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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에 들어 베일리(1955), 헬미니악(1989), 제닝스(1991)와 같은 동성애 목회자나 게이 신학자들이 등장하여 전통적인 성경해석을 거부하고, 예수님이 동성애자라거나 동성연애를 긍정한다고 주장하는 ‘퀴어신학’(Queer Theology)이 대두되었다. 그들은 한마디로 성경이 동성애를 정죄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성경에 대한 문화비평적 성경해석법(반동성애자들은 그 시대의 문화를 잘 모르고 맹목적 문자주의를 추종한다고 비판함)을 활용하여 “성경이 동성애를 정죄하지 않는다”는 자신들의 주장을 위해 동성애 관련구절의 재해석을 시도하였다). 다음은 그들이 제시한 동성애를 긍정한다는 성경구절들과 자의적 해석에 대한 반론이다. ①창세기1장, 2장 : 동성애 옹호자들은 성경의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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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박사(본교회 협동)
2020.08.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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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죽는 이유는 수명이 다해서가 결코 아닙니다. ‘죄’ 때문입니다.(롬 6:23)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한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의 영광’ 즉 ‘그 분의 임재’를 경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롬 3:23) 이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신 이유도 하나님이 그 백성들과 함께 거(居)하기 위함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출 29:46)죄 지음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진 것을 안타깝게 여기신 하나님이 그 분의 영광에 이르는 길과 방법을 기록하여 주셨는데 그 내용을 기록한 책이 레위기입니다. 라디오를 들으려면 특정 주파수가 있어야 하듯이 영이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거룩’이라는 주파수에 우리를 맞춰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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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0.08.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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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한국조직신학회 전국대회가 오는 9월 12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 주제는 ‘진리와 폭력’이며 모든 발표는 현장발표와 함께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분과별 발표는 ‘종교개혁’, ‘근현대 포스트모던’, ‘철학, 인간학, 종교철학’, ‘여성해방민중탈식민’, ‘종교문화토착화예술’, 자유주제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각 주제마다 3명의 조직신학자들이 발표하고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총 18개로 구분된 소주제는 ‘기독교 근본주의에 폭력성에 대한 종교사회학적 비판’, ‘이름을 둘러싼 진리와 폭력 : 사도행전과 현대신학을 중심으로’, ‘역사이야기의 허와 실’ 등이다. 학회장 신옥수 박사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가 지켜야 할 진리와 막아야 할 폭력, 전근대사를 돌아보며 진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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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0.08.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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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후 거룩한 백성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6), 구약에서 800여 번, 그리고 신약성경에서 110여 번 사용된 ‘거룩하다’는 ‘다르다,’ ‘구별되다’의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 다른 모든 민족과 구분되었다. 그렇게 구별된 이스라엘 백성은 당연히 다른 삶을 살아야 했다.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도도 알려주셨는데, 곧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사는 것이다.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들도 구원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에,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그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물론 그들의 노력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지만, 성령의 도움을 받으면 가능하다. 그들이 성령의 도움을 갈구할 때 성령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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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20.08.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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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성경과삶이야기 《울림》(대표기자 윤지숙)은 책사랑아카데미(라종렬 목사)와 성서유니온선교회 순천지부(총무 김동주 목사)와 협력해 오는 8월 6일 주원준 교수(서강대 구약학)를 초청해 ‘구약성경의 다양한 신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일산 더불어섬에서 북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서는 관련 학교나 학과가 없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고대근동학을 현지 답사를 다니며 연구해 온 주원준 교수는 지난 2월 개정판 『구약성경과신들』을 출간했다. 이 책은 고대근동신화 안의 크고 작은 신들인 하늘, 달, 바람, 강, 피, 가시나무 등이 구약성경의 야훼신앙으로 어떻게 탈신화되고 재신화 됐는지 보여줌으로써 고대 이스라엘의 영성의 진수를 선보여 그 가치를 더하게 한다.이번 북세미나에서는 ▲신화의 언어, 신학
신학
박종언 기자
