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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왜 이러세요?저자의 간증도 아니고 고통을 헤쳐나가서 ‘나는 이렇게 승리했다’는 해피엔딩의 글도 아니다. 다만 변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이 삶 가운데 개입하고 계신지를 알게 해준다. △유익한 교회생활예배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참된 제자란 무엇인지 고민이 깊어가는 시기에 이 교재는 ‘회개’와 ‘심판’, ‘제자의 의무’ 등 다소 무거운 ‘기독교의 7가지 기초’를 주제로 깊이 있게 다루었다. △기꺼이 불편한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6.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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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 색감이 환하고 아름답다. 사물의 모양이 뚜렷하지만 추상적인 그림들이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다.김천 조마교회(고성출 목사) 김명실 사모의 개인전이 지난 6월 2~8일 서울 삼청동 갤러리 도스에서 열렸다.‘햅틱 스페이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김명실 사모의 홍익대 대학원 회화과 박사학위 청구전이다. 김 사모는 상호 공간적 배치에 관한 햅틱 회화를 연구하고 있다.그녀의 작품들은 추상적이면서 구상적인, 현실적이면서 비현실적인, 익숙하면서 낯선, 정적이면서 동적인, 명료하면서도 애매한, 시각적이면서 촉각적인 감각 세계를 드러내는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6.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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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가 최근 「호남 선교의 아버지 전킨 선교사」를 펴냈다. 이 책은 사단법인 전킨기념사업회에서 기념관 설립을 위해 펴낸 것으로 전킨 선교사의 생애와 선교활동, 역사적 발자취를 담고 있다.저자 서종표 목사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전킨 선교사를 소개하기 위해 직접 미국을 방문하는 등 책 집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서 목사에 따르면 전킨 선교사는 1891년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 온 언더우드 선교사의 선교 보고를 듣던 중 조선의 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결단했다.당시 언더우드 선교사는 조선에서의 선교활동을
문화
박종언 기자
2021.06.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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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생생한 목회 간증을 담은 책 「길을 내는 사람들」 두 번째 이야기가 출간됐다.아무나 들어서지 못하는 그 험난한 길, ‘작은교회’ ‘개척교회’ ‘시골교회’ 목회자들이 숱한 어려움을 딛고 목회를 꾸려가는 이야기가 심금을 울린다. 국내선교위원회에서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출간한 「길을 내는 사람들 2」는 본지와 본교회(조영진 목사)가 함께 진행한 ‘제2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에 응모한 목회자들의 수기 가운데 수상작을 포함해 총 39개의 이야기를 선정해 책으로 엮은 것이다.왜 힘든 일은 떼를 지어 오는지 안타까운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5.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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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세상의 썰물과 밀물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랑의 꽃으로 피어올랐네그대 향기 머무는 곳마다 님소식 흩뿌리는 아름다운 사람아!가슴 깊이 살아있는 숨죽여 채운 말씀 한올 한올 풀어내니누군가에겐 다시 일어설 지팡이가 되고 누군가에겐 살아갈 희망의 빗줄기 되었네삶의 광야 길에서 고독을 비추는 그대는 시들지 않는 노래자랑스런 이름 그대, 성결의 사람아!믿음의 선한싸움 이겨내며 상처투성이의 세상에 님의 빛 비추었으니축복 있으라! 축복 있으라!어느 곳에서든지 고운 사랑으로 피어나 가난한 마음마다 위로의 샘물되어 흘러가기를백합 같은 고결함으로
문화
박현주 시인
2021.05.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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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천문학회(회장 권병대 목사)가 「활천문학 13집」을 새롭게 발간했다.「활천문학 13집」에는 시와 수필, 동시, 동화, 기행문, 소설 등이 실렸다. 류재하 목사와 고대식 장로, 이성관 목사, 구본흥 목사, 김수영 권사, 구금섭 목사, 최원 장로, 김예희 장로 등 40여 명이 집필에 참여했다.이번호에는 삼성제일교회 탐방을 비롯해 제9회 활천문학상 수상작이 실려있다.발간사는 직전회장 박성준 목사가, 활천사장 최준연 목사(창원제일교회),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교단총무 설봉식 목사,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은 축사를 실었다.한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5.2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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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는 산상설교 혹은 산상수훈이라 불린다. 이는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 모음집이며 영원히 변치 않을 보석 같은 말씀들이다.위대한 기독교 윤리학자이며 설교자인 헬무트 틸리케와 디트리히 본회퍼가 산상수훈에 대한 책을 쓴 것처럼 기독교윤리학을 전공한 한기채 목사(중앙교회)도 오래 전부터 예수님 가르침의 정수라 할 산상수훈을 책으로 쓰기 원했다.「산상수훈, 삶으로 읽다」는 저자의 오랜 바람의 산물이다. 23개 장에 걸쳐 예수님의 주옥 같은 말씀을 하나씩 묵상하고 맑고 깊은 오묘한 ‘진리의 우물’에서 ‘오늘, 여기’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5.