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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2위를 넘어 1위까지도 넘보며 거침없이 성장하던 한국선교가 오랜 정체기에 빠져 있다. 한국선교계는 한때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를 파송하겠다는 ‘타겟2030’ 운동까지 벌이며 야심찬 계획을 세웠었으나, 2023년이 다 지나가는 아직까지 십수 년째 전체 선교사 수는 2만 명대에 머물러 있다.한국교회는 다음 세대의 전망도 어둡다. 청소년 복음화율이 3%에 불과하다느니, 실제 현실은 그보다 더 처참하다느니 하는 한숨이 현장에서 들려 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저출산 고령화는 교회도 치명타가 되고 있다. 머지않아 유럽의 교회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11.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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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혐의가 잇달아 터지면서, 마약 중독이 다시금 전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약 중독자들의 예방과 치유, 회복에 대한 교회의 관심과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유명인들의 범죄나 윤리 문제가 더욱 심각한 것은 그들의 유명세가 ‘모방 심리’를 부추기기 때문으로, 그 대표적인 사례가 소위 ‘베르테르 효과’다. 베르테르 효과는 1974년 미국 사회학자 데이빗 필립스가 처음 언급한 것으로 괴테의 소설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가 권총으로 자살하자 유럽에서 모방자살이 유행처럼 번져나간 현상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11.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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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은 ‘종교개혁 506주년’ 되는 날이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교황의 면죄부 판매에 반대해 그 부당성을 95개조 반박문으로 발표한 지 506년이 된 것이다. 당시 루터가 주장한 핵심은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이었다. 루터가 외친 개혁의 본질은 바로 회개하고 복음을 제대로 실천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신앙적 결단이었다. 506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정신은 유효하고 이는 내 죄를 ‘나부터’ 먼저 자복하고 오직 믿음과 은혜, 성경에 충실함으로써 오늘날 종교개혁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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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10.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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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이에 이스라엘 측이 즉각 강경 대처에 나서면서 양측 사망자 수가 수천 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시작된 전쟁도 아직 1년 반이 지나도록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중동의 화약고’에서 또 다른 전쟁이 터지면서, 제3차 세계대전 내지 종말론적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과 분쟁 이면에는 오래되고 복잡한 역사적 배경이 있고, 이스라엘 서방 측의 과오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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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10.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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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을 내놓으며 코로나19 직후 방황하던 한국교회에 나침반을 제공했던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지난 1년간의 변화를 반영해 최근 그 두 번째 버전인『한국교회 트렌드 2024』를 출간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022년 말부터 신학교 교수, 언론인, 대·소형교회 목회자, 기독교문화 전문가, 조사통계전문가 등 한국교회를 다차원적으로 볼 수 있는 이들로 TFT를 구성 기획했고, 조사와 집필을 주관했다. 조사는 2022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담임목사, 부목사, 전도사, 개신교인, 청소년 등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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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10.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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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는 교회의 모판이다. 한국교회는 캠퍼스 선교를 통해 국가와 교회의 미래 지도자가 될 인재들의 심장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었고, 그들을 동력화함으로써 국내외 선교에 엄청난 선순환을 일으킬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캠퍼스 선교단체들이 있었다.그런데 그러한 캠퍼스 선교단체들이 최근 위기에 빠졌다. 여러 대학에서 캠퍼스 선교단체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동아리방’에서 퇴출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독 대학에서조차 그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캠퍼스 선교에 있어 동아리방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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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9.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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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에 위치한 두 나라 모로코와 리비아에서 잇달아 대재난이 발생했다. 모로코는 지난 8일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리비아는 10일 발생한 대홍수로 각각 수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나라 모두 제대로 된 대응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데다가 실종자 수도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참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대참사다.모로코와 리비아는 모두 기독교 박해가 매우 심한 국가들이다. 오픈도어선교회가 매년 발표하는 기독교 박해국가 순위에서 올해 리비아는 5위, 모로코는 29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픈도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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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9.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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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는 기독교인이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꺾이지 않고 신앙을 가장 고결하고 거룩하게 증거하는 행위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신 바 된 교회는 스데반 집사 이래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가 씨앗이 되어 아름답게 꽃피우고 수많은 열매를 맺어 왔다. 오는 9월 24일은 우리 교단이 그러한 순교자들을 기리고 순교신앙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한 순교기념주일이다.이 주일을 맞아 우리는 먼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주기 위해, 그리고 신앙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 순교한 수많은 신앙의 선진들, 특히 우리 교단의 순교자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성결교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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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9.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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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0일은 평신도주일이다. 평신도주일은 교회의 한 지체이자 절대다수이기도 한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백성임을 재확인하면서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을 다짐하는 뜻깊은 날이다. 특히, 올해는 총회 평신도부가 평신도주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본지를 통해 전국교회가 평신도주일을 지켜 줄 것을 요청했다. 교단의 중점 사업에 따라 ‘한 영혼을 주님께로’라는 주제로 유튜브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본부’ 채널에서 9월 10~16일 평신도 주간에 활용할 수 있는 설교 7편을 제공했다. 몇몇 교회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행사나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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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9.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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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9개 주요 교단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가 한국선교 출구 전략과 이양 정책에 대한 결의서를 발표했다. 선교사 은퇴와 재산권 이양과 관련해 교단 선교 책임자들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이다. 우리 교단을 비롯해 기감, 기침, 고신, 대신, 백석, 통합, 합동, 합신 교단 선교부가 함께한 한국교단선교실무대표협의회(이하 한교선)와 KWMA는 8월 21일 KWMA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결의서에서 첫째로 “우리는 지난 한국교회의 선교가 많은 부분 돈과 프로젝트가 중심이 되는 힘에 의한 선교에 있었음을 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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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8.