2020.07.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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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연구원(원장 송창원 목사, 이하 목신원)이 코로나19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개교회 목회자와 신학생들을 위해 하계 열린 특강을 개최했다. 목신원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교단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는 등 비대면 강의를 주도해왔다. 이번 열린 특강도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열린 특강은 총회장 한기채 목사와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이 중 지난 7월 27일 한기채 총회장이 먼저 ‘이제는 윤리목회다’는 주제로 첫 번째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한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회 위기의 본질과 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회개와 반성을 통한 점진적 회복을 강조했다. 먼저 코로나 이후
신학
황승영 기자
2020.07.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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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레위기는 ‘책 중의 책’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대한 예표로 가득합니다. 유대인 자녀들은 만 12세가 될 때까지 모세오경을 암송하는데, 그 중에서 레위기는 암송 순서에서 첫 번째에 해당합니다. 사실 레위기의 이해는 ‘사복음서’는 물론 ‘히브리서’와 ‘로마서’의 해석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무엇보다도 레위기 하면 제사 제도를 빼 놓을 수 없는데 사실 한 번도 체험해 본 적이 없는 우리에게는 희생 제사가 매우 낯설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유대인들에게 제사제도는 매우 실질적임과 동시에 그들의 일상 삶과 직결되었습니다. 이를테면, 희생제는 아무 곳에서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반드시 회막(히.
신학
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0.07.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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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가 활성화 되기 시작하자 많은 글이 쏟아져 나왔다. 초창기 읽었던 글 중에 ‘빙하기’(Ice Age)를 준비하라는 짧은 아티클이 기억에 남는다. 당시만 해도 저자의 전망이 너무 비관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가 옳았다. 매서운 바람과 함께 몰아친 코로나19라는 폭설은 겨울을 알리는 전조에 불과했다. 삶의 방식과 구조를 송두리째 바꿔놓을 거대한 문화 변화는 빠르고 광범위하게 퍼져가고 있다. 시간이 많지 않다. 따라서 교회는 긴 호흡을 가지고 민첩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며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긴 겨울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습성을 버려야 한다. 봄, 여름, 가을을 보내면서 몸에 체득된 습관과 패턴을 가지고서는 겨울을 날 수 없다. 시대 변화를 보자. 모두가 인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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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박사(미성대 총장)
2020.07.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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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이방 선지자들과의 대결 중 하나님과 이방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스라엘을 향해 ‘여호와를 택하든지’ 혹은 ‘바알을 택하든지’ 하라고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바알 사이에 서서 중도적 자세를 취하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지혜로운 처신’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것을 ‘중도(中道)’라고 말합니다. 세상에서는 지혜로운 처세술일지 모르나, 결코 신앙적이지도 성경적이지도 않은 삶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고 양쪽을 저울질 하는 이유는 기회를 잘 살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태도였습니다. 그들이 바알 우상을 섬김으로써 정치적·경제적 이득을 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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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0.06.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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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은 히브리어 명칭이며 헬라어로는 마귀이다. 사탄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인들을 대적하는 자이다. 그의 이름들을 보면 그가 하는 짓거리를 알 수 있다: ‘시험하는 자’(마 4:4, 고전 7:5, 살전 3:5), ‘멸망의 아들’(살후 2:3), ‘대적하는 자’(살후 2:4), ‘악한 자’(마 13:19, 요일 5:18), ‘원수’(마 12:39, 눅 10:19), ‘대적 자’(벧전 5:8),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 2:2), ‘이 세상의 임금’(요 12:31, 16:11), ‘귀신이 왕’(마 9:34, 12:24, 막 2:22, 눅 11:15)하나님을 대적하고도 심판을 피할 자는 없는데 사탄도 예외가 아니다.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므로 심판을 받았고, 또 받을 것이다. 사탄은 크게 세 번씩이나 심판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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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20.06.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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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에 충격적인 영향을 끼치는 팬데믹 현상이 되었다. 