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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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아프리카 선교의 개척자이자 산증인 윤원로 선교사가 37년간의 선교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광야를 지나」는 저자의 아프리카 선교 경험을 생생히 소개한다. 마지막 장까지 흥미롭고 아찔하다.저자는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37년간의 선교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현지인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현지인 교회를 개척해 1,000명이 넘는 큰 교회로 성장시켰다.유·초·중고등학교를 설립했을 뿐 아니라 의과대학과 병원, 신학대학을 설립했다. 150여 곳에 현지인 교회를 설립해 카메룬에서 굴지의 교단으로 성장시켰다.저자의 이러한 업적으로 연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5.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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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천문학 제13집 출판감사예배 및 제9회 활천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4월 29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활천문학회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동화부문 설은주 목사(신촌교회 협동)의 ‘돌돌이의 소원’이 받았다.설은주 목사는 “각종 미디어와 게임,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동심을 잃어버린 어린이들을 보면서 많은 위기를 느끼곤 했다”며 “이번 활천문학상 수상은 저에게 귀한 미션을 잘 수행하라는 격려와 응원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우수상은 단편소설부문 이봉선 사모(안나회 회장)의 ‘또 다른 행성에서’와 시부문 유명순 사모(이작교회)의 ‘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5.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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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기독교가 무엇을 믿는지, 그 믿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수 세기 동안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현대 교회와 세계에서 위치하는 곳이 어디쯤인지 탐구한다.존 스토트의 최고 걸작 「기독교의 기본진리」의 확대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인기 스타강사 ‘존쌤’으로 불리던 현승원 의장이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까지 그를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4.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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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속삭임에도 흔들리는 믿음, 나는 과연 구원받은 것일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정말 구원받았습니까」의 저자 양형주 목사(바이블백신센터 소장)는 이단, 사이비의 구원론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개혁신학의 바른 구원론을 제시한다. 양 목사는 “정말 구원받냐”는 질문은 이단들이 성도들을 미혹할 때 흔히 사용하는 질문 중 하나다”라며 “처음에는 “구원받았습니까?”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접근하는데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정말 구원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는 흔들리는 성도가 많다고 설명한다.이 질문에 흔들리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4.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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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게으름」의 저자 김남준 목사의 첫 자전적 에세이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이 출간됐다. 그가 오랫동안 사숙했던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아우구스티누스가 남긴 글 중에서 그의 인생을 바꾼 여덟 개의 문장을 골라 그간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가 날 떠나 어디로 갈까?’ ‘나는 무엇이란 말인가?’ ‘생각이 가벼울 때 인생은 무겁다’‘공간은 주고 시간을 빼앗아간다’ ‘있는 것은 없는 것이다’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을 때’ ‘늦게야 사랑하게 되었습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4.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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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 그 개념의 역사」‘기독교 신앙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적인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기독교가 무엇을 믿는지, 그 믿음이 어디에서 왔는지, 수 세기 동안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현대 교회와 세계에서 위치하는 곳이 어디쯤인지 탐구한다. 존 스토트의 최고 걸작 「기독교의 기본진리」의 확대판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네 마음이 어디 있느냐」인기 스타강사 ‘존쌤’으로 불리던 현승원 의장이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까지 그를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4.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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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속삭임에도 흔들리는 믿음, 나는 과연 구원받은 것일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 양형주 목사(바이블백신센터 소장)는 이단, 사이비의 구원론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개혁신학의 바른 구원론을 제시한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구원의 확신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양 목사는 “정말 구원받냐”는 질문은 이단들이 성도들을 미혹할 때 흔히 사용하는 질문 중 하나다”라며 “처음에는 “구원받았습니까?”