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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가족’은 1960년대에 시작된 파독(派獨) 한국 근로자들의 삶을 소설로 엮은 단편소설모음집이다. 물론 그 외에 작가의 소설가로서의 관심이 농축된 작품들도 함께 엮어져 있다. 저자는 재독한인교회 ‘라인·마인한인교회를 세운 고 이화선 목사의 아내이자 작가인 김순실이다. 그녀는 지난 반세기동안 독일에서 살며 자신이 겪고 느끼고 고민해왔던 문제들을 창작소설로 써 묶었다. 총 8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된 이 책에서는 파독 한인 근로자들이 헤쳐 온 절박한 삶의 뒤안길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저자가 경험했던 일을 토대로 창작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1960년대 파독생활이 어떠했을지 영화처럼 당시의 상황이 생생히 전해져 온다. ‘아마추어 인생’, ‘거머리’ 등의 단편소설들은 정든 가족과 이별하고 이방 땅에서 새
문화
문혜성 기자
2019.02.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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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목사(광주은혜교회)의 네 번째 시집 ‘나무 위에 핀 꽃’이 출간됐다.4부로 나누어진 본 시집에는 총 100편의 시가 수록되었으며 저자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지내며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 삶의 성찰 등을 정제된 시어로 함축했다.시를 읽다보면 저자가 바라본 멋진 풍경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고 저자와 함께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또 시에서 저자의 깊은 신앙세계를 엿보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기도 한다. 박성준 목사는 시집을 내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작은 시인의 마음에 그려진 글이며 사계절이 오고가는 동안에 느끼고 경험하는 사색의 글”이라며 “앞으로도 집을 짓듯이 밥을 짓듯이 시를 짓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박성준 목사는 계
문화
남원준 기자
2019.02.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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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가 하는 것으로 착각하며 믿음을 저버린 채 살아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어떤 일이 잘되면 교만하고, 잘되지 않으면 낙심하고 절망하는 것이 그런 모습들이다. 구장회 목사(내덕교회 원로)는 ‘하나님이 누구이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어떤 것이며, 기독교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믿음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서 ‘하나님이 하신다’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돼있다. 1장은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라는 주제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하나님이지만 우리를 어떻게 훈련시키시고 사명자로 세우시는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어떤 모습으로 일하시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사람은 변
문화
김정례 기자
2019.02.1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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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혐오, 종교편향 프레임으로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공격이 들어오는 이 시대, 성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생각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그동안 ‘이단사이비, 신천지를 말하다’, ‘동성애 is’, ‘가짜 인권, 가짜 혐오’ 등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이단 문제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책을 발간했던 백상현 기자(국민일보 종교부·북아현교회 집사)가 이번에는 ‘혐오’에 초점을 맞췄다. ‘기독교인 혐오사회’는 동성애 반대 운동을 벌이는 한국교회에 대해 우리 사회가 씌우고 있는 ‘종교 편향’, ‘혐오’ 프레임에 대한 실체와 이에 대한 대응 논리를 헌법에 근거해 논리정연하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일부 사회는 한국교회가 동성애, 이단, 이슬람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혐오’와 ‘차별’로 몰아가는 경향
문화
김정례 기자
2019.0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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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문화예술원(이사장 소강석 목사) 제32회 기독교문화대상 시상식이 오는 2월 28일 한국기독교성령센터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음악부문 테너 임웅균 교수, 연극부문 신영선 작가, 문학부문 정세훈 시인이 선정됐다. 테너 임웅균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오페라 ‘리골렛토’, ‘오텔로’등에서 벨칸토 창법의 정수를 보여주며 벨칸토 창법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연극부분 신영선 작가는 문학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 인셉션’중 대심문관 장면을 연극으로 연출해 자유와 권력, 사랑과 반역의 갈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문학부문 정세훈 시인은 시집 ‘손 하나로 아름다운 당신’, ‘맑은 하늘을 보면’ 등을 비롯해 시화집과 장편동화집을 펴냈다. 특히 정 시인은 시 ‘몸의 중심’에서 노동자들의 삶을 노동민중의
