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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회에 코칭을 접목한 특별한 아카데미가 열린다. 한국코칭선교회(이사장 조워근 목사, 대표 홍삼열 목사)는 오는 5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 2020학년도 목회코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목회코치 아카데미는 코칭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행정목회와 다음세대목회, 소그룹 양육 등에 접목할 수 있는 코칭사역을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목회코치 아카데미는 1년 2학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든 수업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이뤄진다. 줌은 국내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수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앱으로 알려졌다.5월 3일 첫날 수업은 홍삼열 목사(주미교회)가 화상회의 앱 ‘줌(Zoom)’에 대해 강연하며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수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5월 10일에는 박운암
목회
박종언 기자
2020.04.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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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집회금지를 권고하고 온라인 예배를 권장한 이후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제일연구소(소장 윤성원 목사)는 지난 4월 16일 삼성제일교회에서 ‘2020 심포지엄, 온라인 예배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온라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스마트폰·캠코더로 온라인 예배 진행이날 강사로 나선 삼성제일교회 임민순 부목사는 “가장 쉬운 방법은 네이버 밴드 등 각종 스마트폰 앱이 제공하는 라이브 채팅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제시했다.먼저 네이버 밴드는 앱 내에서 채팅방을 개설하고 성도들을 초대한 뒤 글쓰기 버튼을 터치하고 ‘라이브 방송’ 버튼을 눌러야 한다. 이렇게 하면 채팅방에 진입해
목회
홍의현 기자
2020.04.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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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온라인예배를 실시한 것에 대해 교인 10명 중 8명이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와 (사)한국기독교언론포럼은 지난 4월 10일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 영향도 조사’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방송/가정예배를 드리는 신자들의 87.8%는 현장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예배 등으로 전환한 교회의 적극적인 대응에 찬성의 입장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한국교회는 얼마나 대응을 잘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61.5%가 ‘교회예배/모임자제’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67.9%는 ‘교회 방역과 감염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58.9%는 ‘한국교회가 감염자 및 의료진, 사회적 약자 등을
목회
박종언 기자
2020.04.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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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염려로 인해 대부분의 한국 교회는 정부 시책에 따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거나 정부가 제시한 안전 수칙을 지켜가면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가면서 예배를 드리려면 어쩔 수 없이 많은 성도들은 집에서 교회의 예배 실황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화상으로 시청하는 온라인 예배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예배가 벌써 한 달이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이렇게 예배를 드리면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줄어들기를 바라며 부활절 예배를 기다렸던 한국교회 성도들의 소망은 4월 19일까지 두 주 더 연장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청한 정부의 지침에 의해 다시 한 번 좌절을 맛보고 말았다. 이것은 지금 이 땅에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주한 현실이다
목회
김형락 교수(서울신학대학교)
2020.04.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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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 정병오 배종석 정현구, 이하 기윤실)은 지난 3월 28일 ‘디지털성착취, 어떻게 근절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는 최근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 성범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회에서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이날 성교육 강사 심에스더 작가는 왜곡된 성 인식과 건강한 성교육의 부재가 성을 음지로 몰고 있음을 지적했다. 심 작가는 “사회나 가정에서 성을 언급하는 것 자체를 민망해하면서 청소년기부터 왜곡된 성 의식을 갖고 자라는 경우가 강하다”며 “일상의 자리, 보통의 자리에서 함께 성을 이야기하고 교육할 수 있어야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교회에서부터 건강한 성교육을 위한
