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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예배에 나오는 젊은 부부의 아이가 갑작스런 질병으로 큰 병원에 입원한다는 연락을 받고 새벽마다 그 아이를 위해 20분씩 기도했다. 어느 날 계획했던 20분 중 18분쯤 됐을 때, 뭉게구름처럼 보이는 존재가 그를 스캔하듯 ‘스윽’ 지나갔다. 그 순간 아이가 나아서 뛰어다닌다는 연락이 왔다.”정석우 목사(파주 생명샘교회)가 최근 출간한 「돋보기 기도」에 나오는 놀라운 기도 응답의 일부분이다. 이 책에는 불임 판정을 받은 부부가 아이를 갖게 된 일 등 특별한 기도 방법으로 응답 받은 50가지의 간증이 실렸다. 정 목사는 “돋보기로
문화
황승영 기자
2020.12.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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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알바니아에 최초로 태권도를 보급하여 태권도협회를 설립해 복음을 전해온 김용기 선교사가 오랜 기간 선교경험을 녹아낸 책 「선교에서 선교적 삶으로」를 펴냈다. 오늘날의 선교는 더 이상 특정 선교 단체에 의해서 지속되지 않는다. 지역 교회가 선교하는 시대, 어쩌면 이미 성경이 말하는 바른 선교 모델에 가까워진 것이다. 그래서 선교사는 특정인의 몫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 우리 각자가 사는 이곳도 그리고 머나먼 타문화도 같은 개념의 선교지이고, 복음이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2.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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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교회사 다시 읽기중세는 476년 서로마 멸망에서 시작해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까지의 중세교회 이해를 넘어, 16세기 종교개혁을 끌어낸 힘을 담지한 시기로 조명한다. 개신교에서 1000년 이상의 역사 인식 여백이 있고, 중세교회가 어떻게 초대교회와 다른 문화 속에서 독자적 사상과 제도를 발전시켜 나갔는지 살펴본다. 젊은 목사에게 보내는 편지유진 피터슨 목사가 아들 에릭에게 보낸 서른일곱 편의 감동의 목회서신을 엮은 책. 처음 교회를 조직하며 어찌할바 모르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들려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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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올해 성탄절은 사상 유래 없는 비대면 성탄절이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성탄을 기다려온 많은 성도들은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성탄절을 보내게 됐다. 비록 성도들이 함께 모여 성탄의 기쁨을 나누지는 못하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더 의미 있는 성탄절을 만들어보자.성탄 분위기 조성성탄절 분위기를 위해 1~2주일 전부터 집 안에 성탄트리를 꾸며 보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작은 전구 등 여러 소품을 이용하여 성탄절 장식을 해본다. 가족이 함께 성탄 장식을 하는 것만으로도 다가올 성탄절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2.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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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 부설 메이(MAY)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이현미)는 코로나19로 지친 가운데에도 주님이 주시는 크신 은혜를 감사하며 성도들과 기도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12월 8일 오후 7시 30분, 광림아트센터 장천아트홀에서 음악회를 진행한다.이번 음악회에서는 메이심포니 오케스트라 “기도” 음원에 수록된 내 영혼이 은총입어부터, 바이올린 첼로 솔로의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예수 사랑하심은 4중주, 바이올린 솔로의 주기도문 등 은혜로운 성가곡들이 오케스트라로 아름답게 편곡되어 연주된다.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전곡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2.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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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를 깊이 있게 해설한 주석이 새로 나왔다. 박노훈 목사(신촌교회)가 쓴 주석서 「유다서」(대한기독교서회)다. 연세신학백주년기념 성경주석 시리즈로 출간됐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믿음의 방향성을 찾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공동서신의 마지막 문헌으로 수록된 유다서에 관한 신학적 접근법과 관점, 통찰, 적용점 등을 제시한다. 성경 각 본문에 대한 뜻풀이와 신학적 해설을 하면서도 오늘의 메시지를 통해 분명한 교훈까지 제공한다.또 유다서와 관련된 주요 연구서들과 논문도 소개하고 있으며, 유다서와 관련된
문화
황승영 기자
2020.1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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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형석 명예교수(연세대)는 이 책에서 ‘과연 기독교가 100년이 지난 후에도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종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크리스천들이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이며 존경받을 수 있을까?’를 묻는다. 저자는 기독교인이 교회라는 좁은 울타리 안에서 자화자찬하면서 살아오는 동안 사회에서 멀어지고 교회라는 연못 속에서 스스로 만족하는 폐쇄성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한다.저자는 “기독교와 크리스천에 대한 평가는 교회 안에서 우리끼리 내리는 것이 아니다. 사회가 평가해 주어야 한다”며 “다른 종교인이 그리스도인을 높이 평가하며,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1.