문화
김정례 기자
2019.0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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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가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요한계시록’이 오는 3월 2일까지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등 성경 속 일곱 교회를 일곱 도시로 표현하며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 아도나이 왕자와 에클레시아의 사랑이야기로 담아내 어려운 성경의 내용을 쉽게 풀어냈다. 2015년 초연 후 현재까지 170여 회 공연을 이어온 이번 공연은 문화행동 아트리가 극단 광야와 공동창작한 작품으로 요한계시록 연구자인 이필찬 전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의 감수를 거쳐 성경에 대한 정확한 해석도 놓치지 않았다. 더욱 완성도를 높인 스토리와 새롭게 추가된 뮤지컬 넘버 등으로 업그레이드 된 공연은 크리스천 관객들에게
문화
김정례 기자
2019.01.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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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방송들이 설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되짚어볼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CTS기독교TV는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걸어온 길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100년 교회를 찾아서’에서는 여성 애국지사를 배출한 연동교회, 3.1운동 당시 만세운동 참여학생들의 집결지가 됐던 숭동교회를 찾아 역사의 흔적을 돌아본다.(2월 1일, 8일 오후 12시)독립운동가이자 여성교육의 선구자인 열사 김마리아의 삶을 비추는 ‘열사 김마리아’, 대구지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한 믿음의 조상들의 모습을 담은 ‘거룩한 함성’도 방영된다.(2월 2일 오후 10시/2월 9일 오후 10시) 또 일제의
문화
김정례 기자
2019.01.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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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속에 기독교 복음을 담아내고 사진으로 세상과의 소통을 꿈꾸는 한국기독사진가협회 (이사장 이광우 목사)가 기독사진묵상집 ‘빛결’을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리교단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 남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함선호 장로 등 교단 인사들도 회원으로 활동 중인 한국기독사진가협회는 문화선교 도구로서의 사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기독사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설립된 문화사역 단체다. 2005년 설립 이래 13년여 저작활동을 해온 협회는 그동안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들을 선별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는 취지로 이번 묵상집을 펴냈다.이사장 이광우 목사는 “‘기독사진이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 어떻게든 답을 해보고 싶었던 한국기독사진가협회의 부단한 노력과 기도로 사진묵상집 ‘빛결’
문화
남원준 기자
2019.01.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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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음악출판협회가 오는 1월 10~12일 영락교회에서 교회음악 지도자 양성을 위한 제32회 교회합창워크숍 ‘서칭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의는 지휘자와 반주자가 함께 듣는 공통과정과 전공별로 세분화해 진행하는 지휘과정, 반주과정으로 구성됐다. 공통과정에는 합창발성, 합창·오케스트라 지휘테크닉, 성가해석까지 지휘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강의들이 열린다. 지휘과정에서는 2019년 상반기 새로운 성가를 해석하고 연주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리딩세션, 반주과정에서는 오르간, 피아노, 전자키보드 등 다양한 형태의 반주 테크닉을 전문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의가 열린다. 공통과정 강사로는 김명엽 교수(서울시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재준 교수(딜그림 미션 뮤직센터 예술감독), 임한귀 교수(광주
문화
김정례 기자
2019.01.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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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교회 예배당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다양해졌다. 기독교 색채를 띠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이웃들, 새신자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는 창작뮤지컬, 성경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오페레타도 있다. 특이한 점은 이런 작품들이 교회로 찾아와 공연한다는 점이다. 창작뮤지컬 ‘넌 알고 있니’학교와 직장, 사회에서 타인을 이해하지 않고 서로에 대한 미움과 시기가 넘쳐나는 이 시대의 모습을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왕따’문제로 접근했다. 이 공연은 뮤지컬 배우 임은영 성도 (주님사랑의교회)가 기획하고 제작했다. 임은영 씨는 ‘맘마미아’ 초연멤버이자 ‘지하철 1호선’, ‘넌센스2’ 최근 ‘올슉업’에도 출연한 20년 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 오랜 시간