팬데믹이란 세계보건기구(WHO)가 경고하는 최고 경보단계인 6등급을 의미하며, 말 그대로 대량 살상 전염병을 일컫는다. 이제는 ‘지구촌’, ‘전 세계는 하나다’라는 문구가 어색하리만큼 격리된 사회에서 살게 되었고, 언제까지인지는 모르지만 나라와 나라를 이동하는데 제한을 가진 시대가 되었다. 창세기 11장에서 언어와 생활이 하나였던 인류가 ‘바벨탑 사건’ 이후로 언어가 달라져 소통이 되지 않아 흩어져서 살게 되었던 이야기가 떠오르며, 이러한 상황이 우리에게 주는 신앙적인 의미가 무엇인지를 되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코로나는 하나님의 심판인가?혹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성경이 말하는 ‘심판’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신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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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균 교수(서울신대)
2020.06.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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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4회 영익기념강좌가 지난 5월 13일 서울신대 성결인의집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는 ‘성결운동, 복음주의,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박명수 교수가 발표했다. 이날 박명수 교수는 지난 26년 간 성결교회사와 복음주의, 근대역사 등에 대해 연구했던 자신의 결과물을 정리, 발표했다. 먼저 박 교수는 복음주의를 교리적 복음주의와 체험적 복음주의로 나눴다. 전자가 순수한 교리의 수호를 강조하고 있다면 후자는 순수한 신앙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그는 “체험적 복음주의의 카테고리에 오순절 신앙이 속한다고 본다”며 “성결운동과 오순절운동은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 교수는 성결운동이 19세기 웨슬리의 부흥운동과 20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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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0.05.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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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 ‘성결교단의 정체성’이라는 제목에 눈이 머물렀습니다. 순간 레위기의 음식법이 오버랩 되었습니다. 레위기의 음식법은 ‘거룩’과 ‘성결’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레위기 11장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구별하였습니다. 이를테면, 정한 짐승은 발의 굽이 갈라져야 하고, 되새김질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소, 양, 염소, 사슴 등은 정한 동물에 속하지만, 굽은 갈라져 있으나 새김질을 하지 않는 돼지는 부정한 짐승에 속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이러한 음식법이 어떠한 배경에 근거하여 분류 되었는가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제의적 설명에 의하면 부정하다고 분류가 된 동물들은 이방신들을 예배하기 위하여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동물들을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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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0.05.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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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신학연구원(원장 송창원 목사)은 오는 5월 4일 온라인 열린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매년 두 차례 1박 2일간 집중교육을 열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이번 학기 집중교육 주제는 ‘본문 중심 현대강해 설교-그 원리와 적용’이며 강사는 송창원 목사이다. 이번 강좌는 ‘성경 원래의 글쓰기도 들어가 읽는다는 것은?’, ‘원문의 뜻을 분석하는 방법과 관련 인터넷 활용법’, ‘성경, 인물, 문화, 역사의 이해를 통한 조명’, ‘본문의 순서, 논리, 문장을 현대적으로 바꾸기’, ‘연역법과 귀납법을 설교 작성에서 사용하기’ 등 오전 4강, 오후 8강의로 진행된다.강의 진행은 해당 시간에 목회신학연구원 유튜브에 접속해 강의 시간별로 참여할 수 있다. 교재는 송 목사가 저술한「성서주석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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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0.04.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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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마르틴 루터의 가르침이 도움이 된다. 그는 오랫동안 천주교의 사제였으나, 두 가지 이유로 천주교에 반기를 들었다. 첫째는 의롭다 하심을 받은 그의 놀라운 경험 때문이었다. 그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통하여 그처럼 괴로워하던 죄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롬 1:17). 둘째는 천주교의 잘못된 가르침 때문이었다. 그는 칭의를 경험한 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렇게 깨달은 안목으로 천주교의 가르침을 보니 많은 모순이 있다는 것을 직시할 수 있었다. 그가 천주교의 잘못된 가르침을 반박하면서 내세운 주장이 세 가지였는데, 그 세 가지를 들여다보면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점을 찾을 수 있다. 마르틴 루터가 주장한 세 가지는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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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20.04.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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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리연구소(소장 장금복 목사)는 오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정신분석, 탐정의 시선’을 주제로 세 번째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신경증과 히스테리, 우울증, 강박증 등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룬다. 