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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한 길을 걷는 사람의 모습은 매혹적이다. 데뷔 19년을 맞이한 ‘사랑이야기’의 새 앨범이 더욱 감미롭게 들리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2002년 3집, 2004년 프로젝트 앨범 ‘아침을 여는 사랑이야기’를 발표한 이후 잠잠했던 사랑이야기가 5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나왔다. 성결인인 김현중 집사(대신교회), 김재중 안수집사(대신교회)의 앙상블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앨범 타이틀은 ‘어린양 예수’. 늘 그래왔듯이 모든 곡은 ‘사랑이야기’의 창작곡으로, 동생 김재중 안수집사가 곡을 쓰고 형 김현중 집사가 가사를 붙였다. 앨범 안에 전곡 악보를 삽입하고, 기독교 포털사이트에는 전곡듣기도 설정했다. ‘사랑이야기’는 새 앨범의 테마를 ‘예수님’으로 선택했다. 김현중 집사는 “이번 앨범에서는 예수님
문화
최샘 기자
2009.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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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시대 과학과 종교의 핵심 담론에 대한 대화를 담은 책, ‘종교전쟁’이 발간됐다. ‘종교전쟁’은 신학과 종교학, 과학을 전공하고 있는 중견 학자 신재식(호남신대) 김윤성(한신대) 장대익 교수(동덕여대)가 1년 6개월간 연구하고 토론한 결과물이다. ‘종교전쟁’이라는 제목은 다소 도발적이다. 하지만 책 내용은 종교를 두고 벌이는 전쟁이나 치열한 논쟁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존중하며 애정을 가진 학자들의 대화다. 그럼에도 저자들은 책제목을 ‘종교전쟁’이라 명명했다. 저자 김윤성 교수는 서론에서 “현실 세계에서는 종교는 전쟁의 원인이 되고 자살테러와 학살의 동기"라며 “이데올로기 시대가 종언을 고한 지금 종교는 합리적 비판으로부터 가장 쉽게 면죄를 받아 온 성역이기에 지식인으로서 이 성역에 전쟁에 가까운
문화
조재석 기자
2009.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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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월리스는 미국의 심장부인 워싱턴에서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싸워온 복음주의자이다. 일부에선 자유주의자로 그를 규정하지만 사실 그는 중도적이다. 그는 어떻게 하면 성경이 말하는 신앙이 사회에 유익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묻고 예언자적인 입장에서 선포하며 그러한 삶을 실천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힘써 왔다. 특히 미국 정치와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활동해 온 종교적 우파의 행태와 종교에 대한 비판적 입장인 선 미국 좌파의 태도를 비판하고 미국 사회에 건강한 의식을 불러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감당했다. 최근 배덕만 교수(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에 의해 번역된 짐 월리스가 책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바꾸는 7가지 방법(The Great Awakening)’은 그가 평소 꿈꾸고 외친 내용이
문화
조재석 기자
200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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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만큼 시선을 확 끄는 다양한 예배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등대선교교회(배송희 목사)는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남구 대치동 성은교회에서 워십 레볼루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친밀함, 창조, 혁명’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내가 꿈꾸는 그곳’으로 알려진 여성예배 인도자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배송희 목사의 등대선교교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등대선교교회는 “현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형식의 예배를 시도하는 것을 중요한 역할로 삼고자 워십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워십 레볼루션 컨퍼런스의 일정표를 살펴보면 기존 예배의 틀을 깨는 강의들이 포함됐다. ‘그림예배’, ‘그림예배’, ‘비디오 아트 예배’, ‘거리예배’, ‘클럽예배’ 등에 대한 주제 강의가 펼쳐
문화
최샘 기자
2009.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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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지원을 위한 사랑 넘치는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음악교육협회(회장 이용일)는 오는 8월 12일 저녁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그룹홈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한 ‘청소년을 위한 한 여름밤의 음악회 아이 러브 뮤직’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초 테시투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테시투라는 여러 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나의 음악을 완성한다는 뜻의 음악용어다. 여기서 명칭을 따온 테시투라 콘서트는 음악인들과 다양한 비영리 단체 및 NGO 등이 참여하여 펀드레이징을 통해 수혜를 공유하고 나누는 것을 말한다. 많은 비영리단체들이 공익사업에 대한 기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는데, 펀드레이징을 통해 음악회를 열고, 공익사업기금 확장을 이루는 것이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김수정, 바리톤 서정학과 평
