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애오개] <974호> 아는 사람들만 아는 목사세계... |
▨… 아는 사람들만 아는 목사세계의 우화 한 토막. 임종을 앞둔 어느 목사가 아무도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예외없이 그냥 돌아서야 했다. 세상이 그 이름을 아는 어느 유명한 목사가 찾아와 뵙고 싶다고 말했다. 뜻밖에도 면담이 |
|
|
|
| ·[애오개] <973호> 나치즘과 파시즘 |
▨… 나치즘과 파시즘, 러시아 혁명을 목도하면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비인간성에 환멸을 느낀 칼 포퍼(Karl Popper, 1902~1994)는 비판적 합리주의의 길을 여는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출간했다. 그 |
|
|
|
| ·[애오개] <972호> 잘못하면 매우 인정머리 없고... |
▨… 잘못하면 매우 인정머리 없고 얼음처럼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라는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을 말씀을 우리 주님께서는 남기셨다.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
|
|
|
| ·[애오개] <971호> 홍언필(1476~1549)은... |
▨… 홍언필(1476~1549)은 평소에 몸가짐이 검소하고 집안의 법도를 엄격하게 주장(主掌)하여 주변의 칭송이 높았다. 그럼에도 기묘사화 때는 조광조 일파로 몰려 투옥되기도 했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그의 올바른 심지가 인정 |
|
|
|
| ·[애오개] <970호> 흔히 기독교 하면... |
▨… 흔히 기독교 하면 사랑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고들 말한다. 이 말을, 교회가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해석 하는 것은 교회의 아전인수격 관점이다. 비기독교인들은 교회가 사랑의 실천을 비록 말뿐일지라도 |
|
|
|
| ·[애오개] <968호> 국정감사가 한창... |
▨… 국정감사가 한창이다. 신문과 TV가 연일 국정감사 보도에 열 올리고 있다. 국정감사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진행돼야 하는지를 상식선에서만 이해하는 범인의 처지에서 보면, 우리나라의 국정감사는 여, 야 국회의원들의 ‘너 죽고 |
|
|
|
| ·[애오개] <967호> 제목부터 묘했다... |
▨… 제목부터 묘했다. ‘이유 없는 반항’(Rebel without a Cause), 제임스 딘을 불세출의 명배우로 만들어 준 영화이다. 한국전쟁의 상처를 채 극복하지 못했던 1950년대 후반 이후의 이땅의 젊은이들은 |
|
|
|
| ·[애오개] <966호> 신학도들이 즐기는 유머 한토막... |
▨… 신학도들이 즐기는 유머 한토막. 유명한 신학자 카를 바르트(K. Barth)가 죽어서 천국 문 앞에 섰다. 베드로가 그를 맞으며 늘 하던 대로 몇 가지를 물었다, 신앙과 생활에 대해서. 바르트는 질문의 대답을 질문으로 대신했다. 그 |
|
|
|
| ·[애오개] <965호> 신은 어떻게 내 마음이 이렇게... |
▨… “신은 어떻게 내 마음이 이렇게 터져 버려 죽을 것같이 고통스러운데, 내가 용서하기 전에 먼저 살인마를 용서하고, 그 살인마는 아주 평온한 모습으로 구원받았다며 편하게 살아가게 할 수 있단 말인가?” 어떤 사람들 |
|
|
|
| ·[애오개] <964호> 독일에서는... |
▨… 독일에서는 루터에 의해, 스위스와 제네바에서는 칼빈에 의해 종교개혁의 깃발이 세워져 새로운 교회가 그 모습을 드러낼 즈음이었다. 영국에서는 루터나 칼빈의 개혁과는 전혀 상관없는 형태의 새로운 교회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절대왕권을 쥐 |
|
|
|
| ·[애오개] <963호> 오늘의 프로테스탄트 교회... |
▨… 오늘의 프로테스탄트 교회(개신교)를 위해 길을 뚫은 개혁자들 가운데 우리에게 그 이름이 많이 알려진 사람은 루터(M. Luther)와 칼빈(J. Calvin)이다. 우리 성결교회는 장로교회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감추고 있는 탓인지는 |
|
|
|
| ·[애오개] <962호> “돈은 하나님의 나라... |
▨… “돈은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한, 인간의 육체에서 피와 같이 가장 중요한 선교도구입니다. 돈이 없으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피 같은 돈을 아끼겠습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사역에는 과감하게 사용하겠 |
|
|
|
| ·[애오개] <961호> “평화는 단순히 전쟁... |
▨…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정의의 결과’입니다.” “영적 웰빙의 유혹에 빠지면, 가난한 이를 위한 가난한 교회는 될 수 없습니다.” “봉헌 |
|
|
|
| ·[애오개] <960호> 한국교회의 대교단인 예... |
▨… 한국교회의 대교단인 예장통합과 합동 소속의 두 교회가 일부 교인들이 소송을 제기하여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었다. 교세와 명성에서 한국교회의 대표주자 격이라고 일러도 무방할 만한 교회들이기에 여의도에 자리한 어떤 교회의 소송사태만큼이나 |
|
|
|
| ·[애오개] <959호> 발병 초기에는 대체로 감기 비슷한 증상... |
▨… 발병 초기에는 대체로 감기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병은 종국에는 ‘에볼라 출혈열’이라는 병으로 진행되어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버린다. 현재로선 에볼라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 |
|
|
|
| ·[애오개] <958호> 안식일에 어느 외국인이... |
▨… 안식일에 어느 외국인이 경건한 유대인 가정에 머물게 되었다. 그 외국인이 묵을 방에는 밤의 어둠을 대비해서 전등이 환하게 밝혀져 있었다. 밤이 이슥해지자 그 외국인은 집 주인과의 한담을 마치고 잠자리를 찾았다. 주인이 말했다. &ld |
|
|
|
| ·[애오개] <957호> 오랜 싸움 끝에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
▨… 오랜 싸움 끝에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한 오디세우스는 귀향길에 올랐다. 세이렌의 노래가 들리는 바다에 가까이 이르자 오디세우스는 호기심에 온몸이 떨렸다. 모든 부하들의 귀를 밀랍으로 막았다. 그리고 자신의 몸은 돛대에 묶었다. 마침내 |
|
|
|
| ·[애오개] <956호> “세 가지 열정이 내 인생을... |
▨… “세 가지 열정이 내 인생을 지배해 왔는데 하나는 사랑에 대한 열망이고, 둘은 지식에 대한 탐구이며, 셋은 인류의 고통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연민이다.” 이 글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는 무신론자로서 이름이 더 많이 알려진 러셀(Bertrand R |
|
|
|
| ·[애오개] <955호> 황색신문의 사전적 의미는... |
▨… 황색신문의 사전적 의미는 ‘흥미 위주의 기사가 많은 저속한 신문’이다. 황색신문의 시원에 대해서는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신문학에서는 대체로 거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허스트(W.R.Hearst)가 1895년에 뉴욕의 한 신문을 사들여 제호 |
|
|
|
| ·[애오개] <954호> 아버지는 일제의 징용에... |
▨… 아버지는 일제의 징용에 끌려갔다. 비행장 공사장에서 아버지는 팔뚝을 잃었다. 6·25에 참전했던 아들은 다리를 잃고 돌아왔다. “이기 무슨 꼴이고, 이기.” 다리 없는 아들을 처음 맞은, 팔뚝 없는 아버지의 입에선 외마디 소리가 터져나왔다. 집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