기를 많은 목회자·성도들이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영향력 상실한국교회의 사회적 영향력은 한마디로 바닥이다. 이제는 더 이상 밑으로 내려갈 곳이 없을 정도로 추락을 경험하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 신뢰도는 17.6%로, 전년대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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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용호 변호사가 지난 4월 14일 한기총 대표회장실에서 첫 청문회를 열고 신청인 이광선 목사측 의견을 수렴했다. 청문회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3시경 이광선 목사측 변호인 법무법인 광장측 변호사 2명과 ‘한기총 개혁을 위한 범대책위원회’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용호 직무대행은 한기총 사태와 관련한 이광선 목사측의 주장과 향후 대안을 물었고 이 목사측은 길자연 목사의 대표회장 인준을 인정할 수 없으며 선거과정에서도 불법성이 발견됐으므로 길 목사가 다시 대표회장에 오른다면 한기총 사태가 더 악화될 것이란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직무대행의 개혁의 당위성에 대한 질문에 이광선 목사측은 한기총 해체까지는 원하지 않지만 개혁은 이뤄져야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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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단을 포함, 15개 교단이 가입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손인웅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를 주장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한목협은 지난 4월 13일 성명을 통해 “금권선거 시비로 도덕적 권위를 상실한 한기총은 창의적 해체를 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새로운 틀의 모색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목협은 “연합기구의 한 축이던 한기총은 해체운동에 직면할 만큼 신뢰도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며 “지금의 한기총은 더 이상 한국교회를 대표할 만한 자격도 권위도 남아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목협은 또 “한국교회는 교착상태에 빠진 일치와 연합운동을 근본부터 재검토하며 새로운 연합의 틀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극심한 내부 분열로 도덕적 권위를 상실할 한기총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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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교회의 연합과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지난 4월 15일 천안 백석대 대강당에서 ‘한국 장로교 총회 설립 100주년 준비를 위한 목사·장로 기도회’를 개최했다.이날 양병희 목사는 개회사에서 “개혁의 대상은 우리 자신과 한국교회”라며 “속도가 아닌 방향을 위해 우리가 통렬한 회개기도를 드리고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면 하나님은 교회를 다시 살려주실 것”이라고 말했다.‘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예장통합 김정서 총회장은 “예수님이 십자가 대속의 제물이 되셨듯이 목사와 장로들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제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별기도의 시간에는 ‘대통령과 국가 발전’ ‘회개를 통한 한국교회 회복’ ‘독도 수호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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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를 상대로 제기한 총회결의부존재 확인소송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감리교 내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5부는 지난 4월 15일 원고 신기식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상대로 낸 총회결의부존재확인(2010가합 87936)소송 1심 판결에서 “지난해 8월 20일 이규학 전 임시감독회장이 서울 종교교회에서 소집한 기감 제28회 총회에서의 결의사항 6가지가 의사정족수 미달에 의해 무효”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로써 당시 총회에서 결의된 △총회 정서기 원성웅, 부서기 한재룡 선출 △김연규 공천위원회 위원장 보고 채택 결의 △이복규 감사위원장의 감사보고 채택 결의 △감리교신학대학교 김홍기 총장 인준 결의 △제29회 총회 감독 선거관리위원회 조직(위원장 전양철) 및 선거공고 추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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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등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성 환자들을 지원하는 캠페인이 전개된다.한국교회희망봉사단 장애인지원사업본부(단장 윤성원 목사)는 지난 4월 15일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성 질환자 지원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은 루게릭병 등 진행성 근력약화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해야 하는 치명적 희귀난치성을 앓고 있지만 인공호흡기 지급에 그치는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생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에 산재한 신경근육계 희귀난치성 질환자 1200명 중 경제적 소외계층 질환자 200여명에게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윤성원 목사는 “신경근육계 환자들 중 경제적 소외계층 환자들이 생명유지 장치인 인공호흡기의 부속교체조차 쉽지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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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사람들이 이주민 사역을 시작했다. 소중한사람들(대표 김수철 목사)은 최근 서울 구로구 구로2동에 ‘소중한 이주민센터’를 오픈하고 지난 4월 6일부터 점심 무료급식을 시작했다. 첫날에는 30여명의 중국동포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었으며 계속해서 급식 인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대표 김수철 목사는 “우리는 동포 들을 환영합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한국에 왔지만 어느 누구도 따뜻하게 맞아주는 사람들도 없는데 앞으로는 저희들이 여러분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맞이하겠다”고 인사했다. 