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자가 복음이 랜선을 타고 전세계에 전해졌다. 사흘간 진행된 제14회 십자가 콘퍼런스에 총 1만4,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접속하며 복음의 열정을 나눈 것이다. 교회와 기관에서 참여한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에 실제 콘퍼런스 참석자는 최소 5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대 전도전략연구소와 국제전도훈련원, 홍대 뉴송처치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4회 십자가콘퍼런스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 홍대 뉴송처치에서 열렸다. 올해 콘퍼런스 주제는 ‘십자가와 균형잡힌 복음’이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코로나19 때문에 온
목회
박종언 기자
2021.07.07 16:21
-
찬양사역자와 목회자로 활발한 사역을 이어 온 김민규 목사(그리스도의몸된교회)가 최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펴냈다. 이 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멈춘 2020년, 하나님 뜻에 따라 개척의 길로 들어선 저자가 함께 모인 적은 무리에게 선포한 설교 모음집이다.김민규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와 교회개척 등을 준비하며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흑암 속에서 하나님께 질문을 거듭하며 나눈 말씀이 길을 안내하는 등불이 되었고 교회의 기초가 되었다”고 설명했다.김 목사는 책에서 ‘그리스도인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목회
박종언 기자
2021.06.16 14:32
-
한국베델성서연구원(원장 이홍렬 목사)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루터대학교에서 베델성서지도자강습회(성서편)를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현장 강습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강좌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한국베델성서연구원의 강습 프로그램은 1959년 미국 위스콘신주의 베델루터교회에서 활용한 성서연구 교재에서 비롯됐다. 신·구약을 각각 20과로 편집해 각 과마다 상징적인 그림과 개념 카드로 성서의 주요 개념을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현재 미국, 독일, 말레이시아, 브라질, 홍콩 등 10여개 국
목회
박종언 기자
2021.06.16 14:31
-
사단법인 복음과도시(이사장 이인호 목사)가 지난 6월 3일 신길교회에서 제3차 콜로키움을 개최했다.복음과도시는 변증가 팀 켈러 목사가 복음중심적 신학과 신앙의 진리가 바르게 세워질 수 있도록 도시 및 지역교회의 갱신과 개척, 부흥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단체로 전 세계 70개 도시에서 약 500개의 교회를 분립, 개척했다.우리나라에서는 지난 해 11월 창립되어 이사장 이인호 목사를 비롯해 이제훈 목사(온누리교회)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등 초교파 목회자들이 이사를 맡고 있다.이날 콜로키움은 정민영 선교사(전 위클리프 부대표)가 강사로
목회
박종언 기자
2021.06.16 14:30
-
크라이스트리 목공학교(교장 백성도 목사) 소속 목회자들이 개척교회 리모델링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크라이스트리 목공학교는 지난 6월 7~15일 서울시 강북구 우이시장에 위치한 (가칭)하나되는교회(안은경 목사) 리모델링을 지원했다.(가칭)하나되는교회는 최근 예배당 장소를 계약하고 개척을 준비 중인 작은 교회이다. 어렵게 우이시장 근처의 건물 2층을 예배당 장소로 구했지만 건축된지 40년이 지났기 때문에 예배 장소로 사용하기 힘들만큼 낡아 있었다.외벽부터 내부까지 모든 것이 오래되었고 66.11m²(20평)의 작은 공간은 예배
목회
박종언 기자
2021.06.16 14:27
-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교회 사역이 중지되었지만 교회 성장과 다음세대 사역을 돕기 위한 세미나는 계속되고 있다. 6월 한달간 현장 목회자들을 위한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를 소개한다.제22회 페스브레이킹 워크숍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건강한 교회 상을 제시하고 기도 훈련을 실시해 온 한섬공동체(대표 김석년 목사)가 제22회 페스브레이킹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팬데믹 시대의 진짜 교회 세우기’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8~30일 강원도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열린다. 강사는 김석년 목사로, 사흘간 ‘목사와 사람’, ‘계획과 프로그램’
목회
박종언 기자
2021.06.09 14:15
-
김일수 목사는 성경통독에 빠진 후 삶과 설교, 목회가 달라졌다. 하루에 120장씩 성경을 꾸준히 읽었을 뿐인데 말씀이 들리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말씀에 붙잡힌 그는 욕심도 내지 않고 불평도 하지 않는다.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한다. 인터뷰를 고사하다 은퇴 1년여 앞두고 어렵게 만나 그의 성경 통독 이야기를 들어봤다. 언제부터 이렇게 성경 읽기를 했나?본격적으로 많이 읽게 된 것은 7년 전부터이다. 하루 10장 읽어서는 설교자로서 아쉬움과 부족함을 느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 붙잡혀 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사도행전 18장 5