문화
최샘 기자
2009.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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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익명의 편지에서 시작하여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로 나아가는 한 목회자와 교회의 여정을 소개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그 첫걸음을 시작하라고 강력히 권고한다. 목회에 지친 팀 매닝 목사, 그에게 어느 날 ‘가장 진실한 벗으로부터’ 익명의 편지 한 장이 날아든다. 그 또는 그녀는 ‘첫 사랑을 잃어 버리셨더군요’라는 말로 시작해 ‘이처럼 심각한 상태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교회의 신뢰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생기게 될 게 뻔하다’고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그러나 그녀 또는 그는 ‘목사님이 변화를 이끄셔야 하며, 첫사랑을 되찾는 길은 목사님에게서 비롯 된다’며 팀의 실천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 편지 이후 팀은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자신의 몸을 움직인다. 기도와 말씀묵상으로 시작한 그 여정은 읽어버렸던 자신의
문화
조재석 기자
2009.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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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두란노에서 최근 기도 관련 서적 3권이 연이어 출간했다. ‘기도는 강하다’(E.M. 바운즈), ‘다시 시작하는 기도’(오규훈), ‘지성소 기도’(박인용). 이 책에서 저자들은 ‘지금은 기도할 때’임을 강조하고 기도 ‘리콜’을 권면한다. 자기 자신을 위한 기도보다는 ‘중보의 기도’를 강조하는 저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신앙수련의 계절 여름, 자신의 기도를 새롭게 해 보자. ‘기도는 강하다’를 쓴 E.M. 바운즈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열방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였으며 죽기까지 ‘기도의 심장’, ‘기도의 불병거’, ‘기도의 능력’ 등 기도하는 삶에 관한 풍성한 연구를 남겼다. 그는 이번 책에서 기도가 무엇인지 묻고 성서의 말씀과 기도의 사람들의 이야기, 찰스 스펄전, 조지 뮐러, 위버포스와 같은 신앙심
문화
조재석 기자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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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영이 쓴 ‘오두막’은 수백만부나 팔린 인기 소설로 하나님과 고통, 악과 자유의지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기독교 소설임이 분명하지만 비 기독교인도 즐길 수 있는 책이며 실제로 많이 읽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신학적으로 훈련받은 저자가 흥미진진한 소설가로 재탄생하면서 신학적 지식을 감춘 것인지, 초월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오두막’은 맥의 이야기이며 맥이 만난 하나님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이 거룩한 세상과 고통과 불행의 측면에서 어떻게 관계를 맺으시는가에 관한 가르침을 준다. 책은 고통을 겪는 맥, 그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시고 그와 대화를 시작한다. 그렇게 소설은 전개되고 이 만남을 통해 맥은 고통으로부터 하나씩 자신을 치유해간다. 최악의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은 우리
문화
조재석 기자
2009.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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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설교 권성수/국제제자훈련원/592쪽/2만3천원 대구동신교회 부흥의 동력인 힘이 넘치고 능력 있는 강해설교에 대한 열정이 담겨있다. 목회자이자 설교학 교수이기도 한 저자는 설교자들이 본문의 권위와 가치, 성령의 가치와 확신을 체험하게 돕는다. 또 신설교학의 흐름과 평가, 한국강단에 대한 진단, 설교자의 인격과 자기관리를 논하고 있다. 네 하나님을 알라 아더 핑크/규장/208쪽/9천원 알지 못하는 하나님은 제대로 믿을 수도, 섬길 수도 없다. 자녀로서 꼭 알아야 할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을 정리해 준다. 자존 하시는 분, 주권적으로 행하시는 분, 인내하시는 분,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 등 열여섯 가지 속성은 그분의 권위에 순종하고, 범사에 그분의 뜻과 계명을 지키며 살
문화
조재석 기자
2009.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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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단편영화가 찾아온다. 파이오니아21연구소(소장 김상철 목사)는 최근 기독교 단편영화 ‘창’의 모든 촬영을 마치고 배포에 나섰다. 이번 영화에는 배우 김유미 씨가 주연으로 참여했다. 기독교 단편영화 ‘창’은 자살을 소재로 다룬다. 영화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한 여자가 등장한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흔적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창가에 비친 십자가를 발견하고, 그안에서 생명과 삶의 의미, 십자가의 본질을 깨닫고 자살을 멈춘다. 영화는 최근까지 끊이지 않는 이슈인 자살을, 어렵거나 낯설지 않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배우 김유미 씨가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줬다는 평가다. 파이오니아21연구소는 지난 6월 기독교 단편영화 ‘이층집 남