김 목사는 또 “이주민들 중 직장을 얻지 못해 노숙자로 전락한 사람들도 늘고 있다”며 “나그네를 사랑하라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우리 소중한사람들이 이들을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민센터에는 거처 없는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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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사장 구본홍)가 세계 정치의 중심 허브인 워싱턴 D.C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난 4월 11일 버지니아에서 CTS워싱턴지사 창립을 감사예배와 지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김영봉 목사(와싱톤한인교회)의 설교, 배현수 목사(워싱톤지역교회협의회 회장)와 신동식 목사(매릴랜드지역교회협의회 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CTS미주본부(대표 김종철) 산하 뉴욕지사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CTS워싱턴지사(최상진 목사)는 미국의 수도권인 워싱턴 DC·버지니아·메릴랜드를 중심으로 목회자들의 설교와 특집은 물론 워싱턴지역에서 일어나는 국제적인 뉴스와 교계소식들을 알리는 뉴스메이커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CTS 감경철 회장은 “세계의 수도인 워싱턴을 중심으로 교계뉴스와 특집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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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랑의교회 건축과 관련한 MBC PD수첩의 방송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반박성 논평을 냈다. PD수첩은 지난 4월 12일 방송분에서 사랑의교회 새 성전 건축 과정의 공공지하도로 사용 등 특혜 논란을 다루었다. 교회언론회는 논평에서 특혜 논란과 관련 “건축 허가권자인 지방자치 단체가 허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지하의 땅을 사용하는 대신 좁은 도로를 더 넓히도록 주변의 땅을 매입, 국가에 기부체납했고 지자체에 매년 상당한 사용료를 지불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으므로 결코 특혜가 아니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밝혀진 것은 단일 교회의 건축과정의 특혜성 논란보다 오히려 공영방송인 MBC의 편협하고 한국교회를 흠집 내려는 비판의 의도성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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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감리교목회자개혁연대(상임대표 김고광 목사)는 지난 4월 11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제1회 개혁포럼’을 열고 한국교회 회복과 감리교 정상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했다. 50여명의 전감목 회원이 모인 이날 포럼에서 ‘교회사에 있어서 개혁의 유형과 현대적 전망’을 발표한 이충범 교수(협성대 역사신학)는 교회사에 나타난 개혁의 요소들을 △교회적 무질서를 개편하는 방식 △사회구조적 모순과 연관된 교회적 부패를 개혁하는 방식(시토 수도회 등 수도회운동) △문화적이고 신학적인 아노미 상황에서 발생한 교회 부패에 대항하는 방식(개신교 종교개혁)으로 구분했다. 또한 개혁의 방법으로 정치권력의 제도변화, 정치권력의 구조변화, 비정치권력의 제도변화, 비정치권력의 구조변화를 제시했다. 이어 이 교수는 교회개혁의 제3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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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은 지난 4월 16일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영문과 무료진료소를 개소했다.구세군 다문화영문은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지원을 위한 센터로서 상담, 물품지원, 무료진료소 운영 등을 펼쳐갈 예정이며 특히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17개국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진료와 처방, 물리치료 등 연인원 1000여명의 치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개소식에서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 “한국 내에 거주하는 이 땅의 약자들, 특히 나그네인 외국인을 보살피고 돕는 것이 구세군의 사명이며 다문화 영문과 외국인 무료진료소를 통해 섬김과 봉사의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한편 구세군은 2008년 3월에 ‘샤론어린이집’을 개원하여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8년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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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단을 포함, 15개 교단이 가입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손인웅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를 주장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한목협은 지난 4월 13일 성명을 통해 “금권선거 시비로 도덕적 권위를 상실한 한기총은 창의적 해체를 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새로운 틀의 모색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목협은 “연합기구의 한 축이던 한기총은 해체운동에 직면할 만큼 신뢰도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며 “지금의 한기총은 더 이상 한국교회를 대표할 만한 자격도 권위도 남아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목협은 또 “한국교회는 교착상태에 빠진 일치와 연합운동을 근본부터 재검토하며 새로운 연합의 틀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극심한 내부 분열로 도덕적 권위를 상실할 한기총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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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24일 새벽, 전국 70여개 시·군 지역에서 일제히 열려 다시 사신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공동주최로 열리는 서울지역 연합예배는 24일 새벽 5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본 교단 이신웅 목사(신길교회)가 설교한다. 부활절 주제인 ‘새로운 시작’은 ‘회개’를 내포하며 한국교회의 문제, 국가적 위기 등 현재의 암울한 현실 앞에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회복을 소망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매년 서울시청 앞에서 개최해온 부활절연합예배 장소를 교회로 정한 것도 이러한 기독교의 자성과 회개의 분위기가 반영됐으며 외형적으로 화려한 대형집회를 탈피하고자 하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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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비롯 불교·천주교·원불교 등 5개 종단지도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이 대북 인도적 지원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4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종교인모임은 5개 종단 658명이 참여한 성명을 통해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으로 식량 등 대북지원을 제한하고 있는 정부에 북한주민의 아사를 막기 위한 식량지원이 재개되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종교인 모임은 “최근 세계식량계획(WEF)에서 북한의 식량상황을 파악한 결과 100만톤의 식량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 임신부, 수유여성, 장애인, 결핵환자 등 최소 610만 명으로 추산되는 특별취약계층이 심각한 식량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종교인 모임은 또 “민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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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지난 4월 8일 신촌교회(이정익 목사)에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갖고 한국교회 갈등·분쟁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본 교단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는 한국교회 갈등이 풀리지 않는 이유를 △중재기구 전무 △종교지도자들의 공동체 의식 결여 △한국교회 지도력 상실 등 3가지로 요약했다. 