목회
황승영 기자
2021.05.27 16:59
-
성경에서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고 있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않다. 어떻게하면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한섬공동체(대표 김석년 목사, 사무총장 백성도 목사)는 이런 크리스천의 물음에 응답하기 위해 지난 5월 6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에버그린호텔에서 ‘목회자를 위한 쉬지 않는 기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패스브레이킹기도연구소장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원로)가 강사로 나서 쉬지 않는 기도의 방법과 실행방법을 제시했다.저서「쉬지 않는 기도」를 토대로 강의한 그는 “쉬지 않는 기도란 마음의 생각과 시선을 하나님께
목회
황승영 기자
2021.05.12 19:32
-
개척자 김성한 전도사는 사회에서는 남부럽지 않는 삶을 살았다. 포항공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생명공학을 전공한 그는 2000년 벤처기업을 만들어 질병 진단키트 핵심부품을 만드는 벤처기업에서 연구원을 거쳐 연구소장과 대표이사까지 지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이 모든 것을 내려 놓았다. 집안에 기독교인이 없었던 그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기도 전에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벤처기업을 시작하던 30대 초반, 술·담배도 하던 시절에 꿈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고백
목회
황승영 기자
2021.04.28 18:25
-
‘5월, 가정의 달’ 설교는 주제가 정형화 되어 얼핏 보면 쉬워 보이지만, 가정의 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설교는 훨씬 어렵다.가정의 달 설교는 삼사대가 한가족을 이루는 전통적인 가족으로부터 갓난 아기를 두고 있는 신혼부부 가정, 자녀를 출가시키고 둘만 남은 노부부 가족, 그리고 다문화 가정, 이혼 가정, 홀부모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또한 가정의 달 설교는 많은 가정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결핍, 곧 고부간의 갈등과 부부간의 갈등, 그리고 자녀의 탈선, 또한 불임과 이혼 등 각기 다른 상황을 전제로
목회
손동식 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2021.04.28 17:39
-
김종욱 목사(연동중앙교회)가 올해 은퇴하면서 자신의 목회여정을 돌아보는 문집「완주자의 흔적⌋을 발간했다.이 책은 김종욱 목사의 설교, 축사, 권면, 칼럼, 기고 등을 묶었으며 목회 여정 동안 애송했던 시들도 모았다. 김 목사는 목회를 ‘마라톤’에 비유하면서 단판 승부보다는 완주 목회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왔다.그는 “중도 포기나 탈락 없이 완주자가 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극기와 인내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장애물 경기와도 같았던 나의 목회 여정을 회고할 때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 그의 글을
목회
남원준 기자
2021.04.21 18:40
-
책의 제목은 「목회철학」. 저자의 의도를 살려 제목을 조금 더 뽑으면 「목회철학은 싸움의 철학」이 될 것이다.이 책은 백운주 목사(증가교회)가 목회철학을 준비하는 신학생, 전도사, 부목사에게 전해주는 목회철학 메시지다.저자는 “목회철학은 싸움의 철학이다.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모든 것들과의 싸움이 목회철학이 되어야 한다”고 외친다.저자가 사역했던 교회들은 아주 심각한 갈등와 상처, 위기를 겪었다. 상처 입은 교인들이 대거 교회를 떠날 정도로 심각했다. 저자는 그 교회에 부임해 다시 하나로 만들었다.이 책은 저자가 그 위기를 어떻게
목회
남원준 기자
2021.04.21 18:24
-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사무총장 오성훈 목사)가 지난 4월 1일 강력한 회개기도운동 ‘탑 무브먼트’를 시작했다.올해 기도운동은 3주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주에는 성도 개인의 삶의 영역에서 벗어버려야 할 것이 무엇이며, 그러기 위해서 어떤 영적 대안이 필요한가를 깊이 묵상하고, 실천한다.둘째 주는 한민족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이다. 십자가 정신, 복음의 본질, 역사 교육, 신앙 계승, 우선순위 재정립, 연합의 영, 공적 신앙과 같은 키워드가 한민족교회 내에서 새롭게 재해석 되고, 복음의 능력이 회복되기를 위해 기도한다.마지막 셋째
목회
박종언 기자
2021.04.07 15:28
-
