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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 한교총 회의실에서 통일부 관계자와 전문연구원, 대학 관련학과 교수, 교계 대북 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관계 진단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진단하고, 한국교회의 통일운동 활동 방향을 모색하며, 정부의 대북 정책에 따른 실질적 역할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미국-중국의 대치로 인한 불안, 북한의 ‘2개 국가론’, ‘민족 동일성 거부’, ‘북방한계선(NLL) 불인정’ 등의 입장 표명과 우
교계
김준수
2024.03.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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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임석웅 목사)가 지난 3월 22일 상주 상산교회(정진국 목사, 기성)에서 세 번째 농어촌교회 레노베이션(renovation) 완공감사예배를 드리고 성결복음 확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레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내부를 새롭게 단장한 상산교회는 기성 경북서지방회(지방회장 김윤규 목사) 소속으로 경북 상주에 위치해있다.그동안 지붕 누수로 인해 예배 모임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번 한성연 레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지붕 수리 및 예배실(20평)과 친교실(13평)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했다.예배실은 기존 강단의
교단
남원준
2024.03.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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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최근 한 한국인 선교사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러시아 측은 그에게 ‘간첩혐의’를 씌우고 있으나, 실상은 러-우 전쟁을 계기로 악화된 한-러 관계 속에서 그를 하나의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이번 사건이 충격적인 이유는, 첫째로 백 선교사가 그간 펼쳐 온 사역이 인도적 성격이었기 때문이다. 백 선교사는 국내 한 교단 신학대를 졸업한 후 2009년부터 중국에서 사역하다 2020년 러시아로 넘어가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블라디보스토크 지부장을 맡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로 러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4.03.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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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아침, 초청받은 교회에서 전할 설교원고 작성을 마치고 호기심으로 AI에 설교제목과 성경본문을 입력하고 원고를 기다렸다. 1분도 되지 않아 입력한 대로 제목을 중심으로 한 원고와 본문을 입력한 원고 2편이 나왔다. 참 신기했다. 나는 한 주간 동안 밤낮으로 생각하며 작성한 원고를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작성하다니…. 내용을 분석하며 내가 작성한 원고와 비교하여 보았다. 내가 작성한 원고보다 논리적이고, 언어도 깔끔하다. 군더더기가 없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통찰력도 있다. 나보다 잘 썼다.(?) 앞으로 자주 편하게 사용할 유혹
독자기고
허상봉 목사 (대전동지방 · 동대전교회 원로)
2024.03.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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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코앞이다. 어느 선거든 그렇지만 이번 선거는 유별나게 경쟁이 심하다. 윤석열 정부의 명운 그리고 주요 정치인들의 인생이 걸려 있다. 그저 단순히 정치 인생 정도가 아니라 그야말로 자신의 인생 전부와 가정과 가문의 흥망이 걸려 있기도 하다. 그만큼 이번 선거에서 어떻게 한 표를 행사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의 구조로 작동한다. 선거라는 장치가 그 중심이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선거에 참여하는 것이 마땅하고 중요하다. 민주주의는 유권자의 관심을 먹고 산다. 선거에 참여하지 않는 사
기독시론
지형은 목사 (서울제일지방 · 성락성결교회)
2024.03.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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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을 앞두고, 특별히 거룩하고 의미 있는 ‘성 금요일’ 하루를 보다 현장성 있게 묵상하기 위해 사건을 순서에 따라 종합적으로 정리해보려 한다. 그 하루는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저녁까지이다. 요한은 해가 지면서 하루가 시작되는 유대시간이 아닌 현대와 같은 로마시간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짚어둔다. 이루어진 일들은 가급적 순서에 따라 정리하고 해당 성경구절들을 소개하며, 관련된 논쟁점은 가능한 간략히 다루도록 하겠다. 목요일 저녁부터 밤까지▸유월절 식사를 하시다(마 26:20-25; 막 14:17-21; 눅 22:14-18
말씀
송창원 목사 (드류대학교 신약학 Ph.D.•소망세광교회)
2024.03.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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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 어디에서나 쉽게 십자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늘 찬송하 바라보는 가장 흔한 십자가지만 우리의 삶 속에 가장 보이지 않는 십자가이기도 합니다. 십자가는 사순절이나 고난주간만 묵상하는 식상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본질이요, 핵심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입니다.(행 2:23)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미리 정하신 구원의 계획, 바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하는 구원의 도구가 바로 십자가입니다.로마인은 십
