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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113년차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는 여러분을 축하합니다. 목사는 영원까지 이어지는 생명을 다루는 사람입니다. 수많은 직종 중에서 ‘목회자’라는 사역자의 길을 선택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기를 던지기로 다짐한 사람입니다. 오래전부터 ‘목사들의 목사’로 불린 영국의 윌리엄 스틸 목사는 ‘이 세상에서 목사 말고 조금이라도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목사가 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보기에 ‘다른 일’들이 목회보다 훨씬 수월하기 때문입니다.또한 게으르며 미혹과 유혹에 빠지기 쉬우니 부디 생명을 구하는 일에 목사는 자기의 능력이나 선호와는 상관없이 자신을 불태워야 합니다. 이 땅에서 교회 외에는 생명을 구원하는 곳이 없습니다. 목사는 무엇을 남기고 떠날까요? 예수님
말씀
허성호 목사(영등포교회)
2020.05.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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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숨돌릴 여유조차 없이 욥에게 고난이 밀어닥쳤습니다. 모든 재산, 명예, 자녀, 건강마저 잃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욥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한마디 위로였지만 욥의 친구들은 일방적인 인과응보의 논리로 죄책감을 부추겼습니다. 본문 6절에서 욥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지나온 삶을 부끄러워하지 않겠노라고 맹세합니다. 욥의 맹세는 친구들에게 한 맹세이면서 동시에 하나님께 한 맹세입니다.“하나님, 제 처지가 지금 이렇게 비천하게 되었지만, 지나온 저의 생애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완벽하게 살지는 못했지만, 부끄럽게 살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제가 저의 생애를 스스로 비웃는다면 그것은 지금까지 저의 삶을 신실하게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대하여 제가 믿음으로 반응했던 세월을 부정하는 셈이 됩
말씀
장승민 목사(낙원교회)
2020.05.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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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이고 복음의 핵심요소입니다. 십자가가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죽음’, ‘내려놓음’, ‘자기 포기’, ‘헌신’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쫓는다’는 어구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더 자세히 이해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내려놓고, 죽음을 각오하며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겠지요. 흔히 교회 안에 십자가가 사라져간다고 말을 하는데, 그 의미는 십자가가 걸려야 할 자리에 스크린이 대체하여 생겨난 말이 아니고, 종탑에 세워진 십자가 모양이 사라져 가는 것을 지적하는 말도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을 내려놓고, 헌신하며 죽음을 각오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적어져 간다는 의미입니다.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힘들게 경험하는 것 가운데 ‘광야’라는
말씀
하도균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전도학)
2020.05.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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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그동안 강력하게 시행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상적인 일들은 조심스럽게 재시작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 생겼습니다. 교회는 정부의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름의 원칙을 세우고 잘 협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교회 본연의 일들을 찾아서 다시 힘을 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셔서 그 분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모양은 변했어도 중심은 늘 하나님 앞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마음과 자세는 변할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일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지금 우리의 모습들을 보면서 다시 과거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갖는
말씀
최종환 목사(이은교회)
2020.04.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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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란 단어 아실 텐데요.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각료가 한 자리에 모일 때마다 유사시를 대비합니다. 핵전쟁, 테러, 자연재해로 대통령과 정부각료가 한꺼번에 몰살당할 경우 대통령직 승계가 가능한 부처 요인 중 한 명을 안전시설에서 대기하도록 지정한 사람인데요. 즉시 대통령직을 물려받아 행정부의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서입니다. 히브리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유발 하라가 최근 파이낸셜타임즈에 기고했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으로 인한 선택이 향후 미래세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어요. 코로나 종식을 위한 중국의 ‘전체주의 방식’과 한국의 ‘시민 역량을 고양하는 전략’ 사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민족주의적 고립’과 ‘글로벌 연대’ 사이의 선택에 직면했답니다. 한국교회의 ‘코
말씀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
2020.04.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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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우리는 우리의 신앙적인 모습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과연 코로나19 사태가 끝이 나면 어떤 형태로 변할까를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않고 가지고 있는 희망이 있는데 바로 모두가 함께 고백하는 신앙고백입니다. 어느 곳에서든 어떤 상황이든 우리는 같은 신앙고백을 하면서 우리가 같은 그리스도인임을 확인하고 나의 믿음을 돌아보기도 합니다.성경에서는 예수님 앞에서 한 신앙고백이 여러 번 나옵니다. 상황은 달랐지만 그 고백의 내용은 같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주님을 향한 신앙고백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그 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16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말씀
최종환 목사(서울제일지방·이은교회)
2020.04.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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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멈춰 버린 듯한 느낌이다. 필자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도 예외는 아니어서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생활과 경제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사람들의 불안과 두려움도 커져만 간다. 언제 끝이 날지, 그 이후에는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알 수 없기에 모두가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지낸다. 교회가 받은 충격 또한 엄청나다. 회중 예배가 제한되고 이제까지 당연시 여겨 왔던 모든 모임과 사역이 중단되었다. 교회에 위기가 닥쳤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교회는 작은교회대로 생존을 염려해야 하는 상황까지 다다랐다. 이 어려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도할 뿐이다. 그러나 교회가 과거의 자리로 돌아가 이전과 동일한 사역을 한다 해도 그 전과 같은 역동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미국의