목회
박종언 기자
2020.04.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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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이단 신천지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기성 교회와 가정을 병들게 하고, 갈등하게 만들었던 신천지의 끝없는 거짓과 모략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돼 신천지에 대한 반감과 경계심이 크게 높아졌다. 신천지인지 모르고 접촉했다가 세뇌당해 신도가 되었던 사람들도 신천지의 실체가 공개된 후 진실에 눈 떠 최근 신천지 탈퇴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단에 빠져 거짓된 삶을 사는 사람들을 어떻게 회심시켜 교회로 인도해야 할까. 신천지 탈퇴자들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신천지 출신 권남궤 전도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장인 권남궤 전도사는 신천지 창립 초기인 1993년부터 2006년 말까지 13년간 신천지에서 주요 강사로 활동했다. 당시 그는 최연소 강사
목회
박종언 기자
2020.04.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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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성장연구소(소장 김영석 목사, 이하 연구소)가 온라인예배를 위한 장비를 지원한다. 최근 교회성장연구소는 ‘온라인 예배 매뉴얼’을 e-book으로 제작하여 배포했는데 현장 목회자들이 장비가 없어 사용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장비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온라인예배 장비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 2020코리아 페스티벌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250개 교회에 지원 예정이다. 휴대폰으로 온라인 예배를 송출하기 원하는 교회의 경우 필요한 장비(핀 마이크, 삼각대, 연장선)과 기술 지원을 무료로 후원할 예정이다. 휴대폰이 아니라 PC 캠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성도들에게 제공하기 원하는 교회들의 경우에는 직접 교회를 방문해 장비 세팅과 운영방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교회성장연구소 측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싶지만
목회
박종언 기자
2020.04.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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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주일 예배 휴회를 결정한 교회가 적지 않은데요. 휴회를 넘어 개혁교회의 신앙생활 근간을 흔드는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염려를 머금은 우려가 우려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주일 예배를 어떻게 할 것인가?’ 묻는 전화에 생각을 나눈 시간이 기도 시간보다 길었던 한 주였습니다. 3월 첫 주일을 보내고 정보를 수집했는데요. 로고스교회가 위치한 고양시 중·대형 교회 85%가 주일 예배를 휴회했습니다. 의사 결정에는 일곱 가지 모형이 존재합니다. ‘합리, 만족, 점증, 혼합, 최적, 쓰레기통, 공공선택형’입니다. ‘최적 모형’은 합리성만이 아니라 ‘초합리’적인 요소도 열어놓습니다. 신앙인에게는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초합리라고 할 수 있죠. 초합리가 합리보다 우선 되지만
목회
안성우 목사(로고스교회)
2020.03.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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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처하는 교회도 점점 늘고 있다. 우리교단도 바울교회, 신촌교회, 중앙교회, 성락교회 등이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바꿨으며 이런 상황은 3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상예배는 당연한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 정부에서도 교회예배 중단을 권고하는 등 교회 밖에서도 예배를 중단하라는 요청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이어져 왔던 예배당 중심의 예배를 중지하고 영상예배를 도입하는 일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아직 영상예배를 신학적으로 어떻게 봐야할지에 대한 뚜렷한 연구 결과도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최근 예배당이 아닌 각 가정에서 드려지는 영상예배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신학자들은 코로나19 사
목회
박종언 기자
2020.03.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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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에 적극 협조하면서 주일예배를 포함한 공예배와 소그룹 모임 등을 온라인 영상예배로 대체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많은 중대형 교회는 유튜브 등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예배를 생중계 했다. 각종 SNS에는 가정에서 드린 영상예배를 인증하는 게시글이 올라오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하지만 작은교회들에게 예배 생중계는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일이기도 하고 생중계를 할 만한 장비들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교회의 다양한 사역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전도사 닷컴’은 최근 ‘작은교회 예배 라이브 방송하는 법’이라는 영상을 올려 쉽게 온라인 영상예배를 드리는 방법을 소개했다.네이버 밴드·카카오
