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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에 제시된 구원과 성화를 다루는 세미나가 열린다.세계복음화문제연구소(소장 홍성철 교수)는 오는 11월 9일 전민새생명교회에서 ‘홍성철 교수와 함께하는 로마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홍성철 교수(서울신대 석좌·사진)가 강사로 나서 로마서의 개요부터 죄론, 구원론, 성화론 등에 대해 강연한다. 강의 교재는 홍 교수가 지은 ‘로마서에서 제시된 구원과 성화’이다. 홍 교수는 “로마서만큼 죄를 날카롭게 파헤친 책은 없으며 그만큼 복음에 대해서도 명쾌하면서도 심도있게 전한다”며 “구원의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성화를 깊이 제시한 로마서의 매력에 함께 빠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접수는 이메일(werchelper@hanmail.net)을 통해 가능하다. 강의 교재인 ‘로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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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10.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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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독신학심포지엄이 지난 9월 27~28일 서울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과 본관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와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임성빈 박사)는 매년 독일 튀빙겐대학교 신학부 교수들과 함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행사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서울신대와 장신대, 튀빙겐대학은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심포지엄을 통해 신학적 교류를 활발히 이어왔으며, 발표문은 논문으로 다듬어 독일에서 책으로 출간되었다. 올해 심포지엄은 ‘포스트 휴먼/포스트 휴머니즘’이란 주제로 각 대학에서 두 명의 교수가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신약학, 교회사, 조직신학, 기독교 윤리학 분야의 교수들이 발표에 참여해 포스트 휴먼 시대의 인간이해를 모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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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10.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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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부는 시시때때로 갈등을 겪는가?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사랑과 관심 때문이다. 두 사람이 엮어져서 살면서, 서로에 대하여 더 깊이 알기 시작한다. 그리고 서로의 다른 점도 알아간다. 서로의 다른 점은 갈등의 잠재력이기도 하다. 사랑의 열매는 적극적으로는 행복이지만, 소극적으로는 갈등이다. 누가 관심도 없는 낯선 사람 때문에 갈등을 겪고 누가 사랑도 없는 동창생 때문에 갈등을 갖겠는가? 그러나 결혼으로 맺어진 부부는 다르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고, 모든 것을 갖고 싶어 한다. 그런 과정에서 다름이 드러나며, 그 다름은 갈등으로 발전될 수 있다. 그런데 갈등은 커질 수도 있고 극복될 수도 있다.어떻게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가? 그것도 역시 사랑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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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
2019.09.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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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카우만 강좌가 오는 10월 1일과 4일 서울신대 성결인의집에서 열린다. 올해 강좌 주제는 ‘성결:성서신학적 접근’이며 세계적인 석학 맷 에이아스 박사(아이티 에마우스대학교)가 ‘토라에 나타난 성결’과 ‘웨슬리안 구원론과 바울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 대해 두 차례 강연할 예정이다.맷 에이아스 교수는 체스터대학교와 노팅햄 세인트존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아이티 에마우스대학교 총장으로 구약학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통역은 박창훈 교수(교회사)가 맡을 예정이다. 소장 박명수 교수는 “맷 에이아스 박사의 강연으로 웨슬리안 구원론에 대해 보다 명확한 신학적 이론을 정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카우만 기념 강좌는 OMS와 서울신학대학교가 2003년부터 초기 한국성결교회의 정신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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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9.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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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성병원 보구여관(현 이대목동병원)의 초창기 멤버인 의료선교사 로제타 홀의 사역을 재조명하는 학술 발표회가 열렸다.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가 지난 9월 16일 이대서울병원에서 개최한 발표회에서 로제타 홀의 의료선교와 그의 초기 사역 등을 되돌아봤다.이날 윤은석 박사(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로제타 홀은 1890년 10월 한국에 도착한 후 소책자 및 성경 배포의 직접전도와 전도부인 양성 및 파송, 병원을 통한 간접전도에 매진했다고 한다. 윤 박사는 로제타 홀이 실천한 직접전도로 순회전도여행을 들었다. 그의 집회를 통해 불신자가 개신교로 개종했으며 많은 회심자를 낳았다. 이 외에도 로제타 홀은 왕진과 환자 방문을 통해서도 복음을 활발하게 전했다.간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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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9.