말씀
윤형석 목사 (경기중앙지방•하저교회)
2024.03.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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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평신도 전도동력세미나가 사단법인 미래목회 주최로 지난 2월 26~28일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도동력세미나에서는 십자가 복음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나아가는 참다운 복음 신앙과 신앙영토 확보 훈련, 하나님을 관념이 아닌 실제로 체험하는 훈련, 표적이 나타나는 성도의 삶과 말씀대로 말하는 창조 훈련 등 대폭 보완된 주제까지 더해 더욱 새롭게 진행됐다. 주강사인 민경설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의 열쇠는 ‘전도’에 있으며 “내가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죽고 내 속에서 주님이 주인으로 삶을 이루어 가시고, 나는 그 분을
목회
남원준
2024.03.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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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설립 후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의 회복과 목회사역을 돕고 있는 목회자세움네트워크가 올해도 목회자의 사역과 네트워크를 위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강좌는 정규강좌와 공개강좌로 진행되며 지역 목회자를 위한 지역강좌도 마련된다. 이전 세미나가 일일 세미나 혹은 1박 2일로 진행된 반면, 올해는 한달간 매주 월요일에 열려 목회자 네트워킹까지 기대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정규강좌는 ‘Focusing Leaders’라는 주제로 오는 4월 8일부터 29일까지 만리현교회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목회
박종언
2024.03.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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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식 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설교학 초빙교수 · 사진)는 지난 3월 4일 예장합동총회가 개최한 목양 아카데미 캠프에서 강연했다. 손 박사는 이날 ‘강해설교 핵심 작성법’과 ‘설교의 거인들의 설교 원리’를 주제로 세 차례 강의했다. 손동식 박사는 위대한 설교자들과 저명한 설교학자들의 강해설교 작성과 전달에 관한 핵심 원리와 위대한 설교자들의 설교의 정수에 관해 전했다.
목회
박종언
2024.03.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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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쉼과 영적 성장을 위한 사역을 펼쳐온 ILP(I Love Pastor)가 지난 3월 11일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에서 ‘이 시대를 분별하라’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차세대 영적 지도자’(차영지) 양성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허천회 목사(토론토 말씀의교회)는 ‘루터·칼빈·웨슬리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허 목사는 기존 신학이 루터, 칼빈, 존 웨슬리에 대해 반감이나 적개심을 갖는 방식으로 다른 신학 사조들을 비판해 왔다고 지적했다.허 목사는 “루터가 위대한 이유는 수도사였음에도 경건 안에 숨
목회
김준수
2024.03.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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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선교지에서 현지인 사역자 훈련이 오랜만에 재개됐다. 오랫동안 라오스 선교에 힘쓰고 있는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 원로 · 사진)가 지난달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제4회 라오스 사역자 훈련을 진행했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다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말씀과 영성훈련에 목말랐던 현지인 사역자들에게 단비가 되어주었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현지인 사역자 1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조영한 목사가 하고, 통역과 진행은 이승엽 선교사가 협력했다. 라오스 사역자 훈련이 특별한 것은 모든 것이
선교
문혜성
2024.03.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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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선교사 훈련이 지난 3월 4일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해외선교위원회 선교사훈련원(원장 박천일 선교사)은 인천 계양구 기성선교센터에서 선교사훈련 개강예배를 열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35기 훈련생은 신건하·송아름, 김정호·김규미, 현동석·김슬아, 장현수·함지혜 부부 등 목회자 4가정 8명이다. 이들은 7개월간의 집중 훈련을 통하여 선교사로서의 이론을 배우고, 실습도 한다.이날 개강예배는 원장 박천일 선교사의 사회로 신건하 훈련생의 기도, 35기 훈련생 일동의 특송, 34기 선배 선교사의 러브박스 전달 등의
선교
문혜성
2024.03.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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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재 목사(부산소망교회 원로)가 무정부 상태인 아이티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아이티는 무장 갱단의 폭동으로 경찰서와 은행이 불타고 도시에 총탄이 난무하면서 지금까지 수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는 현재 대통령이 없으며 권한대행인 총리마저 전격 사퇴하여 무정부 상태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갱단이 교도소 2곳을 습격해 수천 명의 범죄자를 탈옥시켰다. 국제 공항과 항구, 최소 12곳의 경찰서를 습격했다. 현재 갱단은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80% 이상을 장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폭동을
