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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원로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그리스도인들과 국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부활주일을 기다리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을 묵상하는 성금요일인 3월 29일 서울 시청 앞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계 원로들은 “이번 총선이 퇴행하는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평화,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들이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선거가 되게 해주시라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소망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상근 목사(전 KBS 이사장), 김영주 목사(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신경하 목사(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
교계
김준수
2024.03.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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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전 존재했던 북한성결교회 82개 교회 중 61개 교회가 재건을 위한 결연을 맺었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지난 3월 28일 총회본부에서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제11차 협약식을 열고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장충단교회(장승민 목사) 서대전교회(박인기 목사) 홍성교회(이춘오 목사) 용인비전교회(신용수 목사) 천안교회(윤학희 목사) 동대전교회(최도훈 목사) 등 6개 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장충단교회는 함경남도 동평리성결교회 △
교단
남원준
2024.03.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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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가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행동하는 신앙과 함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촉구했다.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전상건 목사, 이하 기장)와 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 평화통일위원회는 3월 28일 서울 종로구 기장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기장은 “하나님께서 이 땅의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명령하신 말씀 앞에서 우리가 먼저 옷을 찢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행동에 나서기 위해 우리의 입장을 발표한다”며 “우리는 결코 편향된 정치적 의견을 신앙으로 혼동하지 않는다.
교계
김준수
2024.03.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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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이 10주기를 앞두고 사회적 참사 상설 독립 조사 기구를 통한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이하 세참위)는 지난 3월 27일 서울 종로구 4·16연대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참위에는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 4·16재단 등이 참여했다.김종기 공동상임위원장은 “어떠한 외압도 없이 독립적인 조사 기구가 제대로 조사한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왔다. 그간 조사를 해도 제대로 된 조사가 아니었고
사회
김준수
2024.03.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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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가 ‘2024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불참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교회협은 지난 3월 22일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임시 실행위원회를 열고 격론 끝에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직적 차원에서 참여 여부를 결의한 적도 없으며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 측에 통보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교회협은 입장문에서 “진지한 논의와 숙의 속에 예배 장소 선정 과정에 대한 본 회의 관여와 개입 의문은 해소되었고, 다만 기구적 참여에 대한 충분한 협의와 결의가 부족했음을 확인하였다”
교계
김준수
2024.03.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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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들이 부활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부활 신앙의 회복을 소망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들을 섬기는 지도자들이 선출되길 기도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은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은 부활의 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그 어떤 상황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낼 수 없다”며 “그렇기에 예수님의 부활은 어둠과 절망 가운데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빛과 희망이 된다.
교계
김준수
2024.03.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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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선포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세상과 이웃을 향한 회복과 희망을 다짐하게 될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오는 3월 31일 오후 4시 명성교회에서 개최된다.71개 교단이 함께하는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가 대회장을 맡아 전체 준비를 이끌어왔다. 또 우리 교단 총회장 임석웅 목사를 비롯해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김의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 등 12개 교단장이
교계
김준수
2024.03.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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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사상가 어네스트 골트가 어느 날 토마스 칼라힐을 찾아와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멀지 않은 장래에 기독교를 대신하는 신선하고 새로운 종교를 만들 것이다.” 이때 칼라힐이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먼저 당신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에게 증명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하여 죽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당신은 다시 살아나야 한다. 그럴 수 없다면 당신의 계획은 헛된 계획이 되고 말 것이다.”이러한 칼라힐의 대답을 통해 우리
특집
성창용 목사 (서울강남지방 · 충무교회)
2024.03.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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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하면 맨 처음 떠오르는 문학작품은 톨스토이의 장편소설 부활』이다. 귀족 네흘류도프는 배심원으로 참여한 재판에서 한때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 카튜샤를 만난다. 카튜샤는 매춘부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데 네흘류도프는 이 여인의 불행한 삶이 자신이 젊은 시절 저지른 무책임한 하룻밤에서 시작되었다는 걸 알게 된다. 카튜샤는 네흘류도프의 아이를 임신한 뒤 하녀로 있던 집에서 쫓겨나 매춘부로 전락했던 것이다. 네흘류도프는 유죄판결을 받고 시베리아로 유형을 떠나는 카튜샤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따라 나섰고 그곳에서 인간의 비참과 죄를 목격하고
특집
이한주 목사 (대전서지방 · 주사랑교회)
2024.03.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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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감명 깊은 기독교영화 한 편을 보는 것도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된다. 영화는 성경의 말씀을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게 하고 영화적 감동과 재미까지 더해져 일석이조다. 여기에 소개하는 영화들은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비신자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영화들이다. 최근 극장 개봉작 외에는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 아마도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벤허는 영화로 유명하지만 사실 50년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특집