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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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인공인 유명한 영화배우 조니 뎁이 BC 어린이 병동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의 방문은 병원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유명인의 깜짝 방문에 어린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조니 뎁의 이런 행보는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2015년 4월에도 호주의 한 병원에 깜짝 방문해 질병에 지친 아이들에게 영화에서 사용하던 해적의 칼을 본떠 만든 장남감을 나눠주고, 그들과 장난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힌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기자가 환우들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그들은 진통제 맞은 것보다 낫다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감동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유명한 스타들만이 할 수 있는 귀한 섬김이었습니다. 마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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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9.09.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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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을 한글로 번역한 알렉산더 피터스 목사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세미나가 열렸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은 지난 8월 22일 새문안교회에서 구약성경 번역자 알렉산더 A. 피터스 목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기억해야 할 구약성경 번역자 알렉산더 피터스(한국명:피득)’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피터스목사기념사업회 회장 박준서 목사가 ‘구약성경 최초의 한국어 번역자 알렉산더 피터스 목사’, 주강식 목사(증산로교회)가 ‘한글 성경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발제했다.박준서 목사는 “피득은 1898년 시편의 일부를 한글로 번역해서 ‘시편촬요’라는 책을 출간해 우리 민족 역사상 처음으로 구약성경의 말씀을 우리말로 읽을 수 있게 했다”며 “구약성경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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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8.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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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는 한국교회에서 낯선 단어가 아니다.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를 넘어 지역사회에서 선교적 가치를 갖고 지역주민들을 섬기는 교회가 돼야 한다는 논의는 한국교회 곳곳에 퍼져 있다. 이런 선교적 교회에 대해 이론이 아닌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사례들을 발표하는 콘퍼런스가 열렸다. 한국선교신학회(회장 최동규 교수)는 지난 8월 23일 안산동산교회에서 ‘한국사회에서 선교적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제4차 정기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목회현장에서 선교적 교회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다양한 목회 현장의 사례가 공유됐다.‘커피와교회’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형태의 카페교회를 개척한 우리교단 안민호 목사는 첫 번째 발제에서 선교적 접촉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선교적 접촉점은 교회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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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8.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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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박사가 지난 8월 20일 서울신학대학교 우석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신학포럼에서 논문을 발표했다.이날 포럼은 서울신대 기독교신학연구소(소장 주승민 교수)가 주최하고 해외장학회(회장 김형배 목사)가 후원했다. 김 박사는 ‘볼프강 후버의 생애와 연구 주제’란 발표에서 인권과 평화의 보장이 국가의 기본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김 박사에 따르면 볼프강 후버는 “교회는 비판, 견제, 정치적 저항을 통해 국가가 이 과제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권과 평화는 교회의 책임 영역에 속하며 교회는 인권 침해와 무력 충돌의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이것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 박사는 “평화는 폭력, 부자유, 빈곤의 감소와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과정을 뜻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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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8.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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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인들이 이 교회, 저 교회를 기웃거리면서 한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양하다. 교회에서 실망과 좌절을 맛본 사람들, 지도자로부터 상처를 받은 사람들, 마음에 드는 교회를 찾지 못한다고 강변하는 사람들, 한 교회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다양한 설교를 듣는다고 자랑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교회의 본질을 곡해하고 있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건물이나 예배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거듭난 사람들이다. 그들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순간, 마음속에 성령이 들어가신다. 그러므로 성령이 없는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바울 사도의 말대로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거듭난 사람들은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성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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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19.