북한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성경적 통일론을 배울 수 있는 「2021 북한 회복을 위한 속회/구역 공과」가 발간되었다.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 하충엽 교수)는 지난 3월 25일 서울 종교교회에서 「2021 북한 회복을 위한 속회/구역 공과」 발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 실행이사 최이우 목사는 “한국교회가 통일선교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며 통일이라는 민족적인 과제를 감당해야 한다”며 “이를 위하여 제작된 이 교재로 인해 한국교회가 통일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는 데에 잘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취지
목회
박종언 기자
2021.03.31 16:49
-
한국기독교교육학회(학회장 유재덕 교수)는 오는 4월 10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교회교육의 재설계’이며 온라인과 현장 강의로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논문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비문화에 대한 기독교교육의 생활’(원신애 박사‧서울신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앙교육을 위한 지능형 학습 플랫폼 모형 구성 연구’(이은철 박사‧백석대), ‘코로나블루 청소년, 그들은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이현철 박사‧고신대), ‘팬데믹과 기후위기 시대, 모
목회
박종언 기자
2021.03.31 16:48
-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1년이 지났다. 마치 누군가에게 강제로 빼앗긴 것 같았던 시간을 통해 교회 공동체는 많은 것이 흔들렸고 또 많은 것을 잃었다.뉴노멀의 시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회복력과 탄력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무엇보다 파괴적인 혁신과 변화가 전방위적으로 몰아닥치고 있는 시점에서 교회는 시대에 대한 적응을 넘어 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러한 교회가 될 수 있을까? 감사한 점은 교회는 본질상 강력한 적응력과 회복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나심 탈레
목회
이상훈 박사(미성대 총장)
2021.03.24 17:35
-
사순절을 지나 부활절이 다가오면 대부분의 설교자는 두 가지 고민에 빠진다. 첫째는 분주한 목회 일정의 제한된 시간 속에서 어떻게 보다 성경적이며 내실있고 유익한 부활절 설교를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둘째는 매년 반복되는 상투적인 내용을 벗어나 어떻게 좀 더 새롭고 신선한 메시지로 부활의 메시지를 교인들에게 전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금번 부활절을 앞두고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잡으라! 폴 비슬리 머레이(Paul Beasley-Murray)의 ⌈부활-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셨다!⌋는 부활절 설교를 준비하는 설교자를
목회
손동식 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
2021.03.24 17:13
-
서울신대 대학원 외래교수이자 제자들교회 담임인 김경한 목사가 최근「전도부인」을 펴냈다. 김 목사는 이 책에서 변화무쌍한 ‘세상’과 변하지 않는 ‘복음’, 이 둘 사이에 ‘전도자’가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예배, 교육, 공동체, 나눔, 전도와 같은 교회의 기능이 모두 깨진 가운데 복음과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그는 책에서 “새로운 일상(new normal)을 준비하는 교회는 본질을 고수하되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며 “갈수록 상반되는 교회와 세상이 복음으로 연결되야만 한다. 세상과 연결되고자 하는
목회
박종언 기자
2021.03.24 15:30
-
김기석 목사의 스물 여섯 편의 부활절 설교 모음집이다. 이 책에 나오는 김 목사의 설교는 두 가지 면에서 특징적이다.첫째, 부활을 통해 죽음 너머를 주로 응시하는 대부분의 설교와 달리, 그의 설교는 오늘 현재, 실존의 삶을 응시한다. 김 목사는 “부활신앙은 미래에 지속될 삶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살아야 하는 우리 삶과 더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며, 다가올 미래가 아니라 오늘 힘겹고 버거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부활의 의미를 깊은 연대 속에 풀어낸다.둘째, 널리 알려진 바처럼, 진리를 풀어내는 그의 스타일과 문체는 일반 설
목회
손동식 박사
2021.03.24 15:28
-
믿고 읽는 설교의 황태자, 스펄전의 설교집이다. 이 설교는 스펄전이 부활절날 행한 열두 편의 설교 모음집이다. 스펄전은 간단한 아웃라인을 적은 종이 한 장만을 가지고 강단에 올라가 설교했다.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그의 대부분의 설교는 현장에서 행해진 스펄전의 설교를 속기사가 그 자리에서 받아적은, 날 것 그대로의 전체 설교(full script)이다. 설교의 어떤 부분은 즉흥성의 특징상 다소 산만하지만, 설교 속에 배인 부활에 대한 스펄전의 깜짝 놀랄만한 상상력과 진리를 드러내는 공감각적 언어, 그리고 설교 속에 흐르는 예수의 사랑에
목회
손동식 박사
2021.03.24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