선교
남원준
2024.03.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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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파송 선교사 파송 수가 소폭이지만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7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선교연구원(KriM)이 발표한 ‘2023 한국선교 현황 보고’에 따르면 2023년 한국교회 파송 장기 선교사 수는 174개국(한국 포함) 총 2만 1,917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169개국 2만 2,204명에 비해 국가 수는 증가했지만 선교사 수는 287명 다소 줄어든 수치다. 선교사 수는 2020년 2만 2,259명, 2021년 2만 2,210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 50대 이상이 67% 넘어선교사
선교
문혜성
2024.03.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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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 위원장이 지난 3월 5일 66인이 순교한 병촌교회(이성영 목사)를 방문해 순교자들을 추모했다. 이성영 목사는 “김광동 위원장이 교회를 방문해 66인순교자 기념탑에 헌화하고 순교자 묘역과 순교기념관을 돌아보고 1시간 가량 저와 순교자 유족 대표 우운식 장로, 김경희 원로장로님과 환담했다”고 전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기독교의 순교자 희생자들에 대한 국가 차원에서 좀 더 관심을 갖기를 바라고, 한국교회들이 한국에 미친 선한 영향력에 대해서도 재평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람
문혜성
2024.03.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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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 85동기회는 지난 3월 18일 전주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전석재 목사(신촌교회 협동·사진)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 신현모 목사(바울교회) 손신기 목사(샘터교회), 총무 김완식 목사(지구촌교회), 회계 허정희 목사(금곡교회), 홍보국장 박진성 목사(분매교회)를 선임했다. 이날 동기회는 직전회장 김철호 목사(전주교회)에 지난 일년간의 수고에 감사하며 기념패를 전달했다. 85동기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5년 입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있는 행사와 기념대회를 기획하기로 했으며 교회 개척과 선교지 교
사람
박종언
2024.03.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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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운동과 말씀 운동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 다니겠습니다.”교단 부흥사회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된 오세현 목사(대명교회·사진)는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목회하는 무명의 저를 교단 부흥사회를 이끌어가는 막중한 일을 맡도록 허락해주신 하나님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일 년 동안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서 고 이봉성 목사님과 선배 부흥사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목사는 특히, 지역별로 자비량 성회를 열어 작은 교회의 성장을 도울 생각이다. 그는 “매달 지
사람
황승영
2024.03.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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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기관 발전에 끊임없는 기도와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평신도들이 성결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장로들의 친목 모임인 성우회(회장 고순화 원로장로)가 지난 3월 18일 교단 발전과 문서선교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본지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성우회는 본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2021년에도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로 부총회장과 본지 운영위원장을 지낸 고순화 장로(세한교회 원로)는 죽기 전 교회당 3개와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를 세우겠다고 서원해 2022년 네 번째 교회당 및 해외
교계
김준수
2024.03.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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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연구원 신임 원장에 조종환 목사가 선출됐다.조종환 목사는 목신원 학생들의 소명감을 살려서 특화된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방 교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교역자 수급 현상에 대해서도 지방신학교와 목신원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조 목사는 목신원 교수와 교무위원,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해 누구보다 목신원에 대해서 잘 안다. 또 중앙신학교 교수와 이사, 서울신대 겸임 교수, 설교학 강사 등 신학교육 현장에 오래 있었으며, 교단 교육관련 부서인 총회 교육부장,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해 교육 정책에도 밝은 편이다.
사람
황승영
2024.03.20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