문화
최샘 기자
2009.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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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레드미니스트리가 창단되었다. 한강장로교회(최낙규 목사)의 청년과 전문 사역자들이 교회의 후원아래 사역을 시작, 금요 정기집회를 시작했다. 한강장로교회는 청년들이 영성을 체험하고 교회 안에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낙규 목사는 “요즘 10~20대들이 쉬고 편안함을 얻을 곳은 많지 않다”라며 “젊은이들이 금요집회를 통해 성령을 체험하고 역동성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앞으로 브레드미니스트리는 매주 금요일 정기집회(저녁 7시 30분)를 열고, 워십 컨퍼런스와 한국교회를 섬기는 사역자 초청집회, 수련회 등을 열 계획이다. 또한 8월 중에는 싱글앨범과 정규앨범 발매 계획도 갖고 있다. 브레드미니스트리는 교회 청년과 외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아
문화
최샘 기자
2009.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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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슴속 깊이 숨겨놓은 상처가 있다. 그 ‘상처’는 나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고, 그 상처로 인한 후회와 고통은 드러나지 않지만 정신을 아프게도 하고, 건강을 상하게도 한다. 독서치료전문가 김영아 집사(복음선교교회)는 ‘독서’를 통해 깊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집사가 최근 펴낸 ‘아픈 영혼, 책으로 만나다’에는 다양한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수년간 집단상담 형태로 ‘독서로 치유하는 내 안의 그림자’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수많은 사례들 중 열다섯 가지 에피소드를 골라 담았다. 내담자를 만나는 순간부터 책을 통해 문제점을 인식하는 과정, 해소하고 치료받는 과정을 영상으로 펼쳐지 듯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 김영아 집
문화
문혜성 기자
2009.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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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라이트가 쓴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Surprised by Hope)는 기독교 복음이 제시하는 궁극적 미래의 희망(구원, 부활, 영생 등)을 말하면서 동시에 현재의 세상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문제를 말한다. 저자는 1부에서 자신의 탐구의 여정을 개관한 후 과거 초기 기독교인이 가졌던 부활과 미래의 희망이 무엇이었는지, 그 중심에서 부활절이 어떻게 고백되고 받아들였는지 묻는다. 이어 2부에서는 미래의 일인 기독교의 궁극적 희망이 무엇인지 묻고 예수님의 다시 오심, 육체의 부활과 영원히 사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현대인이 궁금하게 여기는 죽은 자는(그리스도인을 포함하여) 어디에 있는지 집중적으로 진단한다. 3부에서 저자는 다시 현대로 되돌아와 이러한 궁극적 희망이 지금 우리의 현실과
문화
조재석 기자
2009.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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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교향악단(단장 동형춘 장로)이 태국 동남아비전센터의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 화제다. 동남아비전센터는 본 교단 방콕한인연합교회(김용식 목사)가 추진해온 것이다. CTS교향악단은 지난 7월 11일 여의도 KBS홀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태국선교를 위한 음악회로 진행됐다. 현재 태국에 설립돼 입당을 앞둔 동남아비전센터의 건립기금을 모금코자 진행된 것. 음악회는 최선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회위원 황우여 장로, 김영진 장로의 축사로 시작됐다. 첫 무대는 CTS교향악단이 선보이는 ‘The holy city’로 시작됐다. 이어 소프라노 나경혜 씨가 등장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을 교향악단과 함께 들려줬다. 또한 첼리스트 노제민은 ‘헝가리안 랩소디 옵션 68’을 선
문화
최샘 기자
2009.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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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도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유명 관광지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이 어떨까? 체험을 통해 재미도 얻고 추억보따리도 챙길 수 있다. 또 관광지를 방문할 때, 성결인이 운영하는 맛집, 잠자리를 이용하면 성결인의 경제도 돕고 가족같은 평안함도 느낄 수 있다. 평창·삼척, 농어촌체험 여름 휴가지로 강원도 평창은 꾸준한 인기다. 깊은 산과 계곡에서의 생태체험, 대관령에서의 목장, 자연체험이 추억쌓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대관령 바람마을은 99,174m2(3만평)에 달하는 넓은 터에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놀아도 지루하지 않다. 대관령의 천연 목장에서 양떼 몰기와 양 먹이주기 체험, 대관령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치즈와 딸기잼 만