문화
김정례 기자
2019.01.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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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후에는 지난 일년을 돌아보며 감사의 제목을 찾아보자. 하나님과 부모, 자녀에게 감사할 부분을 찾아 고백하면 성탄의 기쁨을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또 내년을 설계하며 다가올 일년을 기도하면서 준비한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사람들을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교제하는 것도 또 다른 감동을 줄 수 있다. 가족 감사 편지 작성성탄절 오후에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감사 편지를 작성해보자. 지난 일년간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가족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일년 간 우리 가족에게 있었던 감사의 일을 하나씩 기억하며 글로 작성한다면 가족만의 의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에게 고마웠던 기억을 각각 적고 함께 모여 읽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또
문화
박종언 기자
2018.1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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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술관(관장 나신종 권사)이 오는 12월 21일까지 현대미술동인 SLIPPER 기획 ‘시각의 재배치 A4’를 연다.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중·일 작가 총 38명이 참여해 가로 210mm, 세로 297mm의 A4용지의 제한된 크기에 각자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43-264-5545)와 홈페이지(http://www.shinmuseum.org)로 하면 된다.
문화
김정례 기자
2018.12.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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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곳에/ 빈집 하나 짓고 싶다./ 작아도 천하지 않는 초가삼간/ 하늘나라를 닮은 그런 빈집을 짓고 싶다.”지난 12월 3일 성락교회(지형은 목사)에서 열린 활천문학회(회장 박성준 목사) 송년 시 낭송 음악회에서 류재하 목사(서부교회 명예)가 ‘빈집 하나 짓고 싶다’는 자작시를 낭송했다. 이날 행사는 활천문학 회원들의 자작시 낭송과 고대식 장로(한신교회)의 하모니카 연주, 김대연 목사(잠등교회)의 사진전, 김청 교수의 마술 공연 등으로 진행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인 김수영 권사의 사회로 시작된 낭송회에서 활천문학 회원들은 시를 낭송하고 그것을 들으면서 송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영남 목사(샘교회)는 ‘보성 녹차 밭’에서 “초록빛 향기/ 날개 달고/ 온 세상으로 날아가거라”라고 읊었고, 지
문화
황승영 기자
2018.12.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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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목회의 어려움을 겪고 매일 죽음을 생각할 만큼 절망에 빠졌던 임승훈 목사(더감사교회)가 ‘감사’를 깨달은 후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나는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는 임 목사가 힘들었던 시절 우연히 허영자 시인의 ‘행복’이란 시를 읽고 아내와 함께 감사를 배우고 실천하는 감사그룹에 참여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감사그룹을 통해 ‘감사’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 임 목사는 가정에서 감사모임을 만들고, 나아가 자신의 감사 이야기로 은행과 학교, 교회에서 강연을 하며 ‘감사’에 대해 강조한다. 책에서 임 목사는 “감사는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비행기가 나는 하늘길, 배가 다니는 바닷길,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가 있듯이 ‘행복으로 가는 전용도로’는 감사와 함께 살아가
문화
김정례 기자
2018.1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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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워십미니스트리가 두 번째 디지털싱글앨범 ‘이곳에서’를 발매했다.이 곡은 출애굽기 3장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한 곡으로 모세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이후 정체성을 회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비워십팀 싱어 이미진 씨가 작곡을 맡았고 예배인도자 김종윤 목사와 함께 작사를 했다. 편곡과 프로듀싱은 리더 김재윤 씨가 담당했다. 나비워십미니스트리는 “이곳에서 찬양을 통해 지친 영혼에게 힘을 주고 방황하는 영혼에게는 회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길 소망한다”며 “하나님의 역사를 갈망하는 예배 현장에서 이 곡이 함께 불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나비워십미니스트리는 매주 수요일 7시 분당만나교회(김병삼 목사)에서 정기 수요예배를 드린다.
