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로는 버거울 때도 있지요. 그래도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주어진 일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말씀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일찌감치 포기했을 거에요.”오랫동안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면서 존경받던 교육자, 주어진 교회 봉사를 완벽하게 해내는 똑순이, 현재는 떡볶이 매장을 운영하며 연매출 수억 원을 상회하는 사업가 홍민식 권사(한빛교회‧사진)의 고백이다.떡볶이전문점 레드175 대치역점 점장인 홍민식 권사의 매장은 떡볶이 가게에서 보기 드물게 브레이크 타임을 가져야 할 정도로 장사가 잘되기로 유명한 곳이다. 유동인구도 적고 위
사람
박종언
2022.10.12 12:28
-
활천문학회(회장 권병대 목사)는 지난 10월 5~7일 목포와 신안 일대에서 ‘2022년 남도와 천사의 섬으로 떠나는 문학기행’을 진행했다.이번 문학기행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시를 낭독하고 순교영성도 고취했다. 첫날 전남 증도의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에 방문한 회원들은 제2회 문준경 전도사 추모 시화전 개막식과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활천문학회 부회장 구본흥 목사의 인도로 박찬희 목사의 성경봉독, 지영태 목사(자은동부교회)의 색소폰 연주 후 관장 오성택 목사가 설교했다.이어 회장 권병대 목사의 인사말과 선교비 전달 후 회
사람
박종언
2022.10.12 12:26
-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미국 교회들은 정부에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역사 가운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현명하고 지혜롭게 행동해야 하지만 예배를 드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반드시 필요합니다.”제20회 카우만 강좌 강사로 초청받은 다릴 맥카시 박사(OMS‧사진)는 가장 먼저 팬데믹 시대의 교회 예배에 대해 지적했다. 코로나 기간동안 정부의 조치에 따라 많은 미국교회들이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았지만, 교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예배 엄수를 위한 최소한
사람
박종언
2022.10.12 12:16
-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의 저서 『내가 먼저 회개해야 할 한국교회 7가지 죄』가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종교분야 서적으로 선정됐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발간된 교양 부문 종교도서 332종을 출판사로부터 제출 받아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0종을 선정했다.이 가운데 기독서적은 21종이며 가톨릭 3종, 불교 3종, 기타종교 3종 등이다. 세종도서로 선정되면 진흥원이 책을 구매해 전국 공공도서관 2,500곳에 보급한다.선정위원들은 이번에 세종도서를 선정하면서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사람
남원준
2022.10.10 22:09
-
고구마 농사를 지어 작은교회 목회자를 섬기고 있는 성결인이 있어 화제다.경기도 이천의 16만 평 규모의 밭에서 고구마 농사 등을 짓고 있는 박상봉 성도는 지난 5년 전부터 매년 가을경, 서울제일지방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밭으로 초청해 고구마를 마음껏 수확하도록 하고 있다.박상봉 성도는 은혜제일교회(조기호 목사)에서 사역하는 박대환 목사의 아버지로, 5년 전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어려운 형편을 듣고 이 같은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지난 10월 6일에도 서울제일지방 작은교회 목회자 20여명이 박 성도의 고구마 밭에서 1명당 3자루씩 고구마를
사람
남원준
2022.10.10 22:07
-
“내가 전도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이 진짜 열매다라는 말을 평생 기억하고 있습니다.”지난 9월 29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홍성철 목사(서울신대 석좌교수)의 신간 『나의 주님 나의 인생』 출판기념회에서 나온 한 참가자의 고백이다. 홍성철 목사의 27번째 저서인 『나의 주님 나의 인생』은 책 제목처럼 그의 인생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쓴 자서전과 같은 책이다.이날 출판기념회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단순히 책 소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홍 목사에게 큰 영향력을 받았던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념
사람
박종언
2022.10.05 09:48
-
성결인 김영재·송주용 씨가 최근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최종 면접시험을 통과해 군종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됐다.김영재 씨(신길교회·사진 좌)는 서울신대 신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김영재 씨는 “한 명의 병사가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갈 수 있게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세로 섬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송주용 씨(청주 은파교회·사진 우)도 서울신대 신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송주용 씨는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사랑을 알고 예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이들은 교단 목사안수 과정