문화
최샘 기자
2009.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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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은 궁극적 미래를 향해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수 부활과 약속으로부터 시작한 그 미래는 예수의 다시 오심으로 완성될 것이다. 톰 라이트가 쓴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 나라’(Surprised by Hope)는 기독교 복음이 제시하는 궁극적 미래의 희망(구원, 부활, 영생 등)을 말하면서 동시에 현재의 세상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문제를 말한다. 성서, 전통, 이성의 적절한 조화에 근거하고 있는 저자는 전통 교회가 고백하고 믿는 하나님 나라와 부활 등의 신앙교리를 성찰하여 우리의 영혼의 문제와 예수님의 부활의 문제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1부에서는 자신의 탐구의 여정을 개관한 후 과거 초기 기독교인이 가졌던 부활과 미래의 희망이 무엇이었는지, 그 중심에서 부활절이 어떻게 고백되고 받
문화
조재석 기자
200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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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발매 당시 'CCM계의 빅마마'라는 별명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던 소울싱어즈가 두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새 앨범은 내지르는 강한 가창력, 음악을 돋보이는 악기연주를 바탕으로 한 블랙 가스펠을 수록한 점이 특징이다. 라이트온, 워킹 등에서 활동하던 멤버들로 구성된 소울싱어즈는 3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블랙 가스펠을 수록, 앨범 전체를 듣다보면 성가복을 입고 몸을 이리 저리 흔드는 흑인 여성들의 모습이 저절로 연상된다. 특히 Kurt Carr처럼 블랙 가스펠의 대표주자들이 구사하던 편곡을 그대로 가져와 한국적인 색채를 덧입혀 표현한 점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인트로인 '할렐루야, 프레이즈(Hallelujah Praise)'부터 '왕의 왕', '주님께 감사해' 등이 앨범의 특징
문화
최샘 기자
2009.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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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브라이언 맥클라렌과 함께 이머징 교회 운동을 이끄는 더그 패짓이 자신의 신앙 여정을 기초로 포스트모던 시대에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성찰한 기록이다. 교회를 잘 몰랐던 유년시절, 삶의 변화를 체험한 회심의 기록, 그리고 믿음을 향한 열정과 자신이 속한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답답함과 의문을 풀어낸다. 자신의 체험 속에서 저자는 21세기 기독교에 대한 매력적 접근의 문제를 묻고 진정으로 예수가 원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자신이 고뇌하며 얻은 고민들을 소개한다. 세상에 길들지 않고 죄인을 소외시키지 않으며 소망으로 가득한 기독교의 모습이 그것이다. 신학적 깊이를 담고 있지만 개인의 철저한 간증형식의 글로 모든 신앙인이라면 한번 읽어봄직하다. 한 구도자의 치열한 자기고백이며 동시에 오늘날 기독
문화
조재석 기자
2009.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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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라(구 기독미술연구회)는 오는 7월 22일까지 합정역 아트 오프 카페에서 ‘스펙트라 소품전 및 라이트 데이 파티(light day party)’를 진행한다. ‘공동체와 섬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스펙트라의 모임 장소가 생긴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작가들의 소품과 그림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010-9006-0512 성령과 빛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 김종상 화백이 오는 7월 25일까지 청주 중부명성교회 예심갤러리와 청주 남부은샘교회 은샘갤러리에서 ‘김종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의:043)295-5533
문화
최샘 기자
2009.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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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기독미술인들의 등용문인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이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작 없는 우수작 3편과 특선과 입선 74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 이태운)는 지난 7월 3일 밀알미술관에서 제17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선교회는 우수작, 특선, 입선 작품에게 시상을 했다. 이번 대전에서는 ‘자기 십자가’라는 조각 작품을 선보인 라병연 씨, ‘드러냄’이라는 서양화를 선보인 정혜민 씨, ‘회개’라는 서양화를 출품한 김지성 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라병연 씨는 “부족한 사람을 쓰셔서 미술로 영광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을 계속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대상작은 선정되지 않았다
문화
최샘 기자
2009.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