문화
김정례 기자
2018.12.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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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계 유일의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오는 12월 16일부터 전국순회공연을 펼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아름다운 미성으로 투명하고 맑은 소리가 특징인 보이 소프라노 솔리스트들과 알토, 테너, 베이스의 4성부로 구성된 24명의 합창단이다. 평화와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모차르트의 ‘자장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등 클래식 명곡과 ‘넬라판타지아’와 같은 현대곡,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대표적인 곡 ‘고양이 이중창’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마이클잭슨의 ‘We are the world’와 같은 서정적 가사를 담은 팝송도 만나볼 수 있다.크리스마스를 맞아 ‘징글벨’,‘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같은 캐롤도 선보이며 이
문화
김정례 기자
2018.12.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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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의 갈등과 분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 책이 그 해답을 제시한다.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가 번역한 ‘교회 갈등 어떻게 해결한 것인가(저자 휴 할버스타트, 북앤미)’는 삶 속에 숨어있는 갈등을 표면화하고 화해·중재·갈등관리의 필요성과 방법론을 단계별로 제시해 교회 뿐 아니라 우리사회가 갈등을 넘어 평화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역자인 오성택 목사는 미국 애쉬랜드신학대에서 ‘목회자와 장로 사이의 갈등해소’라는 제목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이 책에서 오 목사는 교회 갈등의 해법을 총 3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1단계에서는 자신을 갈등해소 관리자로서 갈등상황이 벌어지는 현장의 공동체 멤버이며 갈등과 싸우는 전투원으로 인식할 것을 요구한다.2단계에서는 갈등 당사자들과 당사자가
문화
남원준 기자
2018.12.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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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이었던 지난 11월 18일은 동유럽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 건국 100년이 되는 날이기도 했다.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고, 감사절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날 저녁 성봉채플에서 ‘라트비아 건국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건국 100주년을 기념해 주한라트비아대사관 초청으로 내한한 라트비아 에밀스 다진스(Emils Darzins)혼성합창단(지휘 노라 칼리나) 30명이 무대에 올랐다. 2003년부터 아카펠라 콘서트,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에밀스 다진스 합창단은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서울신대 카펠라합창단(지휘 서은주 교수, 피아노 류광)도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이날 공연에 앞서 페테리스 바
문화
문혜성 기자
2018.11.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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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속독법 34년간 속독법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속독전문가 김영철 안수집사(산돌교회)가 최근 속독에 대한 모든 최신 노하우를 집약한 ‘4차원속독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책을 빠르게 읽는데 그치지 않고, 내용을 분석하고 요약, 정리까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이목을 끈다. 저자는 1992년 12월 ‘4차원속독법’ 초판을 출간한 이후 계속 발전되는 연구내용을 책에 적용해 왔으며 이번에 34년간 속독 연구의 결정판(21쇄)을 선보였다. △그림으로 쉽게 읽는 바이블 툰 ‘마태복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성경구절마다 그림이 삽입된 만화 같은 책이다. 본문은 ‘아가페쉬운
문화
문혜성·김정례 기자
2018.11.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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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송정미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가 오는 12월 13~1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The Voi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오직 주 만이’, ‘어노인팅-기름부으심’, ‘축복송’ 등 송정미의 대표곡을 들을 수 있다. 또 송정미의 30년 음악스토리를 담은 뮤직드라마 ‘송정미 스토리’도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이문세 The best’, ‘더 신승훈 쇼’를 연출했던 전성환 연출가, 워너원·SG워너비·민경훈 콘서트에서 활약한 최영호 음악감독, 파트리샤 카스·브라이언 맥나이트 콘서트를 담당했던 권성용 음악감독, 뮤지컬 ‘용의자X자의 헌신’, ‘헤드윅’을 작업한 이주원 조명감독 등 수준 높은 공연 스태프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문화
김정례 기자
2018.11.21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