말씀
이상훈 박사(미성대 총장)
2020.04.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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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 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졌습니다. ‘갈보리’는 ‘해골’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보리는 죄인들을 처형하는 곳이었고, 그 시체들을 던져 놓고 방치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해골들이 널려있고, 여기 저기 굴러다니는 죽음의 언덕이고 골짜기였습니다. 원래부터 그런 곳이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곳이었을 텐데 사람들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죽음의 장소로 만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날 이 시대의 해골은 어디입니까? 이제는 어느 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전부가 해골로 변한 것 같습니다. 안전한 곳이 없고, 믿을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무엇 때문이 아니라 바로 사람들 때문입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온 지구를 덮고 있습니다
말씀
이성관 목사(여주교회)
2020.04.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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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G. 웰스는 풍자적으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떤 대주교가 습관적으로 기도를 해 왔었는데 한번은 평상시대로 무릎을 꿇고 “오! 하나님”하고는 할 말조차도 생각이 안 나서 그만 가만히 있었는데 그때 은밀한 중에 “오냐! 네 문제가 무엇이냐?”는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자 대주교는 그 자리에서 기절해 버리고 말았답니다. 이 대주교는 기도하는 것을 그냥 신앙적인 형식으로 생각하고 했을 뿐인데 하나님이 응답하시자 깜짝 놀라서 기절했다는 것입니다.항상 하나님과의 대화 속에서 사는 사람이 바른 신앙인입니다. 신자라고 하면서 한 번도 하나님의 음성이나 응답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면, 이 사람은 신앙생활에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죽은 신이 아니라 살아계신 분이기 때문에
말씀
김정태 목사(남산교회)
2020.04.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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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회도 ‘한 주, 두 주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던 것이 어느덧 한 달을 넘어설 지경입니다. 서로가 온라인 예배에 만족하지 못하고 영적 갈증이 증폭되어 가지만, 각자 가지고 있는 위기감은 ‘어떻게 이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에 더 지대한 관심을 보이게 합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서서히 그 의미가 빛바래져 가는 것이 있습니다. ‘사순절’, 그리고 ‘예수님의 고난’입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예수님의 고난, 십자가의 의미가 빛바래져 가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가 쓸쓸하고 외로워 보입니다. 아니, 십자가는 2000년 전에도 외롭고 쓸쓸했습니다. 인류를 위한 역사적이고 획기적인 사건이, 하나님의 아들
말씀
하도균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전도학)
2020.04.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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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의 ‘버드’ 박사는 입원환자 39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그중 한 그룹을 위해 전국의 기독교인들이 기도를 하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중보기도를 받은 사람들은 합병증, 폐렴, 심장마비, 심부전 발생률이 아주 낮았고 항생제 사용량은 적었다고 합니다. 또 1996년 미국 가정의학회 회의에 참석한 의사 269명에게 ‘신앙이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느냐’고 물었더니 99%가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래리 도시 박사는 “중보기도는 명약”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중보기도는 병자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기도의 효험을 본 사람만이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 중에서도 하나님의 응답을 가장 빨리 가져오는 능력 있는 기도가 중보기도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도 보면 가장 시급한 전쟁
말씀
남원준 기자
2020.04.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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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어려울 때 예수님을 묵상하면 ‘위로’라는 단어가 밀려옵니다. 인간은 연약하기에 한 평생을 보내며 자신의 한계상황 앞에서 눈물을 흘릴 때가 많습니다. 누가 우리의 진정한 위로자일까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위로자이십니다.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히브리서 2:18) 코로나19 사태로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는 이 나라 백성들과 한국교회는 하나님께 어떤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요?주님의 십자가 때문에“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이사야 53:5) 예수님은 하나님과 단절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단절의 원인인 인류의 죄를 자신이 짊어지셨습니다. 자신의 죽음으로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하신 분이 우리
말씀
박정수 목사(이수교회)
2020.03.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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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우리는 본문에 소개된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진 상황’을 자주 겪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온 국민이 긴장과 공포 속에서 대인관계가 위축되고 심지어 하나님을 향한 예배도 축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포도주가 떨어진지라예수님 당시 갈릴리 가나 지역에 혼인잔치가 열렸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혼주는 축하하러 온 손님들에게 풍성한 식탁으로 만족을 주고자 합니다. 하지만 본문에 등장하는 가나 혼인잔치에는 꼭 있어야 할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예상보다 더 많은 축하객들이 몰려왔던 모양입니다. 포도주는 포도즙과 달리 즉흥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고 오랜 발효기간을 거쳐 명품 음료로 거듭납니다. 지금 이 상황은 주인의 능력을 초월한 한계 상
말씀
박정수 목사(이수교회)
