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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가장 강력한 신앙은 과학이다. 과학의 검증을 거쳐야만 진리로 인정한다. 그러나 과학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대화조차 거부한다. 종교에서 전하는 내용을 신화와 설화로 취급한다. 과연 ‘과학과 신앙’은 양립이 가능한가? 기독교 신앙을 합리적으로 전달해 온 기독교변증콘퍼런스가 이런 과학적 입장에서 하나님의 존재 증명에 나섰다. 청주 서문교회(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 안환균 박사), 지적설계연구회(회장 이승엽 교수)는 지난 11월 10일 서문교회에서 ‘현대 과학시대, 하나님은 과연 존재하는가?’란 주제로, 2018 기독교변증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700여 명이 참석해 기독교 변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이날 기독교변증콘퍼런스에서는 지적설계학회장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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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8.11.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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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죄인들이 죄를 용서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죄를가 용서받기 위해서는 자신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죄를 용서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그분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의 메시지는 죄인들에게 복된 소식, 곧 복음이다. 바울 사도도 복음을 정의하면서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포함시켰다.(고15:1~4) 예수 그리스도가 죄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분은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셨다. 공생애 기간 중에 제자들을 선택하시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시고, 병자들을 고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시고, 죽은 자를 살려내시는 등 그분의 사역은 참으로 많다. 그뿐 아니라, 그분의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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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복연구소장)
2018.11.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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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이 말이야말로 정확하게 모세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궁중 교육과 언어 교육을 받았던 모세가 사용한 소위 자기 비하의 표현 속에는 그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의도가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설득력이 있을 뿐 아니라 간결하고 매우 논리적이었음을 여지없이 보여 줍니다. 성경을 읽다가 웃음을 터뜨린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아마도 성경의 그 어떤 인물이 “나는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라는 말을 하기 위해서 이토록 세련되고 깔끔하게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마치 1+3=? 이라는 답변을 얻기 위해 온 사람 앞에서 “난 수학의 수(數)자도 몰라”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수학을 못하는가 라는 것을 밝히기 위해 어려운 미분 적분의 수학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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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8.11.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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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설교대학원(원장 정인교 교수)과 설교대학원 원우회(원우회장 박상호 목사)는 지난 10월 29일 제1회 성봉학술제를 개최했다. 설교대학원 홈커밍데이를 겸해 열린 학술제에는 동문 70여 명이 참석해 오랜만에 교제를 나누고 대학원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학술제에서는 동계올림픽 국제심판관 신다윗 목사, G&M글로벌 문화재단 문애란 대표, 이규영 박사(서강대학교)가 강사로 나서 스포츠, 정치, 문화 등의 영역 에 관심을 갖고 설교의 지경을 넓힐 것을 제안했다. ‘스포츠 문화와 설교’를 주제로 강연한 신다윗 목사는 “성도들의 삶에서 스포츠가 갖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막상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는 목회자는 적다”고 지적하며 “스포츠 선교를 통한 복음전파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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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8.10.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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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을 때 너무나 익숙해서 때로는 무심코 지나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아마도 출애굽기 4장이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될 듯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라는 말씀을 받자 자신이 얼마나 말을 못하는지에 대하여 하나님께 변명을 늘어놓습니다. “…오 주여 나는 본래(히. 감미트몰 맘 미슐로숌)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히. 로 이쉬 드바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히. 키 카베드 페우 케다브 라숀)(출 4:10)”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모세가 말을 잘 못한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무심코 이 부분을 히브리어 성경으로 읽다가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모세가 “나는 말을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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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8.10.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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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글로벌사중복음연구소(소장 최인식 교수)는 지난 10월 18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사중복음과 치유상담’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성현 목사(봉양교회)가 ‘사중복음과 기독교상담’을 주제로 중생, 신유, 성결, 재림의 사중복음을 기독교 상담의 ‘시작’, ‘도입’, ‘전개’, ‘마무리’ 과정에 접목하고 교회에서의 적용점을 제안했다. 조 목사는 중생을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시작하는 단계’로 제시하고 기독교상담에서는 “상담사와의 만남과 관계형성을 통한 상담 시작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생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시작이지만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아야 한다”며 “이를 상담에 접목시켜보면 상담사와의 만남과 관계형성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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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8.10.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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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인 교회성장주의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면서 작지만 강한교회, 이른바 ‘강소형교회’가 주목받고 있다. 작지만 강하고 영향력이 있는 교회는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서 미래교회의 대안으로까지 부각하고 있다. 강소형교회는 성인 80~150명 정도의 성도들이 안정적으로 출석하며,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는 교회를 말한다.