남원준
2024.03.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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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만 바라보고 살다 보니 나의 행동이 죄인 줄도 모르고 폭주 기관차처럼 멈추지 못한 채 교도소까지 왔습니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가족 그리고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죄송합니다.”지난 3월 22일 경기도 여주 소망교도소에 수용되는 신입 수형자들이 3개월간의 신입 교육을 이수하고 열린 ‘가족 만남의 날’에서 한 수형자가 가족을 향해서 한 고백이다. 수형자들의 가족들을 초청하는 가족 만남의 날은 ‘거듭남과 회복 공동체’라는 운영철학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소망교도소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교화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인성교육과 아버지 학교
특집
김준수
2024.03.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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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지방 우리가본교회 김일환 전도사는 무명(無名)의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신학대에 가면 사역자가 되는 줄도 몰랐고, 신학대는 서울신학대학교밖에 없는 줄 알았던 한 청년을 일반적인 방향이 아닌 사뭇 다른 길로 인도했다. 하나님을 너무 좋아해, 그분을 더 알고 싶은 마음에 2005년 서울신학대학교에 입학했다. 신학대에 입학한 그해,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병환으로 생계를 도맡아야 했다. 어떻게든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학창 시절 유도선수로 활동했던 터라 체력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그렇게 해보지 않은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
특집
김준수
2024.03.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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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아, 잘 지냈니? 지난 주는 못 만나서 보고 싶었어.” “이번 주에는 꼭 나갈게요”은평교회(유승대 목사) 중등부 담당 윤형권 목사와 교사들이 구산중학교 앞에서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건네자 아이들도 반갑게 맞아 준다. 윤 목사와 교사들은 주중에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인근 중학교를 찾는다. 하교 시간에 아이들을 기다렸다가 간식을 나눠주며 교회 아이들도 만나고, 아이들의 친구들과도 안면을 튼다.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에겐 복음도 전한다. 윤형권 목사는 7년 째 교사들과 간 매주 화~금요일 하루 두세 군데씩 인근 중학교 10곳
특집
황승영
2024.03.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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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더 이상 ‘위기’가 아니다.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전에 비해 지나치게 따뜻해진 겨울, 봄과 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지나가 버리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슈퍼 엘리뇨 현상으로 폭염과 폭우에 시달리거나 세계 바다의 평균 해수면 온도 역시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상황이다.유엔개발계획(UNDP)이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공개한 미래의 기상예보에서는 “205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의 94%가 폭염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야외에서 뛰어노는
특집
김준수
2024.03.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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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에 굴곡이 있다고는 하지만, 여러 번 죽을 자리에서 살아나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체험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김병식 목사(아산 브니엘교회, 58세)는 실제로 여러 번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다시 살리시는 특별한 은혜를 체험했다.“이곳에서 꺼내만 주시면 당신을 위해 살겠습니다. 내 평생 하나님을 위해 살겠습니다.”김병식 목사가 고1 때 난생처음 한 기도다. 김 목사는 부산에 놀러 갔다가 지갑을 소매치기당해 파출소에 찾아갔는데, 경찰서에서 그를 악명 높은 부산 부랑아 수용시설인 형제복지원으로 보냈다. 그곳에서 100일을
특집
문혜성
2024.03.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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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지방 미단시티교회(구 금산교회)는 1989년 영종도에서 유일한 성결회로 설립된 후 가난한 시골교회를 벗어나지 못했다. 1997년 고 조경수 목사가 부임한 후 재건축의 바람을 타고 종교부지를 받았지만 조 목사는 지난 해 성전을 건축하던 중 ‘스트레스성 급성 신장염’으로 소천했고 그가 꿈꾸던 새 예배당에서의 부흥의 꿈을 지금은 사위 박현석 목사와 성도들이 이어가고 있다. 영종도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미단시티교회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34살의 청년 목회자, 광야의 길로 들어서다박현석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박사
특집
박종언
2024.03.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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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주시는 생명의 은총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가득 하길 바랍니다.예수님의 부활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모든 문제의 근본적이며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겨낼 힘은 이 세상 어디에도,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오직 생명의 주인이신 우리 주 예수
특집
총회장 임석웅 목사
2024.03.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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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퀴어문화축제의 퍼레이드가 서울광장에서는 열리지 않는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올해 서울퀴어축제 개최를 오는 6월 1일(토)로 확정하고 서울시청 앞 광장 사용신고서를 15일 제출했었다. 그러나 조직위 외에도 서울시청 도서관, 다시가정으로무브먼트가 중복 신청을 했기에, 21일 서울시청에서는 그와 관련된 조정회의가 열렸으나 끝내 조정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6월 1일은 이미 ‘책광장’ 행사가 수리되었기에 조직위도, 다시가정으로무브먼트도 사용이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고 한다.해마다 선정성 논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4.03.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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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신학기를 맞아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더구나 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은 새로운 학교, 새 친구, 새 선생님을 만나 정규교육 과정에 따라 배움 생활을 익히고 있을 우리의 꿈나무인 그들에게 무엇보다 도서관의 중요성을 잘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도 도서관에 잘 가지 않는다. 도서관은 정말 지혜의 보고(寶庫)이다. 아울러 쉼을 얻을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오늘날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것은 개인 독서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독자기고
이성범 장로 (충북지방 · 동신교회 원로)
2024.03.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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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현장에 선지 3년이 되어 간다. 목회자를 양성하는 교수로 28년간 사역하면서도 항상 내 인생의 마지막은 목회하는 목사로 마치고 싶다고 기도해 왔는데 너무나 갑작스런 응답에 쫓기듯 현장으로 나왔다. 전공이 설교학인지라 어느 누구보다 교회현장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맞닥뜨린 목회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당장 일 년에 두 차례의 방학이 주는 여유 그리고 교수직이라는 자유가 사라졌다. 설교학 교수 출신이 매일 설교에 치이는 아이러니는 당사자 아니면 누가 알겠는가! 하필이면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목회에 발을 디디다 보니 한국교회
기독시론
정인교 목사 (서울강남지방 · 강남교회)
2024.03.27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