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접근하는데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정말 구원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는 흔들리는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4.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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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배 교수(건국대 겸임)의 「프레임 수업」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율법으로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훈련받은 것처럼, 크리스천들이 세상의 화려한 우상에 현혹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돕는다.또 인생의 광야 속에 홀로 서 있을 때 견고한 신앙의 프레임을 갖출 수 있도록 신앙의 매뉴얼 역할을 한다.1부에서는 성경적 프레임이 없는 삶이 어떻게 쉽게 무너지는지 자신의 삶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무늬만 크리스천인 삶을 살던 저자가 인생의 광야에서 하나님을 찾게 되고, 그 계기로 기도와 말씀을 통한 흔들리지 않는 프레임을 갖게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3.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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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라면 누구나 성경을 꼭 읽어보고 싶지만 완독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한번 다 읽었다고 하더라도 방대한 내용을 이해하기란 더 어려운 일이다.이런 성경을 눈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알기 쉽게 안내해주는 성경입문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평신도 출신 성서신학자 윤미진 목사가 쓴 ⌈진쌤, 성경이 보여요⌋가 바로 그 화제의 신간이다.⌈진쌤, 성경이 보여요⌋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의 흐름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진스 바이블 아카데미(Jin’s Bible Academy)와 유튜브, SNS 등에서 성경을 가르치며, ‘성경일독
문화
황승영 기자
2021.03.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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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적 성경읽기」저자는 성경본문을 다루며 우리의 세계관이 성경읽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 우리의 세계관 때문에 성경의 의미가 어떻게 왜곡되는지를 보여준다. 「교회를 고민하다」‘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의 소용돌이 속에서 1부는 21세기 한국사회와 교회를 향한 도전을 다룬다. 2부는 요한계시록의 일곱교회를 통해 얻은 시대적 통찰, 3부는 에베소서를 중심으로 ’교회론'을 현대적인 상황에 대딥해 대안을 모색한다. 「꼭 안아주세요」부
문화
문혜성 기자
2021.03.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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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명순 전도사의 이야기인가?=우리가 본받아야 할 분인데, 알려지지 않았다. 그분은 척박한 불모지였던 말도를 복음의 섬으로 변화시켰다. 그분의 열정 덕분에 우상숭배가 만연하던 섬에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을 듣고 회심한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렇게 홀몸으로 24년간 섬 사역을 하셨다. 그분을 기억하고 싶고 기념하고 싶다. 문준경 전도사처럼 말이다.문준경 전도사의 사역과 견줄만 하단 말인가?=두분 모두 여성의 몸으로 복음을 위해 죽기까지 헌신한 부분이 많이 닮았다. 여성의 리더십으로 교인들을 품고 그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섬긴 것도 비슷
문화
박종언 기자
2021.03.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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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서해의 땅 끝으로 여겨지던 곳, 아무도 가지 않던 곳에 여러 날 동안 배를 타고 들어가거나 때로는 섬과 섬 사이를 잇는 노둣길을 걷고 걸어서 복음을 전했고, 교회를 하나 하나 세웠습니다. 그녀의 발길이 머무르는 곳이 모두 기도처였고, 만나는 사람이 모두 전도 대상이었습니다.”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이야기가 아니다. 고군산 전도의 어머니 추명순 전도사의 이야기다. 여성의 몸으로 모진 삶을 살면서도 섬 선교에 헌신한 문 전도사와 닮았다. 다만 문 전도사는 죽어서 복음을 지켰다면 추 전도사는 죽기까지 복음을 전했다는 점이 좀 다르
문화
황승영 박종언 기자
2021.03.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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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천 교수(서울신대)가 최근 철학자들의 하나님과 계시종교(부제 삼위일체론의 철학적 이해)를 출간했다.이 책은 오 교수가 40여 년 전 신학교 3학년 때 국문학 강의시간에 칸트의 철학을 접하고 ‘성육신 교리의 인식론적 이해’라는 제목으로 쓴 작은 글이 40여 년간 숙성된 결과물이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계시와 해석이 하나님의 삼위일체성에 근거한다는 전제 하에서 계시의 필연성에 대한 철학적 근거와 계시에 대한 해석학적 방법론을 제시한다.저자는 본문에서 절대적 초월자이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서 자신을 계시하면서 말을 걸어오고
문화
남원준 기자
2021.03.10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