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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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전후로 중국에 체포·구금된 탈북민이 2,6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들을 강제 북송할 계획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사회와 인권운동가들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탈북민을 수감하고 있는 북중 국경 근방의 6개 구금시설의 시설이 확장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구금된 2,600여명의 재중 탈북민을 전격적으로 또 은밀하게 북송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예견된다. 앞으로 약 한 달여가 이들을 구출할 ‘골든타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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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8.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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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에 참담하고 황당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집중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교권의 추락과 학생들의 패륜, 학부모들의 갑질 사건들이다. 이로 인해 현장의 교사들은 날로 교육에 어려움을 느낄 뿐 아니라 의욕도 상실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급기야는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자살한 데다가, 한 유명 만화가 부부가 아들의 담당 특수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하고, 한 교육부 사무관이 자녀의 담임을 아동 학대로 신고해 직위해제 처분을 받게 한 사건 등이 차례로 크게 화제가 되면서 전국민적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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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8.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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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린 갑작스러운 폭우로 많은 이들이 불의의 피해를 당했다. 사망자와 실종자 및 부상자가 수십 명에 달한다. 우리 총회에서도 청주 오송읍 궁평교회(조재웅 목사), 충남 청양군 장평중앙교회(박종현 목사)와 평강교회(조송현 목사), 충남 부여군 라복교회(이영노 목사) 등이 피해를 보았다. 특히 궁평교회의 경우 반지하 교육관이 침수돼 피아노 등 각종 기물과 음향 장비 등이 피해를 보았다.불행 중 다행으로 나머지 세 교회는 직접적 피해는 적었으나, 문제는 지역 주민들이 입은 피해의 영향이 고스란히 교회에까지 이른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08.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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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이 창간 33주년을 맞이했다. 언론은 인류 전체에 있어서도 그렇지만 기독교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기독교계는 긴 역사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언론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 빨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해 왔고, ‘바른 믿음’을 확립해 왔다.본지는 1990년 총회 결의를 통해 창간한 이래, 자랑스러운 한국성결교회의 교단지로서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해 왔다. 33년간 성결교회와 성결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그들의 사역 현장을 널리 알리고 교단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신앙 양심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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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7.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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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들, 특히 크리스천들이 우리 사회 지도자들에 대해 갖는 불신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제 월드비전 및 여론조사 기업 바나그룹 등이 공동으로 조사한 ‘열린 세대(Open Generation)’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가 3일 월드비전 등의 주최로 신용산교회에서 열린 ‘2023 청소년 사역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이 조사는 2021년 7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 세계 24,870명의 13~17세를 대상으로 시행됐다.‘오늘날 지도자들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기독교인 10대들의 26%만이 신뢰한다고 답했다. 43%는 중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07.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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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가 부성과 모성마저 메말라가는 참담하고 절망적인 세태에 빠져 있다.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영아 살해 사건은 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대표적 사례다. 범인은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한 뒤 바로 목 졸라 살해하고 그 시신들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한다. 범인은 이미 남편과 슬하에 세 자녀가 있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아이가 생기자 그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변명의 여지는 없다.천하보다 고귀한 한 생명을 제대로 꽃피워 보지도 못하고,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해 줬어야 했던 존재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07.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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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25전쟁 발발 제73주년이요, 또한 정전 제70주년이다. 6.25를 기리는 이 시기, 우리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감사’다. 힘 없고 가난하던 변방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이 독립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위에 건국해 거대한 공산주의 세력을 등에 업은 북한의 기습 남침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고, 또한 수많은 순국선열들과 자유 우방들의 희생 덕분이었다.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을 돕는 것은 당시로서는 그들의 국가적 이익에 도움 될 게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수많은 국가들이 빠르게 파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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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6.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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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퀴어 행사가 서울광장이 아닌 을지로2가 일대에서 7월 1일 강행된다. ‘대체 장소’인 을지로2가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며 행사 날짜가 서울시민들이 여가 활동을 즐기는 토요일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결과적으로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셈이 됐다.퀴어 행사 주최측은 이 행사를 동성애자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이번 행사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행사를 막으려는 혐오 앞에서 더욱 끈질기게, 다채롭게, 퀴어나라를 피워내겠다”고 했다.그러나 미풍양속를 해치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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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06.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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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대현동 주택가에 강행되고 있는 이슬람 사원 건축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연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구대현동국민주권침해범국민대책위원회(대국위)가 5월 20일(토) 오후 2시 대구 반월당네거리에서 개최한 해당 사원 건축 규탄 집회에서 대현동 주민들이 눈물의 호소를 한 지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아서다.홍 시장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에서 종교적 관용을 강조하며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을 에둘러 옹호했다. 그는 5월 30일에는 대구 동인청사 기자실을 방문해, 이슬람에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06.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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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은 나라와 민족을 초월하지만, 그렇다고 애국심과 배치되지도 않는다. 아니, 오히려 위대한 기독교인들은 모두 자신이 속한 나라와 민족을 뜨겁게 사랑한 이들이었다. 그들은 바로 그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하나라도 더 많은 동족들을 구원하고자 자신의 생을 불태웠다.심지어 회심 이후 모든 생애를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살았으며 자신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음을 선언했던(빌 3:20) 바울 역시, 자신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 다시 말해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고,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05.31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