사람
남원준
2022.10.05 08:53
-
한국에서 명의로 인정받던 전 연세의대 피부과 교수 이민걸 장로(신촌교회· 사진)가 은퇴 후 베트남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어 화제다. 이민걸 장로는 지난해 연세의대 피부과 교수직을 정년 은퇴한 후 곧 바로 연세의료원 제중원보건개발원 산하 ‘제중원 특임교수’에 임명됐다.이 장로는 제중원 특임교수 자격으로 지난 3월 베트남에 파견돼, 코이카(KOICA)와 연세의료원이 실시하는 국제개발 사업인 베트남 호치민의약학대학교 교육연구 역량강화 사업 5개년 프로젝트의 현장 책임자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호치민의약학대학 역량강화 5개년
사람
남원준
2022.10.05 08:48
-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30대 유지재단 이사와 감사는 오는 2024년 유지재단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사회 구성원들로서 그 어느 때보다도 책임이 무겁습니다. 지난 10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제가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성결가족들의 관심과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최근 유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전 총회장 류정호 목사(백운교회·사진)는 2024년 총회 유지재단 설립 100주년에 걸 맞는 위상 정립과 기념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이를 위한 성결가족들의 관심과 성원을
사람
남원준
2022.09.28 15:11
-
김창배 목사(영광교회 선교)가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미국 곳곳을 순회하며 ‘섬기는 부흥성회’를 열어 말씀을 전하고, 이민교회 목회자들도 격려했다. 은퇴 후 남미 선교와 국내 이주민선교, 미국 ‘섬기는 부흥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김 목사는 지난 9월 1일 미국으로 출국해 20여 일 사역을 마치고 22일 귀국했다. 첫 사역지는 애틀란타 그레이스교회(이승훈 목사)로 교회 건축을 위한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성도들에게 도전 의식과 은혜의 말씀을 전했으며, 이후로 알리바마 G3매디슨교회(허균행 목사)에서 성전 건축을 위한 특별 새벽기도회를
사람
문혜성
2022.09.26 22:11
-
“세상은 사람이 변화시키고, 사람은 교육이 변화시킵니다. 모든 부분에서 어떻게 교육하느냐는 참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연세대 의대 학장을 맡겨주신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어진 사명을 위해 열심히 완주하겠습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제33대 학장으로 취임한 이은직 장로(신촌교회·사진)는 연대 의대를 미래형 의과대학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은직 학장은 “코로나19의 시련을 기회로 삼아 새로운 감염병과 난치병, 만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예방 및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는 기초‧중개 연구 역량을
사람
문혜성
2022.09.19 20:24
-
“빠르게 변하고 있는 목회현장에서 동문들이 마음껏 목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보도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싶습니다.”서울신대 신학대학원 동문회장으로 선출된 김철규 목사(광주교회‧사진)는 동문들의 목회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과거보다 한국교회의 위상과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복음을 전하고 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 나눔이 필수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김 목사는 “과거에는 신학대학교 학부를 졸업한 후 대다수가 바로 목회 현장에 뛰어들어 선배들에게 목회의 기본기를 배웠지만 지금은
사람
박종언
2022.09.14 15:13
-
충남 서천에서 모시를 주원료로 전통 떡을 만드는 고수록식품(대표 박근준 집사)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6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작은 교회들을 위한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고수록식품은 충서지방 내 작은 교회 200곳에 모시송편 등 명절 떡 200상자를 나눴다. 추석을 맞아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박근준 대표(서천중앙교회 집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헌신하며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지역에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명절 떡을 준비했다”면서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이번 명절 때 즐겁고 행복하게
사람
황승영
2022.09.14 13:57
-
이순희 목사가 가을 정취와 함께 복음의 깊이는 음미할 수 있는 찬양콘서트를 개최한다. 영혼을 울리는 이순희 목사의 찬양콘서트가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 인천 백송교회에서 열린다.올 겨울과 봄, 여름 달라진 계절의 길목마다 콘서트를 개최한 이 목사는 높고 맑은 가을 하늘처럼 맑고 경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7회 콘서트에서는 창작찬양 2집에 수록된 신곡과 함께 경건하면도 대중에 친숙한 성가곡을 선보인다.바리톤 김성훈, 색소폰 이만석, 그리고 백송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도 만나 볼 수 있다.