이 목사는 “한국 교계에는 다방면에서 발생하는 갈등 등을 중재할 권위집단이나 중재기구가 없다”며 이 때문에 갈등들이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고 극단으로 치달으며 종종 사회문제로 대두된다고 진단했다. 한기총 문제, 감리교 사태, 소망교회 사태, 재정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개 교회 사례 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이유가 중재하거나 제재할 주체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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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5명과 49개 교단·단체장이 김용호 대표회장 직무대행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길자연 목사에 대한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한기총 명예회장 이성택·지덕·이만신·박종순·이용규 목사 등 5명의 명예회장과 49개 교단 총회장·단체장은 지난 4월 11일 직무대행 체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가처분 결정을 내린 법원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한기총 정관 제20조 제1호 다항에서 대표회장 유고시에는 공동회장이 대표회장 직무를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한기총은 대표회장이 유고된 만큼 공동회장 혹은 명예회장이 직무를 대행함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법원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은 기독교를 우롱하는 판결로 간주해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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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재단(대표 티모시워스)이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사업에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유엔재단 류종수 상임고문은 지난 4월 8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까지 추진되는 유엔의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넷츠고(Nets Go) 캠페인(모기장 보내기)에 한국교회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해 열린 유엔 총회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2015년까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사업을 펼칠 것을 강조한 바 있다.류 고문은 “말라리아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임에도 매년 아프리카에서 8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죽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어린아이들”이라며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강화되어 왔고 특히 유엔재단의 넷츠고 캠페인은 중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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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첫 방송을 송출한 목포 극동방송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축하음악회와 조찬 감사예배를 드렸다. 목포 극동방송은 그동안 지역 교계의 화합, 서남권 지역 복음화를 위해 순수복음방송을 전하며 기독문화 전파에 앞장서왔다. 목포 극동방송은 지난 4월 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축하음악회를 열고 개국 10주년을 자축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사역을 소개하는 사진과 영상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찬양사역자 동방현주와 장욱조 목사, 유엔젤 보이스, 소프라노 안수경, 지역 음악인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지난 4월 2일에는 조찬감사예배를 드리고, 생명을 전하는 극동방송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교계
최샘 기자
2011.04.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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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기총 창립을 주도한 교단인 예장통합에서도 한기총 탈퇴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기총 사태 해결을 위한 예장(통합) 목회자 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11일 서울 연동교회에서 ‘예장목회자 참회기도회 및 공청회’를 열고 교단 목회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한기총 사태에 대한 지역 목회자의 입장’을 발표한 서일웅 목사(마가교회)는 “예장통합이 회개하는 결단으로 한기총으로부터 탈퇴하고 더 이상 세상의 조롱과 비난을 받지 말아야 한다”며 “교단 회개운동의 첫 걸음이 한기총 탈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보수결집을 표방하며 에큐메니컬운동의 대척점에서 한기총이 탄생한 것”이라며 “에큐메니컬신학을 선택하며 합동과 분리됐던 예장통합은 한기총을 탈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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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가 충청남도 도청에 한국찬송가공회 법인 취소를 요청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다. 교회협 찬송가공회 법인화 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7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찬송가공회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대책위는 찬송가공회 법인 취소와 새로운 찬송가 제작 등 2가지 안건을 다뤘지만 교단 간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감리교와 기독교장로회는 두 가지 제안을 찬성한 반면, 예장통합측은 충분한 논의의 과정을 거쳐 법인 문제를 처리하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찬송가공회가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법성이 있었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18일 3차 회의에서 다시 교단의 의견을 수
교계
남원준 기자
2011.04.13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