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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무종교인 비율 급증이 전도의 새로운 장벽이 되고 있다. 다원화돼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제 한국교회는 타종교인들뿐 아니라 무종교인들의 성향과 필요를 파악해 맞춤형 전도 전략을 고민해야 할 때다.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가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만 19세 이상 4,7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종교인 비율은 2017년 46.6%로 무종교인(53.4%)에 처음 역전됐으며, 2023년에는 종교인 37.1%에 무종교인 62.9%로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이제 한국사회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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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4.04.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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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그런데 매번 선거를 치를 때마다 기독 유권자들이 아쉬워하는 점은,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 하는 정치인들은 많으나 실제 정치 현장에서 기독교 가치관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그런 점들이 드러났다. 먼저 한국교회의 초미의 관심사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문제를 보자. 진평연, 거룩한방파제, 17개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2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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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4.04.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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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 북한 선교의 당위성은 매우 분명하다. 기독교인들 중 북한을 선교하자는 대의에 반대할 이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의 북한 선교는 단지 구호에만 그치거나 그 방법론을 두고 의견이 분분할 때가 많다. 북한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선교 환경이 열악할 뿐더러, 통일도 요원해 보이고, 정치적으로도 민감하게 맞물려 있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한은 국제오픈도어선교회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에서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기독교의 확산을 체제 위협 요소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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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4.04.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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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은 우리 교단이 정한 장애인주일이다. 사회복지부(부장 장주섭 목사)는 이를 맞아 공동기도제목으로 △입법부에서 사회복지와 관련된 법이 입법될 때 하나님나라의 가치관으로 입법되게 하소서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름다운 동행으로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게 하옵소서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게 하시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장애인들에게 사회적 장벽이 없게 하시고, 그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되게 하옵소서 △교단 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사회복지정책 부서와 전문가들이 많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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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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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퀴어문화축제의 퍼레이드가 서울광장에서는 열리지 않는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올해 서울퀴어축제 개최를 오는 6월 1일(토)로 확정하고 서울시청 앞 광장 사용신고서를 15일 제출했었다. 그러나 조직위 외에도 서울시청 도서관, 다시가정으로무브먼트가 중복 신청을 했기에, 21일 서울시청에서는 그와 관련된 조정회의가 열렸으나 끝내 조정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6월 1일은 이미 ‘책광장’ 행사가 수리되었기에 조직위도, 다시가정으로무브먼트도 사용이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고 한다.해마다 선정성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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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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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최근 한 한국인 선교사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러시아 측은 그에게 ‘간첩혐의’를 씌우고 있으나, 실상은 러-우 전쟁을 계기로 악화된 한-러 관계 속에서 그를 하나의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이번 사건이 충격적인 이유는, 첫째로 백 선교사가 그간 펼쳐 온 사역이 인도적 성격이었기 때문이다. 백 선교사는 국내 한 교단 신학대를 졸업한 후 2009년부터 중국에서 사역하다 2020년 러시아로 넘어가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블라디보스토크 지부장을 맡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로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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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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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매우 중요하다. 이 선거를 통해 우리는 앞으로 4년 동안 국민을 대변하며 입법활동을 할 지도자들을 선출한다. 이로 인해 벌써부터 정치권과 사회 각계에서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독교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기독교계는 우선 총선을 앞두고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물론 기독교 지도자들은 성경적 진리를 기반으로 정치권에도 예언자적 메시지를 선포해야 하고, 정치가 부당하게 종교 자유를 침해하거나 연약한 국민들을 핍박한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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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4.03.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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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1일은 3.1절 제105주년이다. 3.1절은 단순히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만이 아니라, 한국 기독교에 있어서도 매우 뜻깊은 절기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독립과 건국, 그리고 평화와 번영의 이면에는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 그리고 한국교회 신앙의 선배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잘 알려져 있듯,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절반 가까이가 기독교인이다. 그것은 기독교인들이 당시 전체 인구의 1.5%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적었지만, 사회 각 영역에서 매우 중추적 역할을 감당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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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4.02.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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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4일은 올해 사순절이 시작된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었다. 이날부터 부활절인 오는 3월 31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을 기독교에서는 ‘사순절(Lent)’이라고 부른다. 기독교에서 ‘40’은 대표적으로 상징적인 숫자다. 사순절의 40일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40일을 상징한다. 또 모세는 40일 금식으로 기도했고, 예수님도 부활 후 40일간 제자들과 함께하셨다. 보통 각 교회에서는 사순절을 맞아 ‘40일 새벽기도회’를 실시한다.오늘날을 살아가는 한국교회 교인들도 사순절을 맞아 특히 경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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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4.02.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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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의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에서 기독교인이자 선교사의 자녀이기도 한 홍이삭 씨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가 발표한 차트에서 이번 시즌 동안에만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5번이나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바로 그런 무대에서 기독교인이 우승을 거머쥔 것은 기독교계 전체 차원에서도 매우 고무적이고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홍이삭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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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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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유토피아’라고 세뇌당하고 믿어왔던 땅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해 자유와 인권을 찾아 나서는 이들의 처절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가 1월 31일 국내에서 개봉됐다. 