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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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왜 이렇게 된 거지?”라고 할 만큼 삶이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조바심을 내기도 하고 불안해 하며 심지어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울 때도 있습니다.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깊은 낙담에 빠지곤 합니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기껏해야 동족을 위해 애굽 사람 한명을 죽이고 살인자의 신세로 전락하여 40년간 광야에서 은둔 생활을 했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그가 ‘장성한 후에’(히. 가달, 출 2:11) 일어난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앞으로 행하실 계획을 암시하셨듯이 하나님은 우리 삶의 조각난 부분을 통하여 삶 전체를 계획하십니다. 비록 조각난 부분의 삶은 이해가 되지 않고 우리를 좌절케 합니다만, 전체를 놓고 보면 놀라운 걸작품을 계획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인간의 정치가 아닌 살아계신 전능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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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9.08.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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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전 총장 최종진 박사의 저서 ‘구약성서개론’ 러시아어 개정판이 출간되었다.최종진 박사는 서울신대 교수로 재직 중이었던 1986년, 신학생을 위한 ‘구약성서개론’을 집필한 바 있다. 당시 이 책은 국내외에서 구약 이해를 위한 기본서로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복음적 입장에서 구약개론을 썼다는 점에서 큰 호흥을 얻었다. 이후 오랫동안 공산주의로 탄압받았던 러시아의 교회들이 소련 붕괴 후 부흥, 성장하는 것을 본 최종진 교수는 2011년 구약성서개론 러시아어 판을 출판했다. 제대로 된 기독교 서적도 없이 신학적으로 방황하는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적인 구약신학과 성경관을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개정판은 2011년 발간된 러시아어 구약개론을 현재 언어에 맞게 정밀하게 확인, 교정했으며 맞춤법 등을 다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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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8.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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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에 숨어있는 구원의 은혜와 성화를 함께 듣고 나누는 세미나가 열린다.세계복음화문제연구소(소장 홍성철 교수)는 오는 9월 7일 전민새생명교회에서 ‘홍성철 교수와 함께하는 로마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홍성철 교수(서울신대 석좌·사진)가 강사로 나서 로마서에 대해 강연하고 평소 궁금했던 신앙과 신학을 묻고 답하는 강의로 진행된다. 교재는 최근 홍 교수가 지은 ‘로마서에서 제시된 구원과 성화’이다. 홍성철 교수는 ‘로마서에서 제시된 구원과 성화’에서 죄와 구원, 성화의 과정에 대해 자세히 풀어냈다. 죄인된 인간이 구원을 얻어 성화의 과정을 어떻게 거치는지에 대해 로마서의 말씀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세미나는 홍성철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홍 교수 특유의 명쾌한 성경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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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8.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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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으며, 따라서 여자가 배우자를 찾는 것이 녹녹치 않다. 이런 이유로 훌륭한 신앙 인격자인 여자에게 믿지 않는 남자가 끌릴 수 있다. 그렇게 시작된 사이가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면서 신앙문제가 부상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 후 남편에게 복음을 전해서 예수님을 믿게 하겠다고 각오한다. 결혼도 하고 전도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여기면서 말이다. 이런 젊은이들은 성경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후 6:14-16a). 두 마리의 소에 한 멍에를 메워 밭을 갈 때 두 마리는 같은 방향으로 가야한다. 결혼한 부부가 한 멍에를 메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 그 인생이 녹녹치 않은데, 더군다나 방향이 다르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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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19.08.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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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신학회(회장 최동규 교수) 4차 공동학회가 오는 8월 23일 안산동산교회 다니엘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회는 ‘한국사회에서 선교적 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현장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발제자로 나서 선교적 교회를 적용하는 현장 목회의 실제와 목회 이론을 접목하게 된다. 우리교단 안민호 목사(커피와교회)가 ‘선교적 접촉점에서 선교적 플랫폼으로’를 주제로 발제하며 박홍래 목사(밀알침례교회), 오동섭 목사(미와십자가교회), 조주희 목사(성암교회)가 목회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선교적 교회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발제 후에는 한국일 교수(장신대)와 황병배 교수(협성대)가 논찬으로 사역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한국교회에 필요한 선교적 교회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선교신학회장 최동규 교수는 “이번 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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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8.