목회
홍의현 기자
2020.03.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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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목회 지형도는 어떻게 변할까? 교회 전문가 톰 레이너(Thom S. Rainer)는 2020년 미국교회의 트렌드를 예상하며 7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1)예배 규모가 작아질 것이다. (2)주일 오전 시간 외에 드려지는 예배가 증가할 것이다. (3)교회 시설에 극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4)출석이 더 강조될 것이다. (5)전도의 중요성과 우선성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다. (6)풀타임 임금을 받는 목회자와 직원이 적어질 것이다. (7)지역교회는 교단을 넘어 다양한 단체와 연결될 것이다. 먼저, 예배 규모가 작아질 것이라는 예측은 단지 줄어드는 성도 수와 관련된 문제만은 아니다. 과거 베이비부머 시대에는 크고 집단적인 가치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밀레니얼 세대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작은
목회
이상훈 박사(미성대 총장)
2020.03.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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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통적인 예배 풍경도 바꾸고 목회 사역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다중이 모이는 예배와 기도회, 성경공부가 잠정 중단되면서 예배 환경과 사역이 미디어와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오프라인 모임 없이 온라인으로 예배와 기도, 양육과 교제, 묵상까지 신앙생활의 전반적인 부분까지 온라인 사역이 확대되고 있다. 당장 상당수 교회가 종전에 교회당에서 진행한 주일 예배를 가정 영상예배로 전환했다. 목사가 예배당에서 성도 없이 예배를 진행하면 이를 교회 유튜브 계정이나 앱(App) 등을 통해 생중계했다. 생중계 준비를 하지 못한 곳은 미리 예배장면을 녹화했다가 주일 예배시간에 맞춰 방영했다. 예배와 설교만이 아니다. 성도를 대면해서 할 수 있는 사역이 줄어들면서 온라인 사역과 사이버
목회
황승영 기자
2020.03.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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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녹록지 않다. 북미 비핵화 협상은 진전 없고, 남북대화도 재개될 기미가 없다. 동북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는 없는 걸까. 코리아네이버스(KHN·이사장 이정익 목사·사무총장 우순태 목사)와 서강대 국제지역연구소가 지난 2월 13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모색하는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이사장 이정익 목사의 주제 강연을 비롯해 이규영 교수(서강대), 우순태 목사(KHN 사무총장), 엄기증 박사(뉴욕주립대), 전찬규 박사과정(강원대) 등이 ‘2020년 동북아 평화 전망’, ‘동북아질서 변동기제로서 중국몽’, ‘기후와 에너지분야의 남북협력’, ‘평화개념의 융합적 이해를 요구하는 동북아시아’를 주제로 발제했다.
목회
황승영 기자
2020.0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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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비전연구소(대표 김종석 목사)에서는 연구소 설립 10주년 기념 “새 가족 정착전략 세미나”를 3월 5일(목)부터 4월 2일(목)까지 개최한다.김종석 목사(사진)에 의하면 한국교회의 새 가족 정착율은 평균 50% 미만이다. 등록카드를 작성하고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전도된 사람의 절반 정도라는 의미다. 그러나 김 목사는 ‘새 가족 정착’은 ‘주일예배 참석’ ‘구역모임 참석’ ‘기관활동 참여’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배에 출석하는 차원에서 만족하지 않고 구역과 기관에서의 활동까지 포함해야 진정한 정착이 이뤄졌다는 뜻이다.또 김 목사는 새 가족을 초신자(일명 생고구마)와 이미 예수님을 알고 구원의 확신도 있고 단지 교회를 옮긴다는 명목으로 들어 온 수평이동의 기신자로 구분하고 각자의 신
목회
박종언 기자
2020.0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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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성 난청도 급속히 늘고 있다. 난청으로 인해 못 듣거나 대화가 안돼서 고통을 받은 이들도 늘고 있다는 이야기다. 교회에서도 설교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노년 성도들이 증가하고 있다. 노인성 난청은 멀리서 들리는 소리와 스피커 소리를 잘 분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청기를 착용해도 설교와 TV방송 소리가 시원하게 들리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노인성 난청으로 일상과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에게 복음과 같은 소식이 있다. 설교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는 복음 보청기, 일명 복청기 (HNE-70)가 출시됐다. 청각장애인용 특수보청기를 개발해온 고엘바이오(대표 이수영 신촌교회 장로)가 난청으로 설교가 잘 안 들리는 성도들과 보청기 가격이 비싸 구입을 못하여 불편하게 생활하는 이
목회
홍의현 기자