이 영화는 무려 24년 동안 1천여 명의 탈북자들을 구출했던 김성은 목사(갈렙선교회)와 그의 도움을 받은 탈북자들의 생생한 실화를 중심으로 하고 있어, 북한 동포의 구원과 해방이라는 사명을 갖고 있는 한국교회의 뜨거운 관심이 요청된다.이 영화는 김 목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걸고 거짓 낙원인 북한을 탈출하는 노 씨 일가족, 그리고 아들을 구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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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4.01.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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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가 최소 5년 연속으로 세계의 주요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적으로 4,460만 건 이상의 낙태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인터넷 아카이브 웨이백 머신(Internet Archive Wayback Machine)이 캡쳐한 2023년 마지막 월드오미터 자료에 따르면, 낙태로 인한 사망자 수는 다른 주요 원인들로 인한 사망자 수 합계를 초과했다.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인 전염성 질병은 지난해 1,290만 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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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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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방역 당국이 내렸던 대면 예배 금지 조치가 적법했는지를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심리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광주의 한 교회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집합금지 처분 취소 소송 등 7건을 이달 18일 전원합의체에 올려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래 시종일관, 정부와 기독교계 간에는 적잖은 긴장감이 존재했다. 물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 중 하나이며, 교회들도 마땅히 그에 철저히 협조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는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것으로, 정부 당국으로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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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4.01.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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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젠더 이데올로기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구실로 성경적 성 가치관에 위배되는 행위를 죄라 하는 이들에게 징벌을 내리거나 피해를 입히는 데까지 이르려 한다는 점이다. 서구 기독교는 이미 오래 전부터, 그리고 한국교회도 최근 들어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의 논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혼란과 갈등에 대해 성경적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야 할 기독교계 지도자들과 교단들이, 그 혼란과 갈등을 더욱 조장하는 행태를 보여 매우 유감스럽다.지난 연말에는 가톨릭의 바티칸 신앙교리성이 ‘간청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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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4.01.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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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2024년을 맞아 교회의 최고 목표이자 사명인 ‘생명’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기를 바란다.먼저 한국교회는 ‘생명을 구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국교회는 최근 그 성장세가 꺾인 정도를 넘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다음세대는 교회에 다니는 이들을 찾기가 힘들 지경이 됐다. 더욱이 몇 년간 계속됐던 코로나19 사태는 교회 상황에 치명타를 안겼다. 그러나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는 결코 중단도 좌절도 있어선 안 된다. 한국교회는 속히 비관주의와 패배주의를 몰아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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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4.01.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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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기대 속에 시작했던 2023년 한 해가 어느 새 저물어가고 있다. 이제 새해를 계획하고 맞이해야 할 시간이다. 특별히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심을 기억하며, 그 구원의 섭리와 경륜 가운데 올바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들뜨고 설레는 마음으로 자칫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 쉬운 이 때를, 기독교인들은 더욱 잘 활용해야 한다.그러자면 무엇보다 지나온 시간들을 솔직하게 반성해야 한다. 지난 2023년은 한국교회에, 그리고 각 기독교인들에게 어떠한 해였는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아무리 어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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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1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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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의 ‘2023 해외장학회(회장 이춘오 목사)의 날’ 행사가 12월 4일 오전 개최됐다. 해외장학회는 故 이만신 목사(중앙교회) 주도로 조직돼, 1985년 1,500만 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목회자 372명의 유학을 도왔다. 이들 중 약 100명이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교회와 성결교회에 기여하였으며 해외장학회는 평균 300% 장학금 지급률과 장학생 대상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최근에는 매년 40여 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혜자들 중에서 교단 총회장 2인, 전·현직 담임목사 27인, 서울신대 총장 1인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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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12.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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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상황과 환경이 제아무리 비참하고 절망적일지라도, 성탄은 우리로 하여금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한다. 이날은 바로 온 인류의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신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이다.우리 기독교인들이 이 성탄절을 어떤 자세로 맞이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예수께서 이 땅에 나신 그 모습에 있다. 왕중왕이신 예수께서는 구중궁궐이 아닌, 가장 낮은 말구유에 나셨다. 이 기쁘고 복된 소식은 세상의 낮고 천한 자리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를 준다. 따라서 기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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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12.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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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의 기관 혹은 사람들이 사역자들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규정해 여타 근로자들과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거나, 혹은 사역자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세상적 의미의 근로자로 인식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최근 들어 사회 법정, 그리고 정부 기관이 그와 같은 오류를 범하는 사건들이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판결이나 결정들이 보편적인 선례로 고착될 경우, 헌법상 정교분리의 원칙이 무너지고 종교 자유가 침해당할 뿐 아니라 수많은 교회들의 인사권과 치리권이 무너질 것으로 우려된다.얼마 전 한국교회법학회(대표회장 이정익 목사)에서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3.11.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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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청년들의 인생에 있어 이날만큼 중요한 날은 드물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을 포함해 무려 10여 년간 쌓아온 모든 노력을 이날 단 한 번의 테스트로 사회에서 평가받고, 그 결과에 따라 각자의 미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교회의 청년선교사역에 있어서도 이날은 매우 중요한 하나의 전환점이다. 물론 수능이 끝난다고 해서 입시가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수험생들을 억누르고 있던 부담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부분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 때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해방감 속에 탈선의 유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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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신문
2023.11.14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