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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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잇따른 경제침략 행위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과거사 청산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비록 일본에 대한 과거사 청산은 아니지만 과거 소련의 지배를 받았던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의 과거사 청산 과정과 각 국의 대처 등을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서울신학대학교 한국기독교통일연구소(소장 박영환 교수)는 지난 6월 23일~7월 4일 러시아와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에서 ‘제7차 유라시아 과거사 청산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과거 소련의 공산주의 체제에서 고통 받았던 코카서스 3국과 러시아, 그리스 등을 방문하고 각 국가들이 어떻게 과거사를 청산하고 있는지를 돌아봤다.학술대회에서는 코카서스 3국이 소련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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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8.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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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어느 철학자의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말은 옳은 말입니다. 절망과 낙망의 끝은 포기이고 그 삶의 포기가 곧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굳이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우리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절망적인 상황은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찾아옵니다. 여기에 예외가 되는 사람은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모세도 다르지 않습니다. 어느 날 모세는 한 애굽 사람이 자기의 형제인 히브리 사람을 쳐 죽이는 것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 죽였습니다. 이 일은 결국 자신의 동족인 히브리 사람에 의해 탄로가 났고, 이 일이 발단이 되어 모세는 왕궁에서 도망하여 미디안 땅에 40년간 도피생활을 하게 됩니다.(출 2:12) 이 사건은 아마도 모세에게는 결코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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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9.08.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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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왕에 대하여 예언하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겔 21:27)‘엎드러뜨리다’는 ‘멸망되다,’ ‘파괴되다’를 뜻한다. 왜 에스겔 선지자는 “엎드러뜨리다”는 동사를 세 번 연거푸 말했는가? 성경 전체에서 똑같은 표현이 한 절에서 이처럼 세 번씩이나 사용된 곳은 달리 없다.북방 나라인 이스라엘이 온갖 죄악 때문에 앗수르에 의하여 멸망된 후, 남방 나라인 유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서 거룩함을 유지했어야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유다는 북방 나라처럼 주저하지 않고 갖가지 죄를 범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을 공개적으로 깨뜨리는 죄를 범했는데
신학
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19.07.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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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전 총장 한영태 교수(서울신대 명예)의 저서 ‘웨슬리의 조직신학’이 지난 6월 25일 브라질 판으로 출간됐다. ‘웨슬리의 조직신학’은 한영태 교수가 웨슬리의 조직신학을 신학 방법론, 삼위일체신관, 인간론, 선행 은총론, 속죄관, 의인론, 성결론, 교회론, 종말론 등으로 정리한 책으로 서울신대를 비롯해 해외 강단에서 주교재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다.한 교수는 이 책을 한국어를 비롯해 러시아어, 중국어, 불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번역, 출간하였으며 이번에 포르투갈어로 출판한 것이다. 이미 러시아어 판은 동구권 16개국, 불어 판은 서부 아프리카 24개국, 스페인 판은 중남미 30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 브라질 판도 포르투갈 어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6개 국에 보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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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19.07.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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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예수님을 영접함으로써 시작되는 개인적 성향이 짙습니다만, 신앙생활은 교회를 통하여 성숙되고 자라나는 공동체적 성향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17장을 보면 아말렉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출애굽 이후 첫 번째 치뤄졌던 전쟁으로서 모세는 이 때를 회상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아말렉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신 25:18)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약한 자들’(히.‘콜 네헤살림’)이라고 번역한 히브리어의 ‘콜 네헤살림’은 ‘약한 모든 사람들’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노인들, 여인들, 그리고 병든 자들과 같은 비전투 요원들’을 가리킵니다. 이 약한 자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던 아말렉인
신학
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19.07.17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