그렇다면 강소형교회를 만들기 위한 비결은 뭘까. 강소형교회를 세우는데 앞장서온 강소형교회훈련학교(대표 김홍양 목사)가 지난 10월 11일 서산 이룸교회에서 제39차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강소형교회가 되기 위한 노하우와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작은교회의 건강한 성장원리, 전도전략, 성경공부와 설교하기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첫 번째 강의로 나선 김홍양 목사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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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8.10.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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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목사)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 허광재 목사)가 오는 10월 22일 백석대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제11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주제로 열린다.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이란 예수의 생명과 복음을 중심으로 개혁주의신학을 실천하는 신앙운동, 신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 등을 말한다.주강사로는 백석대 석좌교수 민경배 박사, 권성수 박사(대구동신교회), 김연희 박사(신생중앙교회)가 나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기도운동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생명사역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바라본 생명공동체 교회의 성경적 고찰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주제발표 후에는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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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례 기자
2018.10.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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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은 외세의 침입과 제국적 야망에 맞서 싸운 역사임을 기억하고 교회들은 모두 함께 화해를 선포하고 예언자적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지난 10월 12~13일 경기도 광주 소망교회에서 열린 한국기독교학회(회장 노영상 교수) 학술대회에서 나온 주장이다. ‘응답하라 1919: 3.1정신과 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올해 정기학술대회에서 강사들은 3.1운동의 정신과 의의를 신학적 관점에서 조명했다.곽퓌란 교수(미국 애모리대)는 탈식민 신학을 정의하고 하나님의 샬롬을 위해 교회가 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퓌란 교수는 “탈식민 신학은 동아시아 학자들에 의해 최근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더욱 오래된 뿌리를 지니고 있으며 외세의 침입과 제국적 야망, 정치적 억압에 저항한 신학적 목소리를 찾는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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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8.10.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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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교육의 위기는 목회자만을 위한 교육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목회자 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의 실천, 사회적 영향력에 관계된 교육내용을 중심으로 재편해야 합니다”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신학교육의 변화와 방법을 모색하고 제안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10월 15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미래신학교육포럼(회장 유재덕 교수)이 주관했으며 서울신대 강병오 남은경 문병구 박삼경 이길용 교수와 고신대 부총장 임창호 교수, 장신대 대학원장 박상진 교수가 참석해 신학교육의 개혁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이날 유재덕 교수는 현 신학교육의 문제점으로 신학교육을 목회자 교육과 동일시 여기는 신학교의 현실을 꼽았다. 신학교육의 목적이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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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8.10.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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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의 사중복음은 구원의 전 과정을 집약한 복음이요,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이 별개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구원을 향해 상호 연결되고 보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지난 10월 1~2일 남군산교회에서 군산지방회(지방회장 서종표 목사) 교육원(원장 하정호 목사)이 주최한 한국성결교회 사중복음 세미나에서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역사신학)는 이같이 주장하고 사중복음을 온전히 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명수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성결과 신유가 별개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오늘날 온전한 복음(Full Gospel)을 전하지 않고 일부만 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독교 신앙의 한 축은 죄에서 해방(중생)되고 거듭(성결)나는 것이지만 육적인 구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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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영 기자
2018.10.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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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학자 페터 바이어하우스의 복음적 신학을 계승하기 위한 바이어하우스학회가 지난 10월 5일 온누리교회에서 출범했다.학회 고문에는 조종남 김영한 김성봉 박사, 이사에는 김상복 김명혁 정상운 김정주 박영호 강승삼 이영수 강승빈 이동주 오성종 이승구 박사와 이재훈 목사 등이 선임됐다. 학회 회장에는 학회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동주 박사가 선출됐다.창립예배는 이승구 박사(합동신대)의 사회로 박영호 박사(CLC 대표)의 기도와 박수연 바이올리니스트의 특송, 박미애 박사(아신대)의 성경봉독 후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가 ‘공동의 구원과 공동의 선’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김상복 목사는 “성경의 계시와 교훈을 무시하고 일치를 추구하는 것은 잘못된 일치운동으로, 진리 안에서 하나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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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8.10.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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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근본적 속성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성결은 성부와 성자, 성령 즉 삼위일체를 하나로 묶어내는 키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16회 카우만 기념강좌가 지난 10월 2일과 5일 성결인의집 존 토마스홀에서 열렸다. 올해 카우만 기념강좌에서는 미국 애즈베리대학교에서 34년간 조직신학을 가르쳤던 앨런 카페지 박사가 강연했다. 앨런 카페지 박사는 ‘존 웨슬리의 하나님 이해와 구원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체성을 잘 드러내는 열쇠는 바로 성결”이라고 주장했다. 첫날 강연에서 카페지 박사는 성결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본질이란 증거로 구약과 신약에 등장한 성결성에 대한 표현을 열거했다. 그에 따르면 성결이 구약에서는 대부분 하나님의 이름을 수식할 때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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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8.10.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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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신학교육포럼(회장 유재덕 교수)은 오는 10월 15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 512호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변화하는 세계와 신학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신대 강병오 김성원 문병구 박삼경 유재덕 이길용 교수와 박상진 교수(장신대 대학원장), 임창호 교수(고신대 부총장)이 강사로 나서 미래세대를 위해 신학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문의:010-4392-9935