2020.02.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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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가르치는 ‘쉬지 않는 기도’를 이 땅에 어떻게 구현할지를 연구하는 ‘기도전문연구소’가 처음 선보인다. 그동안 작은 교회의 살 길을 제시해온 김석년 목사(서초교회·사진)가 성경적인 기도, 나라를 위한 기도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를 개원한다. 김 목사는 지난 2월 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소장 김석년 목사)의 출범을 선언하고, ‘기도’를 모토로 한 다양한 사역을 펼칠 뜻을 밝혔다. 김석년 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한 기도생활을 독려하겠다고 굳이 연구소를 설립하느냐 하는 의견도 있지만 어떻게 기도하는가에 따라 기도생활은 달라질 수 있다”며 “연구소를 통해 성경적인 기도 방법을 제시하고 나아가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세워
목회
홍의현 기자
2020.02.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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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목회 아카데미(대표 오생락 목사)가 지난 1월 30일 하늘평안교회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개강예배를 드리고 2기 훈련을 시작했다. 디사이플 목회아카데미는 성도 100명 이하의 작은교회 목회자 중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를 지향하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올해 12월까지 ‘교회론’과 ‘설교’, ‘양육 시스템’, ‘성경적인 목회 리더십’ 등의 주제 강연과 아웃리치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오생락 목사, 김동오 목사(태장교회), 조장현 목사(강동교회), 정인교 교수(서울신대) 등이 나서 현장 목회에 대한 실제적인 강연과 교회 본질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이기혁 목사(대전새중앙교회),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 류병재 목사(시드니실로암교회),
목회
박종언 기자
2020.02.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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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000만 원, 의료보험료와 교단 연금 지원, 28평 아파트 제공에도 지원자가 없습니다.” 지방 중소도시에 있는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한 사역자의 하소연이다. 부교역자를 구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방에서의 사역자 품귀난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갈수록 심해진다는 것이 현장 목회자들의 목소리다. 최근에는 수도권에서도 부교역자를 구하기 힘들다는 푸념까지 나온다. 매년 서울신학대학교 신대원생, 목신원, 지방신학교 등 200명이 넘는 사역자가 배출되고 있지만 목회 현장에서 사역자를 구하기 힘들다는 목소리는 왜 나오는 것일까? 서울신대 신대원장 조기연 교수는 과거와는 달라진 신대원생들의 사고방식과 상황을 지적했다. 조 교수는 “최근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목회
박종언 기자
2020.02.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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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섬김마당 2020년 신년하례 및 제30차 포럼이 지난 1월 21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열렸다. ‘성결교회 120년을 향한 비전과 방향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강사들은 목회자와 신학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성결교회의 위기를 지적하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 강연에서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는 성결교회가 처한 위기로 ‘세례교인 수 감소’, ‘다가올 미래에 대한 연구 부재’, ‘모호한 정체성’, ‘혁신을 위한 의지 불분명’을 지적했다. 이 목사는 “2018년도 결산 기준 세례교인 수가 29만 6,070명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30만 명이 무너졌다”며 “총회비 부과기준을 세례교인으로 바꾼 이유도 있지만 결국 한국교회 전반에 나타난 위기 상황이 성결교회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목회
박종언 기자
2020.01.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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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말 세상은 온통 Y2K라 불리는 밀레니엄 버그에 대한 두려움에 빠져 있었다. 1900년대에서 2000년대로 바뀌게 되면, 컴퓨터가 날짜를 인식하는 것에 혼돈이 생겨 날아가는 비행기가 떨어지고 방사능이 누출되며, 금융망에 혼돈이 생기고, 잘못하면 핵미사일까지 발사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극에 달했던 Y2K의 공포는 2000년 1월 1일 새 해가 시작되자마자 한 날의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그러나 교회의 공포는 그때부터 시작 되었다.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급성장을 이루었던 한국교회는 당시 정체기를 맞이했고, 이후 여러 곳에서 부식과 쇠퇴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교회는 그러한 위기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90년대에
목회
이상훈 박사(미성대 총장)
2020.01.22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