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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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심장 고장난 심장믿음이 흔들리는 당신에게 제안하는 책.저자 임흥섭 목사는 30년 동안 코스타와 수많은 청년사역을 하며 변함없이 강조했던 ‘복음에 담대하고, 삶에는 겸손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서서히 신앙을 잃어가는 당신에게 “왜 예수를 믿어야 하나”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항상 순종‘스킬더의 가르침에 대한 소고들’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성경에만 ‘항상 순종’하고자 했던 신학자 클라스 스킬더의 가르침을 돌아보며 신앙의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1.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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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 담임 윤창용 목사가 성경 속 여인들의 이야기를 엮어 「성서의 여인들」을 출간했다. (토비아/ 236쪽/1만2,000원)성경의 이야기는 주로 남성들을 다루는데 이 책은 성경에서 잘 보이지 않는 여성들의 신앙, 남다른 결단과 결행을 이야기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사실 성경은 확실히 남성들만의 이야기로 끝나지는 않는다. 아담에게는 하와가 있었고 아브라함에게는 사라가 있었다. 이삭에게는 리브가가 있었으며, 야곱에게는 라헬이 있었다. 레아도 그리고 빌하와 실바도 있었다. 유다의 계보에는 다말이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1.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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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요구에 응답하는 기독교 영화제’를 모토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집행위원장 강신일 장로)가 두번째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http://cfffe.org)는 ‘괜찮지 않다’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1주일 동안 12편의 상영작을 온라인플랫폼 무비블록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핑키를 찾습니다’(Where is Pinki?)로 프리티비코나노르 감독, 아크샤타판다바프라 주연의 영화다. ‘편견과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1.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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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오는 11월 10~15일 정동 세실극장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공연한다.‘뮤지컬 문준경’은 문준경 전도사의 삶을 뮤지컬로 재조명 한 창작뮤지컬로서 문준경이 이성봉 목사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 진정한 삶의 이유와 목적을 찾고, 낙후된 섬 일대를 복음화 시키고 참된 사랑을 전하며 진정한 스승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는 내용이다. 뮤지컬 문준경은 2014~2017년 전국적으로 교회를 대상으로 150회 초청공연을 한 작품으로 이번에 서울시청선교회의 후원으로 세실극장에서 5차 공연을 열게 되었다.‘뮤지컬 문준경’의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1.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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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 부설 메이(MAY)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이현미)가 코로나19로 인하여 닫힌 마음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온라인 공연을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다. 서울시의 2020년 종교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유튜브에서 ‘메이 심포니 하트투하트 가을음악회’라는 타이틀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가을 연주회에서는 비제의 아를르 여인, 생상의 백조, 비발디의 사계,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 모차르트 플롯 4중주 등 유명한 클래식 곡부터 주와 같이 길 가는 것과 성도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0.3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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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것에 무엇을 채울까 우리 안에 무엇을 채워야할까? 저자는 ‘빈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비어 있음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어떤 것을 채워야 할지, 채운 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를 이야기한다. 우리안에 무엇을 채워야 할까.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 성령”이라고 말한다. 하나님, 듣고 계시죠? 카카오톡 이모티콘 ‘베니’를 그리는 구작가의 리얼 결혼 스토리. 구작가의 기도 응답 간증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결혼은 나와 먼 이야기’라고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0.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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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 여성 혐오를 비판하고 바꾸어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세상은 4차 혁명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교회 공동체의 의식은 요지부동이다. 아직까지도 ‘봉사’는 온전히 여성의 몫이지만 주요 요직을 차지하는 일은 많지 않다.절대다수인 교회여성에게 요구하는 역할은 많은데 혜택은 수적으로도 적은 남성들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교회는 ‘페미니즘의 사각지대’라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화여대에서 여성인권을 공부한 저자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거쳐 현재는 대학 내 인권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문화