신학
박종언 기자
2018.10.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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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리챠드 바크의 ‘영혼의 동반자’의 ‘무언의 약속’이라는 시를 인용하면서 이런 글을 실었습니다. “좋은 사이는 무언의 약속으로 살아갑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을 내밀고, 말없이 상대의 눈물을 닦아줍니다. 좋을 때, 잘 나갈 때도 무언의 약속은 힘을 줍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 때, 아프고 지쳤을 때, 더 빛이 나고 더욱 큰 힘을 발휘합니다.” 홍해를 건너는 일에서부터 숱한 일을 경험했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산’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출 19:2). 모세에게 있어서 그 산은 다른 곳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산’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국어성경에서는 단지 ‘산’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만, 원문에서는 ‘그 산’(히. 하 하르, 출 19:2)이라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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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8.10.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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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가나안교회(김의철 목사)는 1988년 상가교회로 출발했지만 성장은커녕 10년 넘게 분쟁에 휘말렸다.그러던 중 김 목사는 2008년 개발이 한창 진행되던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작은 상가교회를 다시 시작했다. 이전에 형식적인 목회와는 다르게 3년간 눈물로 예배당을 지켰다. 그리고 ‘돈과 사람이 없어도 복음의 능력으로 교회가 된다는 걸 보여주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렇게 성도들과 50일간 매일 나와 찬양과 말씀, 통성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렸다. 50일 이후 진짜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개척 9년 만에 2,000명 성장교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2014년 손에 쥔 돈이 없이도 지금의 교회당을 매입하게 됐다. 9년 만에 출석 성도 2,000명이 넘어섰다. 지금도 계속 새신자가 유입
신학
황승영 기자
2018.09.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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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지난 9월 18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87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신권 박사 (감신대)가 ‘존 웨슬리의 원초적 의술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신학자였던 존 웨슬리가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질병이 죄악의 증거라는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서였다. 당시 빈민들에 대한 의료 돌봄은 목회자들의 의무로 여겼던 사회 분위기도 영향을 끼쳤다. 웨슬리는 비정규적 의료행위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으며 첨단 의학적 치료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들을 대중에게 소개하려고 했다. 동시에 종교적으로는 “육체적 고통을 참으라”는 청교도적인 가르침에 반발하며 “인간의 지식과 기술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신학
박종언 기자
2018.09.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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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라는 말은 맛을 표현하기 위해서도 사용합니다만, 인간 내면의 상태를 드러낼 때도 사용 됩니다. ‘쓴 맛’이라는 표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마라’는 인간의 괴로움과 힘듦을 나타냅니다. 룻기의 나오미의 탄식은 그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기근을 피해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이민을 떠났던 나오미는 모압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릴 만큼 힘겨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곳에서 남편 엘리멜렉을 잃었고, 이어서 그곳에서 두 아들 말룐과 기룐도 잃습니다. 남편과 아들들을 잃고 작은 며느리 룻과 함께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그녀를 보며 사람들은 “이 사람이 나오미가 아니냐”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나오미는 “나를 나오미라고 하지 말고 마라라 부르라”고 합니다. ‘희락’이라는 의미를 가진 자신의 이름인 ‘나오
신학
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8.09.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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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는 오는 9월 18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제87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제는 ‘존 웨슬리의 원초적 의술과 한국교회’이며 김신권 교수(옥스포드대학교 대학원)가 강연한다. 논찬은 박문수 교수(서울신대)가 맡는다. 존 웨슬리는 자신이 파송한 설교자들이 영적인 사역뿐만이 아니라 육적인 신유를 시행할 수 있도록 당시의 민간 처방과 상식을 집대성한 ‘기초의술’을 발간했다. 특히 웨슬리는 모든 질병이 타락과 하나님에 대한 반역에서 유래되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생사의 권한을 좌우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고 설득했다. 또한 존 웨슬리는 동생 찰스와 함께 귀신들린 여인들에게서 귀신을 몰아내는 능력이 나타났음도 기록하기도 했다.박명수 교수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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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8.09.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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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독교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지난 9월 5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기독교’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후 수립과 통합의 과정을 거쳐 세워졌다.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된 뒤 독립운동을 총괄할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을 느낀 독립운동가들은 한성과 연해주, 상해 등에 각각 임시정부를 수립한 것이다. 이후 8월 3개 정부가 상해로 통합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출범했다. 이 과정에서 기독교가 임시정부 통합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기조발제한 오일환 전 보훈교육연구원장은 통합을 주도했던 주요 인사들이 기독교인이었던 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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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8.09.12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