강사는 김한석 목사(은천교회 협동)다. 김 목사는 ‘라캉의 세 가지 욕망의 구조’, ‘히스테리’, ‘강박증’, ‘도착증’, ‘정신분석의 기술’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매 강의 후에는 조별토론 등으로 실제 사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소장 장금복 목사는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사회와 건강한 교회를 이끄는 지도자가 될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은 불확실한 시대가 요청하는 지도자의 자질”이라며 “시대의 변화와 요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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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0.04.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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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성경 공부를 하던 중 어느 분이 하나님이 고기를 상당히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불로 태워서 드리는 번제를 드릴 때 그 냄새가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라고 했으니까요”(레 1:9)라고 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러다가 단지 웃어 넘길만한 문제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우 의미있는 신학적 성찰을 얻을 수 있는 대목이었기 때문입니다. 레위기에서 제사법은 구원의 주 되시는 그리스도를 이해하는데 깊은 통찰력을 줍니다. 제물을 드릴 때 제물을 드리는 사람은 동물의 머리에 손을 얹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안수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에 손을 얹는 행위를 제사장이 하고 또 제사장이 제물로 드려진 동물을 잡아 태워서 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물에 손을 얹는 일은 반드시 제물을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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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목사(임마누엘교회)
2020.04.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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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한국교회의 많은 부분이 바뀌고 있다. 주일예배를 흩어지는 가정예배와 온라인예배로 드리는 등 예배 형식이 변화되고 있으며 함께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움직임도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회가 어떻게 대응할지를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지난 4월 11일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집에서 열렸다.서울신대 신학부 교수들이 마련한 이날 포럼은 구약신학, 교회사, 조직신학. 실천신학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이용호 교수(구약신학)는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갖고 고난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구약성서에서 재난, 특히 전염병은 가장 큰 재난이었으며 이스라엘은 전염병을 일으킬 요건을 미리 제한하고 격리해 공동체 파괴를 막았다”며 “교회도 이스라엘 공동
신학
박종언 기자
2020.04.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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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에게 침투한다. 14세기에 유럽에서 창궐했던 흑사병은 한 실례에 불과하다. 그 전염병으로 죽은 자들이 거의 2억 명이나 되었고, 그 결과 인구의 감소는 물론 경제와 문화를 크게 흔들어놓았다. 도대체 이처럼 무서운 전염병이 왜 생기는가? 혹자는 자연재해라고 하고, 혹자는 인재라고도 하며, 혹자는 하나님의 간섭이라고도 한다. 자연재해로 여기는 사람들은 주로 유물주의적 사고를 갖는 사람들이다. 인재라고 간주하는 사람들은 주로 인본주의적인 사고를 갖는 사람들이다. 이런 두 종류의 사람들은 인간의 지식과 경험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염병을 하나님의 간섭으로 보는 그리스도인들도 못지않게 많다. 그들은 유물주의자와 인본주의자와 마찬가지로 지식과 경험을 중시하지만,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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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박사(세계복음화연구소장)
2020.04.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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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치고 있는 김성원 교수(조직신학)가 최근 「인생이 묻고 기독교가 답하다」를 펴냈다. 이 책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6가지 질문에 대해 ‘기독교의 대답’과 ‘세상의 대답’을 구분해 제시한 책이다. 무엇보다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기독교 세계관이 물어야 하는 핵심 주제를 충실히 다루면서 기독교인들이 가져야 할 세계관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김성원 교수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6가지로 ‘이 세상에서 가장 현실적인 것은 무엇인가’, ‘지식의 참된 기준은 무엇인가’,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인간, 너는 누구인가’, ‘윤리의 참된 기준은 무엇인가’, ‘시간과 죽음은 무엇인가’로 꼽았다. 김 교수는 이 질문이 필요한 이유로 “물질과 성공의 가치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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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언 기자
2020.04.08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