문혜성 기자
2020.10.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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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회장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 원로)가 자신의 48년 목회사역을 정리한 자서전 고마운 사람들을 출간했다.저자 백장흠 목사는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농사일을 하려 했으나 계속 공부를 시키고자 했던 부친의 의지로 공부를 이어가게 되었다.이후 어릴 때 죽을 수밖에 없는 병에 걸린 백 목사를 조모가 서원 기도하여 살게 하셨다는 것 때문에 신학대학에 가야 했고 목회의 길을 걷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또 저자가 목회하면서 깨달았던 내용과 총회장 사역과 행사, 나의 교단사역, 성도님들에게 드리는 감사의 말씀 등도 수록했다.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0.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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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가장 유명한 설교인 산상수훈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가?”저자 스카이 제서니 목사는 이 책에서 산상수훈에 익숙해 자신을 위한 말씀으로 듣지 못하는 이들을 향해 일침을 날린다.그는 이 책을 통해 산상수훈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감동의 자리로 이끌어 준다. 총 9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그린 삽화를 넣어 본문의 이해를 돕는다. 더불어 성경을 해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현 시대에 비추어 설명한다.그는 이 과정을 통해 산상수훈이 예수님 시대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설교가 아닌, 지금 현재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말씀임을
문화
남원준 기자
2020.10.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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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옥 장로(광주주월교회)가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지금이 가장 좋을때」를 펴냈다.장 장로는 지난 30여 년간 기록해 온 가족들과의 추억, 주변인들과의 만남, 삶에 대한 깨달음을 이 책에 담아냈다.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아쉽고, 때로는 오랫동안 기억하고 싶은 좋은 추억들을 독자들과 나누며 지금의 삶에 감사할 것을 제안한다.또한 월드컵과 대통령의 죽음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본인의 생각들을 담담히 기록하며 자신의 생각을 어필하기도 한다. 한 사람의 지난 30년 인생을 엿보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그곳에서 소소한 행복과
문화
박종언 기자
2020.09.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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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기 목사(광석교회)가 「다시, 영성으로!」를 펴냈다. 박 목사가 주장하는 영성은 철저히 성서에 근거한 ‘기독교적 영성’이다. 편협적이고 자기 최면적인 영성이 아닌 말씀에 구체적이고 실재하는 영성을 의미한다.또 박 목사는 영성은 삶의 현실과 괴리된 책상머리의 탁상공론이 아닌 함께 말씀을 듣고 호흡하는 청중과 함께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론으로 그치는 영성이 아니라 성도들의 삶에서 적용되고 드러나는 영성을 뜻하는 것이다.평신도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평이하게 쓰였지만, 곰곰이 곱씹으며 영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안내
문화
박종언 기자
2020.09.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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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교 목사(화평교회 원로)가 최근 순례자 영성 훈련교재로 사용 가능한 「순례자 영성」(도서출판 토비아)을 출간했다.‘지혜롭고 영원한 인생 안내서’란 부제가 달린 이번 책은 순례자 영성을 기르기 위한 ‘코이노니아 공동체 영성’ ‘은퇴의 영성’ ‘죽음의 영성’ 등 크게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저자 신 목사는 머리말에서 “순례자의 길을 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순례자 영성”이라며 순례자의 영성은 △코이노니아 공동체 영성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신뢰하며 교제하고 △은퇴의 영성으로 의미있고 행복하게 인생을 마무리하고
문화
남원준 기자
2020.09.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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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누가복음 묵상집 「누가복음, 삶으로 읽다」를 발간했다.교단 출판사인 ‘사랑마루’에서 발간된 「누가복음, 삶으로 읽다」는 지난해 나온 「요한복음, 삶으로 읽다」(토기장이)에 이어 한 총회장의 묵상노트를 엮어서 나온 것이다.한 총회장은 매일 새벽기도회에서 나누었던 말씀을 바로 그날의 묵상일기에 옮기는데 성도들과 나누었던 누가복음의 말씀이 이번에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됐다.누가복음은 복음서 중 유일하게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 누가에 의해 기록된 책이다. 내용상 누가복음은 사도행전보다 먼저 기록됐다. 데오빌로에
문화
남원준 기자
2020.09.23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