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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코스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
 작성자 : 문혜성 기자  2010-03-31 16:31:43   조회: 5108   
알파코스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1. 연구경위
제97차 교단총회(2004년)에서 교단부흥대책으로 결의한 '알파코스'에 대한 교단 안팎의 문제제기가 있으므로 본 위원회에서는 혼란을 예방하고 건전한 복음적 전도프로그램으로 정착 되도록 교단의 입장을 제시하고자 신학적이고 방법론적인 연구를 하게 되었다.

2. 연구방법
본 위원회는 연구위원 1인과 전문위원 1인에게 이 연구를 일임하여 1년 반(2008.6-2010.2) 진행하였고, 신학적 측면에서는 알파코리아에서 발행한 30여권의 교재를 신학적으로 검토하였으며, 방법론적 측면에서는 알파코스를 시행하는 교회들(전국 70개 교회)을 중심으로 전화, 면접, 설문지 조사(11개 교회 110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함)를 시행하였다.

3. 연구결과

3.1. 신학적 분석

30여권의 교재를 검토한 결과 중대한 신학적 문제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 장점으로는 1) 교회의 용어나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불신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들어 있었다. 2) 알파는 복음전파의 신약적 모델로서 '전 인격(머리, 감정, 의지)에 호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3)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 표적과 기사와 이적들을 통한 권능의 나타남이 있어서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가시적으로 실현하고 선포된 복음을 확증한다'고 보았다. 즉 신약성서의 능력전도 개념을 강조하였다. 4)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사단의 결박을 깨뜨림'으로 해석하였다. 5) 알파의 목적은 참석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성숙'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알파코스는 하나님 나라와 그의 말씀인 성서, 그리스도의 사역, 성령의 능력, 그리고 전인적인 영적 성숙을 강조하는 복음적인 불신자 전도 프로그램이다.

다만 신중하게 살펴야 할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가계의 치유’ 개념으로서 질병을 포함한 모든 불행이 조상의 죄와 사단의 영향이라거나 가계의 치유는 신비체험(칠판에 쓴 죄를 하나님이 지우개로 지움)을 하거나 의식문(집안의 내력, 조상의 죄의 저주를 끊어내는)을 읽거나 사단에 대해 결박한다고 선언하는 행위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언급되는데(힐링터치, 61, 74, 97) 이것은 성서적이고 복음적인 신앙이라고 할 수 없다. 만일 그렇게 강조하면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신뢰(믿음)보다는 죄의 내력(가계도)을 찾아야 하고, 신비주의 신앙에 몰입하게 되며, 자신의 선포행위가 그리스도의 역할을 대신하는 오류(그릇된 영적전쟁)를 범할 우려가 있다.

3.2. 방법론적 분석
알파코스는 '기존신자들이 전도대상자(불신자)를 11주간 특별모임에 초대하여 정성스러운 식사와 교제, 기독교의 이해와 삶을 나누므로 교회공동체의 일원이 되게 하는 과정'이다. 현재 알파코스를 시행하는 20여개의 교회를 전화, 면접 및 현장답사를 통해 현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다수의 교회(50% 이상)가 알파코스를 하지 않거나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이런 경우는 불신자 전도의 미흡, 재정적 어려움이나 내부의 갈등 발생, 교계 이단시비의 영향이 그 원인이었다. 2) 알파코스를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교회는 500-1,000명(63%), 1,000명 이상(28%)이었다. 3) 시행하게 된 동기는 불신자 전도(87%)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새가족 정착(대부분 70% 이상 정착)과 기존신자의 재충전에 있었다. 특히, 포항교회의 경우 알파코스로 인해 한해 320여명(2009년)이 등록하는 성공적인 사례도 확인하게 되었다. 3) 과정 운영에 있어서 소그룹 운영과 목회적 돌봄이 중요하고, 스텝(도우미)으로는 수료자 게스트(75%)와 평신도 사역자(50%)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4) 주말 성령수양회는 대부분 만족하고 있으며, 게스트의 70% 이상이 성령체험을 하였고, 40% 혹은 60% 이상(63%)이 치유체험을 하였다. 5) 알파사역의 결과로는 신자의 교제가 활성화되었고(75%), 새가족 정착에 유익(50%)하다고 답하였다. 6) 후속 프로그램은 셀 목회(4교회), G12 혹은 D12(2교회), BCM교육(1곳)을 시행하고 있었다.

바람직한 알파사역의 현장을 위해서 고려할 점은 1) 알파코스가 불신자 전도프로그램이지만 개 교회의 필요에 따라 신축성이 있게 적용해야 한다. 특히 성공적인 사례(포항교회)를 연구하고 모델로 삼을 수 있다. 2) 식탁교제는 검소하게 준비하여 재정지출로 인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시행해야 한다. 3) 게스트 모집은 수료한 게스트들의 만족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효율적인 전도방법이 지속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 여러 목회자들이 불신자 게스트 모집의 한계를 지적하였다. 4) 주말수양회를 통해 성령체험을 가질 때 성령의 자유로운 역사에 맡겨 드리도록 해야 한다. 인도자가 느낌을 질문하므로 의도적으로 성령체험을 이끌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5) 후속 프로그램은 교회의 형편에 맞도록 운영되어야 하지만 교단의 BCM양육과정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4. 연구결론
위와 같이 연구결과를 보고 받고 본 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정리하였다.
알파코스는 '불신자를 초청하여 기독교의 근본진리를 소개하고, 성숙한 신자들의 돌봄 가운데 초월적인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교회의 공동체적 교제에로 이끌어주는 효과적인 전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시행 6년이 지난 오늘에 있어서 대부분의 시행교회가 신학적 측면이나 방법론적 측면에서 큰 무리가 없이 잘 적용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일부 교회가 인적 자원의 부족과 재정적 지원이 원활하지 못함과 불신자 초청의 어려움으로 알파코스를 중단한 경우들이 확인되었다.
이처럼 알파코스를 시행하므로 유익한 점은 불신자 혹은 새 신자들의 교회정착률이 높아졌고, 섬김이 훈련과 봉사를 통해 성도들이 사역자로 양성되었으며, 교회의 체질이 변하여 성도들의 교제가 활성화되고 전도중심의 교회로 변화되는 효과가 있었다. 반면에 주의할 점이 있는데 기독교의 진리를 소개하는 알파토크보다는 주말수양회에 비중을 두어 금이빨 금가루와 같은 신비한 성령체험에 집중하는 것이나 알파코스에 대한 충분한 이해과정을 배려하지 못해 교회내부에 갈등이 발생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각 교회는 그 실정에 맞도록 알파코스를 시행하므로 불신자 초청과 새 신자 양육을 통한 교회부흥에 정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교단적으로는 성령중심의 알파코스 이후의 후속 교회부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계화된 교육과정’(교육 시스템)이 각 교회에 정착되도록 도와야 한다.
2010-03-31 1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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