2020.03.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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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다른 모든 동물보다 우월하고 존귀한 이유는 하나님의 형상(모습)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천지와 모든 동·식물들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셨지만 사람을 창조하시고는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감탄하셨습니다.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은 무엇일까요? 먼저 그 단어적 의미를 살펴보면 형상은 히브리어로 ‘첼렘’, 즉 아로새긴 형태, 각인하였다라는 뜻입니다. 모습은 히브리어로 ‘데무트’라는 단어로 닮은 꼴, 유사한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라고 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서 모든 것에 완전한 분이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이 갖고 계
말씀
이용우 목사(자동교회)
2020.02.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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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회복하기 위해 복음전도를 활성화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도를 위한 방법과 수단이 강조되기도 하고, 그 방법과 수단의 숫자가 늘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효율적인 전도를 위해서는 방법이 필요하고 수단들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본질을 잃어버린 방법과 수단은 더 이상 어떠한 의미도 없습니다. 요즈음 행해지는 전도가 본질을 잃어버렸다고 단정짓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에 그 본질적인 의미가 퇴색해 버려가고 있음은 사실입니다. 전도를 그저 교회 성장의 수단으로만 취급하려 들기 때문이지요. 전도의 본질은 내가 듣고 경험한 복음의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고 개개인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2020.02.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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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출발 자체가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모태에서의 어머니와의 만남, 출생해서는 다른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살아가는 만남 속에서 행복과 불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 복된 삶을 살다 하나님의 나라에 입성한 사람도 있지만 반대의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어 복음의 대 사도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최고의 복음 전도자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만남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제일 먼저는 나와 나와의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속사람이 다른 나와 영의 사람인 나의 만남을 의미합니다. 그 어떤 만남보다도 나와 나와의 만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사도 바울은 완벽한 사람입니다. 그는 육체적으로 신뢰할만한 즉 자
말씀
이용우 목사(자동교회)
2020.02.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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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경영 대학원 교수인 제이 로쉬와 토마스 티어니는「인재 경영의 기술」에서 리더의 근본 요소를 인격, 판단력, 직관력이라 했습니다. 인격이란 무엇일까요? 저자는 ‘리더에 대한 개개인의 신뢰’라고 했는데요. 인격의 구성요소는 겸손, 유연성, 책임감, 칭찬, 공감, 이해력입니다. 새뮤얼 스마일즈는「인격론」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인격”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데요. 천재성은 항상 감탄을 일으키지만 오랜 시간 그를 따를 순 없습니다.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인격이죠. 그는 인격을 용기, 자제력, 의무와 진실함, 밝은 성격이라고 합니다. 인격을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를 ‘일’로 봅니다. 교회에는 다양한 봉사자가 세워지는데요. 봉사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한 ‘일’입니다. 베드로의
말씀
한국성결신문
2020.02.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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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는 아무 것도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자라지 않는 곳입니다. 절대 고독과 침묵만이 흐르는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실 장소로 바로 그 광야를 선택하셨습니다. 광야의 영적인 의미, 광야를 허락하시는 목적이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민1:1) 광야는 히브리어로 ‘미드바르’이고, ‘말씀하였다’라는 ‘다바르’와 같은 단어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들에게는 광야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장소였습니다. 광야는 바쁠 이유가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음성이 가장 잘 들립니다. 이스라엘
말씀
최성상 목사(사능교회)
2020.01.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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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성도들이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 10절에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고 말씀합니다.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는 성도의 힘이 그리스도에게서 나오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 ‘강건하여지고’의 헬라어는 ‘강하게 되라’는 명령어입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성도는 그분의 능력을 구하는 동시에 의지적으로 스스로 강하게 서야 합니다. 11절에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라고 말씀합니다. 왜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까? 마귀의 공격, 간계 때문입니다. 간계란 ‘술책을 쓰다’, ‘속이다’라는 뜻입니다. 마귀는 헬라어로 ‘디아볼로스(
말씀
최성상 목사(사능교회)
2020.01.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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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팀이 승리를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좋은 선수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Oakland Athletics)에 빌리 빈이 단장으로 부임했는데요. 뉴욕 양키스나 보스턴 레드삭스 같은 규모가 큰 구단은 아니었죠. 당연히 예산도 적을 수밖에 없었고, 빌리는 최고의 올스타 선수를 사 올 수 없었습니다. 승리를 향한 간절함은 남들이 보지 못한 걸 보게 하죠. 메이저리그 팀 중에서 ‘세이버매트릭스’를 최초로 활용합니다. 당시 ‘타율’이 높은 선수만 높게 평가하던 상식을 깨고 ‘출루율’이 높은 선수를 사왔어요. 2002년 오클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최다 20연승으로 미국의 여름을 달궜습니다. 이 감동의 스토리를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는 저서 「머니볼(
말씀
안성우 목사 (로고스교회)
2020.01.15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