사람
황승영
2022.09.14 13:56
-
우리 교단 군종목사단장 문효빈 목사(군종 57기, 육군 제2작전사령부·사진)가 지난 9월 7일 육군 대령 진급 대상자로 선발됐다. 전군 군종목사 중 올해 대령 진급자는 문 목사가 유일하다.문효빈 목사는 1999년 육군 중위로 임관해 3공병여단, 1포병여단, 군사영어과정, 육군보병학교, 미군종학교 고군과정, 6사단, 35사단, 육군본부 군종실, 17사단, 3군단, 수도군단, 1군단, 국방부근무지원단(국군중앙교회 담임), 2작전사령부 등 야전과 정책부서를 두루 경험한 인재다. 특히 부친 문원철 목사(1993년 육군 군종병과장(대령),
사람
남원준
2022.09.14 13:52
-
농업회사법인 고수록식품 대표 박근준 집사(서천중앙교회·사진)는 요즘 하나님의 은혜를 듬뿍 느끼고 있다. 직접 기른 생모싯 잎으로 만든 모시떡이 홈쇼핑과 인터넷 등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연 매출만 24억 원에 달할 정도다. 한산모시떡 업계 최고에 올랐다. 흔히 모시하면 한산 모시옷을 떠올리는데, 박 집사는 이를 떡에 넣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모시에 들어 있는 칼슘은 우유의 33배 가 담긴 좋은 식재료다.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도 잘 된다. 충남 서천군 특산물인 생모싯 잎을 떡에 넣어 질감이나 풍
사람
황승영
2022.08.31 14:22
-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어떤 계기로, 언제 시작된 겁니까?2006년에 도시의 교회들은 점점 커지는데 시골의 교회는 점점 노인만 남고 교회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 도시교회의 모교회인 시골교회, 고향교회를 살리자는 마음으로 고향교회 방문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교회를 돕자는 의미가 첫번째고, 두 번째는 도시와 농촌 교회 간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우리의 모교회인 시골 교회를 살리자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시작한 캠페인이 벌써 18년 되었습니다. 캠페인을 시작한 후 고향교회의 반응은?처음에 시작할 때만 해도 ‘이게
사람
황승영
2022.08.31 14:19
-
아동문학가 김수영 권사(인천제일교회)가 지난 8월 18일~19일 1박 2일 오산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독서캠프를 진행했다.김 권사는 어린이들에게 동화와 동시 쓰기를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첫째 날은 왜 동화를 읽어야하며 다양한 장르의 동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 동화를 쉽게 쓰는 방법을 알려줬다. 둘째 날은 동시 쓰기 수업을 통해 있었던 일을 동시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다른 아이들 쓴 동시도 살펴본 후 각자 동시를 써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수영 권사는 “어린이들은 본인인 쓴 동시를 낭독하면서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사람
문혜성
2022.08.31 02:12
-
현성권 목사(전 유신고 교목·사진)가 지난 8월 17일 향년 56세로 소천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8월 20일 학교법인 관계자와 교목, 산상교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유해는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됐다.유신고 교목 등 청소년 선교사역에 헌신했던 고인은 2006년 10월 24일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진 후 16년간 긴 투병생활을 해왔으나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현 목사는 생전 유신고 교목과 교회 사역을 통해 청년들에 비전을 제시하며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쳤다. 특히 구정희 사모와 화목한 모습으로 많은 청년
사람
남원준
2022.08.24 14:09
-
전국 4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프랜차이즈 ‘와플대학’의 창업 스토리는 대표이사 손정희 장로(커피와교회·사진)의 인생 역전 드라마다.손 장로는 17년간 순탄하게 아동복 장사를 하다가 2008년 10억 원을 사기 당하면서 하루아침에 온 가족이 길바닥에 나 앉게 됐다.당시 죽고 싶었다던 손 장로는 고등학생 딸을 보면서 차마 삶을 포기할 수 없었다.어느 날 “찬바람이 불 때 붕어빵을 팔면 하루에 10만 원 어치는 팔 수 있고, 최소 5만 원은 남는다”는 말을 듣고 집에 있던 30만 원으로 손수레를 샀다.사람이 많은 신촌으로 손수레를
사람
남원준
2022.08.24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